31게임과 유사한 총명탕 룰렛 (마지막 잔을 마시는 자가 패배) - 필승 전략

총 33잔의 음료가 있다. 마지막 한 잔에는 총명탕이 있고 (똑똑해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 그대로 총명하게 해주는 보약) 그 마지막 잔의 총명탕을 마시는 자가 패배하는 게임이다. 1잔에서 3잔까지 마음대로 마실 수 있으며 전 타임에서 상대가 마신 수와는 같게 마실 수 없다. 상대방이 2잔을 마셨다면 내 타임에서는 1잔 내지 3잔으로 잔의 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

31 마지막 숫자를 부르면 아웃 되는 31게임과 같다. 다만 33이라는 초과된 숫자와 전 사람이 부른 숫자는 또 부를 수 없다는 차이가 있으며 그리고 눈 앞에 잔 수가 보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계산착오, 오류) 무엇보다 한 타임씩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패스를 외칠 수 있다. 내 순서에서 한번은 거를 수 있다. 다음 순서는 무조건 마심, 화투에서 너 연사야 빨리해~ 연사랑 같은 개념 ㅋ - 연사 : 연속 사망 (연사는 광 못 판다)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사람에게 유리, 게임 특성상 계산을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

논리수학지능 외 더 필요한 건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 즉 상대방의 심리를 알아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수를 부를지, 어떤 수를 부르게 할지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

게임을 시작도 하기 전에 1번 공을 뽑은 구강희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확신, 2번 공을 뽑은 이두희는 순번 자체만으로도 이미 게임에서 졌다고 한다. 고로 이 게임은 순번이나 부르는 수에 따라 절대로 이길 수 없거나 절대로 질 수 없는 필승 전략이 있다는 말이 된다.

상대가 3잔을 마신다고 하자 당황하면서도 뭔가 음흉한 미소를 짓는 이두희....

구강희가 3잔을 마신 것이 계산 착오라고 확신하는 이두희, 

절대 죽지 않는다고 필승 전략을 구사한 구강희, 순번에 밀려 위태롭지만 구강희가 실수해서 자신은 살았다는 이두희. 졸지에 필승전략(?) 없이 상황에 맞는 즉흥력으로 맞서는 장유정, 결국 장유정은 자기가 죽느거냐면서 운명을 받아들인다.

장유정이 총명탕을 먹겠구나 싶었는데 아까의 실수로 운명이 바뀌어서 구강희가 패할 거라고 예측하는 이두희...왓? 구강희도 나름 필승전략에 따라 움직이는데 이두희가 이렇게 설명을 하니 당황한다....정말 아까 실수?

PD의 급제안, 서로 절대 죽지 않는다고 하니 그 이유에 대해 중간 점검을 한다.

구강희의 실수로 자신이 뽑은 2번 순번이 구강희에게 갔다고 믿는 이두희, 샷 계산 실수로 처음 순번들이 바뀌었다는 말이다.

정말 이게 맞는 걸까?

어째...게임을 중단하고 인터뷰를 들어보니 구강희는 이두희가 패, 이두희는 구강희가 패, 결론은 장유정은 산다는 거~ ㅋㅋㅋㅋ 역시 강자들은 강자끼리 싸우게 냅둬야 함, 어부지리는 이럴 때~

필승전략이 있는데 중간에 계산 착오로 뭔가 운명이 바뀌었다. 각 순번이 가지는 필승 전략이 있는데 자세한 건 생략한다~ ㅋㅋㅋ 필승 공략법은 올리지 않고 땅에 묻겠다 ㅋ..알아서 계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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