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색에 따른 성격
▶ 빨간색(RED)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관심사에 대해 종종 고민하는 일 없이 과감하게 덤벼든다. 사업 의욕도 왕성하다. 남성이고 여성이고 충동적이며 운동선수 타입. 성적 매력이 넘치며 생각한 것은 좋든 나쁘든 즉시 입밖에 표현한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서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조금이라도 잘못되는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나 세상 탓으로 돌려 버린다. 생활은 자극적인 행복감을 원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뭔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상당한 자제가 필요하다.
빨간색은 확실히 체력, 건강, 생명력을 상징하는 색이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적극적, 정력적, 충동적인데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빨간색을 좋아한다. 게다가 야심적인 성격도 있어서 가끔 앞뒤를 안 가리고 행동을 하는 일도 있다. 불행한 일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어한다. 사람들을 비난하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를 잘한다. 통상적으로 단조로운 일에는 곧 싫증을 낸다. 내성적인 경향이 부족한 만큼 자신의 단점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다. 냉정하고 객관적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자기자신도 알고 있다.
외견상 조용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침착한 외견과는 달리 사실은 격심한 감정과 욕망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빨간색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은 평형실조(Imbalance)의 징후라 한다.
만약에 정말 빨간색이 싫다면 꽤나 통속적이고 욕구불만에 찬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과거에 어느 정도 좌절했던 경험이 있고 항상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그 한이 쌓여 곧잘 성을 내곤 한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이고 그 때문에 성공한 생활을 하는 것과는 왠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은 기분이 좀 변덕스러워서 필시 몸은 어떨지 모르지만 마음이 병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생명력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심신이 모두 피로에 지쳤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 핑크(PINK)
핑크를 좋아하는 타입은 대부분 딜레탕트(Dilettante:호사가, 아마츄어 평론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충분한 교육을 받았으며 유복하게 생활한다. 그들의 속마음은 빨간색을 좋아하면서도 신중을 기하는 방편으로서 빨간색을 선택할 용기가 없는 것이다. 핑크는 청춘, 기품, 애정을 연상시킨다. 격무에 시달리고 숨쉴 틈도 없는 사람들은 핑크의 우아함을 동경한다.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정, 감정에 있어서는 지극히 섬세하고 인심이 좋아 그것이 장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스텔풍의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부드러우며 인품이 좋다. 짙은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비슷해서 열정적이고 강렬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감정으로 친구를 배제하는 일은 없으며 넓은 도량과 진심으로 다독거리며 이해해 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당사자는 상처 받기 쉬운 타입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교육자나 보수적인 입장에 서서 일하는 것이 어울리며 남들을 곧잘 격려해준다.
반면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지켜주기를 바라는 의타심이 강하며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한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요구하며 '나는 사랑 받고 있으니까 아무런 걱정이 없어.'라는 따위의 실감을 매우 좋아한다. 대부분 핑크를 좋아하는 숙녀는 자신이 세밀하고 상처 받기 쉬우며 다치기 쉬운 사람이라고 남들이 보아주길 바란다. 또한 뛰어나게 잘생기고 매력적인 사람의 눈에 보여지기를 바란다.
▶ 주황(ORANGE)
주황은 사회적인 색으로 불리는데 발랄하며 명예를 상징한다. 주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부러울 정도로 건강에 넘쳐 빈부, 총명함과 어리석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다. 그리고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이해심이 빠르다. 이야기할 때는 깊이는 없지만 유창하다. 사람이 좋아보이며 사교적이고 혼자서 외톨이로 지내는 것을 싫어한다.
주황을 좋아하는 타입은 미혼인 채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독신 남성과 독신여성이 많이 눈에 띈다.
▶ 노랑(YELLOW)
노란색은 심리적인 고민에 호소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표정 또한 풍부해 많은 사람들에게 다스함을 안겨준다. 늘 파티의 중심인물이며 사람들 중에 최고 멋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는다. 그들은 때로 책임을 회피하여 자유로운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항상 칭찬 받고 싶어한다.
▶ 연두(YELLOW GREEN)
연두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각력이 뛰어나다. 그들은 곧잘 은둔생활에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이라는 표현은 아주 싫어한다. 동시에 자신의 뛰어난 이해력과 자세를 남들이 칭찬해 주기를 바란다. 태어날 때부터 속이 좁은 것이 단점으로, 사람 앞에 나서기를 꺼려해 남들과 친숙하게 지내는 편은 못된다.
▶ 초록(GREEN)
초록색은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색으로 희망, 회복, 평화를 나타내며 기품 있고 성실한 사람들이 좋아한다.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솔직하고 사회의식이 있으며 도덕심이 풍부해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다. 약간 말이 많기는 하지만 매우 뛰어난 교육자도 많이 있다. 그들은 꽤나 사교적이고 군집성이 있는데 사실은 농촌의 조용함과 평화쪽을 더욱 사랑한다.
▶ 파랑(BLUE)
굽힐 줄을 모르고 나쁘게 표현하면 독선적이다. 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자신의 목적이나 근거를 위장한다. 파랑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룹에 참가하기를 좋아한다. 또 감성이 뛰어나고 자제심이 있다. 반드시 선구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 행동, 복장에 매우 신경을 쓴다.
▶ 보라(violet)
보라는 직관적인 색이다. 자수정처럼 정신적이고 사려 깊은 색이다. 보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천부적이고 직관력이 좋다. 때로는 수줍음이 많아 세상과 등지고 틀어박혀 지내는 일이 있다. 또한 이것과는 반대로 지도적인 입장에서 위엄과 기품을 지닌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고도의 감성이 오히려 화가 되어 다른 사람을 신용하지 못한다. 일은 언제나 굳은 신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해치운다.
보라색의 또 하나의 측면은 불가사의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품이 높은 색으로 간주되고 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문화적 지향성이 있고 예술가에 압도적으로 많다. 다른 한편으로는 거만하거나 아니꼬워 보이는 타입도 있다. 일반적으로 감성이 뛰어나다. 자만심은 감출 수 없다. 세련된 예술을 좋아하며 인생을 유유자적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 갈색(BROWN)
사물을 바위처럼 듬직한 모습으로 받아들여 사람들을 격려해준다. 건실한 정신이 행동의 지침으로써 '내게 맡겨라'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되어 있다.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재능이 있고, 모든 일들을 질서정연하게 해치운다. 허풍을 떨거나 교만한 점도 없고 늘 솔직하다.
▶ 검정
남을 다룰 줄 아는 재능도 있고 힘도 강하지만 명랑하고 솔직한 면이 결여되어 있다.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검정을 사용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원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혼자 틀어박히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권위 있는 이미지, 타인에게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는 강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한다.
▶ 흰색
원숙함과는 거리가 멀고 항상 완전함을 추구하며 기품 있는 이상을 가지고 노력하는 타입이다. 또 잃어 버린 청춘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하는 타입이다.
▶ 회색
사물을 대할 때 신중하고 항상 성실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분별력이 있어 세련된 성격이다. 늘 남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고 싶어한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색깔과 성격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다.
좋아하는 색이라는 건 사실 주관적이면서도 다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물론 좋아하는 색상이 확고해도 그냥 단순히 그 색 자체를 좋아한다거나 인터리어, 겉옷 등에 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은근히 다른 것에 영향을 덜 받는게 속옷, 파랑도 좋았다가 노랑도 괜찮다가 핑크도 좋았다가 한다면, 속옷은 그런게 좀 덜하다는 것이다. 한번 정해지면 어지간해서 속옷의 색상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고 대체로 하나 내지 몇 개로 단촐하다. 속옷 만큼은 좋아하는 색이 확고하다는 것. 좋아하는 색은 내 눈에 들어오는 색, 내가 주로 겉에 입게 되는 색에 영향을 많이 주지만 "보이지 않는" 속옷은 나 외에는 볼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조금 자유롭다.
겉으로 표현하는 좋아하는 색, 내가 즐겨 입는 색은 그냥 예뻐 보이거나 유행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기 좋게 보이기 위한 색일 수도 있지만 속옷은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기 보다는 자기 만족에 가깝기 때문에 오로지 자기 취향에 꽂힐 확률이 높다.
설령 색깔이 다채롭거나 여러가지 색을 보유하고 또 골고루 입는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예쁜 색을 누군가에게 또는 색이 주는 예쁨 때문에 그냥 사서 입는 것이지 진짜 자기가 딱 좋아하는 색은 하나로 압축될 수 밖에 없다. 본인이 가진 수 많은 속옷 중에서 딱 하나의 색상만 고르라면, 그 색이 바로 오리지널 I like~ 속옷색이다. 그러니 색이 많다고 해서 헷갈리지 말자. 진짜루 진짜루 좋아하는 색, 항상 속옷 살 때 충동 구매로 사더라도 그 색은 꼭 찾게 되는 색..그 색이 바로 오늘 이야기 포인트다.
여기서 말하는 속옷 색깔과 여자의 성격은 주관적인 내용으로 무조건 맞는 이야기라고 할 수 없고 그냥 재미삼아 이야기나 들어보라고 적은 것이니 테클은 걸지 말자. 아. 물론 여자들이 주로 입는 속옷 색상과 그에 따른 성격에 관한 연구는 실제로 있고 많다. 좋아하는 색이 있다는 건 그 색에 맞는 성격이 분명 존재한다. 대체로 흰색의 (가장 많이 입는 색상, 이유는 가장 무난) 경우 순면 (흰색은 망사로 입지 않는게 특징) 으로 된 평범한 모양을 주로 입고 이런 흰색 계열이 가장 무난한 것으로도 나온다.
그리고 지금껏 살아오면서 만난 속옷들(?)과 그 주인들의 성격을 비춰보면 거의 맞았다. 한 두번은 예쁘게 보이려고 예쁜 속옷을 골라 입지만 어느 정도 깊은 사이가 되면 평상시 즐겨 입는 무난하고 평범한 속옷들을 입게 되고 (인생은 다 그런거임) 결국 상대방도 그녀가 진짜 즐겨 입고 좋아하는 색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형태와 모양이 비슷한 수영복과 속옷은 좋아하는 색이 있다고 해도 다르다. 일상에서 느끼는 좋아하는 색상처럼 수영복은 속옷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옷이고 패션이다. 내가 좋아하는 색도 중요하지만 남이 어떻게 보느냐도 많이 따질 수 밖에 없는게 또 수영복이다. 때론 디자인에 따라 색 선정이 달라 질수도 있다. 수영복을 선택하는 색이 꼭 속옷 색과 매치된다는게 아니라는 거다.
속옷색깔과 성격을 볼 때는 남자는 빼자. 남자 속옷 색상은 중요하지 않다. ^^ 물론 색과 디자인에 민감한 남자도 많지만 대체로 대부분의 남자는 그냥 겁나 편하거나 벗기 편하거나 땀만 안 차면 그만, 좋아하는 색상 따위나 디자인 보다는 엄마, 아내가 사다 준 걸로 반평생 살고 간혹 여자친구가 사주거나 자취할 때는 그냥 쇼핑몰에서 10~20개짜리 뭉탱이로 사놓고 사는 경우도 많다, 결혼하면 그마저도 대부분 아내가 구입, 결국 남자는 자기가 좋아해서 좋아하는 색으로 사는게 아니라 애초에 다른 사람, 즉 대부분 여자(엄마,아내,여친,애인)가 사주고 그냥 입는다
흰색, 대부분 레이스도 없고 삼각 형태도 가장 무난한 바로 순면 빤쥬, 어떤 면에서는 착한 이미지, 순수한 이미지를 분명 주지만 사람 성격과 비춰보면 그닥 백퍼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실제 흰색과 그냥 사람 성격을 비교할 때도 흰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높은 점수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는다. 위에 올라온 성격과 색 이야기 중 "흰색" 부분도 마찬가지로 반은 좋고 반은 별로...자동차 색 중에 가장 많은게 흰색이라고 하는데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그 차의 주인도 차량 색상에 따라 성격을 유추할 수 있다)
모난 구석이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하게 막 좋은 것도 아닌 말 그대로 평범한 스타일, 화장하면 겁나 이쁘고 화장 안하면 모자 쓰고 다녀야 하는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여인네들에게서 많다. 사실상 일상복 수준인데 특별(?)한 날에도 이런 흰색을 입는 친구들이 있다. 무난한 만큼 무덤덤한 구석이 있다는 뜻이다. 흰색이라서 깨끗하고 좋을 것 같은데 의외로 지저분한 경우도 간혹 있는...나쁘지도 좋지도 않는 딱 중간~ 여자친구, 애인이면 다른색을 권하고 아내라면 그냥 입으라고 하고 싶은 색이다.
무늬 들어간 속옷, 특히 땡땡이나 곰돌이, 꽃무늬, 별모양 등 각양각색의 무늬들이 박힌 속옷들이 있다. 특히 땡땡이 속옷이 많은 편이다. 별거 아닌듯 해도 이런거 즐겨 입는 사람 꼭 있다. 평범함 별로 안 좋아한다. 튀는거 좋아하고 관심 받는거 좋아한다. 그렇다고 핑크 기질하고는 좀 다르다. 핑크는 그냥 공주형이라면 땡땡이는 말괄량이 삐삐 같은 스타일 (그렇다고 까분다는 건 아님, 발랄~발랄하다는 쪽)
내 경험상 기분 맞춰주기 힘들고 잘 삐진다. 감정기복도 많다. 샤랼라~ 하다가도 꿍~했쪄 하면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경우가 많다. 땡땡이가 괜히 땡땡이가 아니다. 뭔가 자극(재미있고 즐겁고 유쾌하고 발랄한 것을 추구, 그런것들이 소멸되면 급다운)을 추구하는 성격이다. 대체로 성격이 밝다
중고딩 학생들도 많이 입는 스타일이지만 키 작고 발랄한 귀여운 대딩들도 의외로 즐겨 입는 색이다. 남자가 재밌고 남 잘 웃기고 인기가 많다면 이런 땡땡이 좋아하는 처자를 만나는게 제일 궁합이 좋다. (어디까지나 나의사견~) 엄마(무난)는 흰색 순면, 딸(발랄)은 땡땡이 순면, 딱 그 분위기의 그 느낌, 빤쥬가 확실히 땡땡이라면 학생일 확률이 높다
위에 나온 일반색상과 사람의 성격에서도 그닥 좋은 평을 못 듣는게 검정색인데..이게 속옷세계로 오면 조금 다르다. 물론 공통점은 있다. 권위주의 발상, 일반색상 성격에서는 타인에게 지배 당하는 말이 나오는데 그건 아닌 듯, 남자에게 기대기 보다는 반대로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봐야 한다. 검정 속옷 자체가 약간 강인함을 주는 건 맞는데 그런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것과 그런 색(속옷) 자체를 좋아하는 건 다르다.
내가 만난 검정색 주인들은 모두 강인한 편에 속했다. 패미같은 그런 여성운동가 그런거 아니고 커리어우먼 같은 활동적인 여자를 의미한다. 자기 주장이 좀 있다. 그리고 대부분 성숙하고 조숙하다. (어른스럽다는 말) 매너, 예의, 품위 이런거 좀 많이 따진다. 본인도 예의 바른 경우가 많다. 속옷 색깔이 어둡다보니 흰색이나 밝은색 겉옷을 입으면 밖으로 비쳐보이기 쉬워 블랙계열에 맞춰 입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의외로 여성 세미정장이나 치마 같은걸 많이 입는 편이다. 화끈할 때는 화끈하고 솔직할 때는 솔직한 편, 능력만 된다면 데이트 상대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검정색 입은 처자들 보면 대부분 건강하고 "활동적"인 편이다. 원래 스포츠형 언더웨어 같은것도 검정색이 제일 많지 않던가. 검정색은 확실히 몸매가 육감적인 사람들이 입으면 제일 예쁘다. 그리고 그걸 본인들이 잘 안다. 검정색 입는 처자들, 내가 만난 처자들 보면 본인들이 몸매 예쁘다는거 백퍼 알고 있다. 몸매 되서 검정색을 입는 사람이 입고 그냥 검정색이 좋아 검정색을 입는 사람이 있는데 나중에 서랍이라도 볼 수 있으면 구비된 색상 한번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의 검정색 처자들은 모두 브라운, 아주 짙은 회색, 그리고 땡땡이 (흔히 스타킹에서 많이 보는 어두운 계열들) 이런거 많이 입더라. 실제 한강에 출몰해서 사람들이 놀랐다는 그 한강 티팬티녀...검정색이다 ;;; 역시 활동적이야 ㅋ
파란색....이 색을 속옷색으로 좋아하거나 즐겨 입는 처자라면...안 만나는게 낫다 ㅋ 색상계의 AB형 같은 존재다. 실제 저런 새파란 색을 즐겨 입는 여자들도 많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 변화를 주고 싶어서 입는게 아니라 그냥 파란색이 좋아서 죄다 블루계열로 입는다면 그건 "위 상단에 있는 일반 색상과 성격" 글에 나온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남자로서 고비(?)가 많다. 후크(?) 푸는데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힘든 케이스. 나만의 세계가 확립된 성격,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희망이 가득한~ 보기에는 예뻐 보여도, 그리고 가끔 특별한 날 튀기 위해 입는게 아니라면 파란 속옷이 가득한 여자와는 깊게 사귀지 않는게 좋다고 본다. 약간 이기주의적인 성향도 있다. 무엇보다 약간 사람이 드세다. 드센 편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나이 있는 여자분들이 의외로 파란색 많이 입는다. 나이 들고 드세지면 이런 색이 좋아지는 거다. 왜? 파란색은 원래 동심, 어린 나이, 젊은 시절을 연상 시키는 색이기 때문이다. 그걸 젊은 사람이 즐겨 입는다면 약간....패스~)
PS : 다 그런거 아니지만 확실히....알콜 많은 곳, 술이 많은 곳에 종사하는 여자분들이 많이 입는 편이기도 하다. (손님 상대 및 접대용으로는 잘 안 입음) 기쎄고 드세고 동심으로 순수하게 돌아가고 싶으면서 원색이 주는 아름다움, 그리고 파란색이 주는 "안정감"(지하세계 생활 자체가 불안정하기에) 등 색이 주는 포커스는 다 들어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10개 중에 1~2개 파란 속옷이면 모를까 10개중에 6개 이상이 블루계열이면...그 여자는 스머프, 동심을 가진 가가멜일 수도 있다. 파란색, 블루계열은 확실히 예쁘편에 속하는데 어딘가 모르게 줌마스러움이....나이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좋아하는 색, 젊은 여자가 즐겨 입는다면 약간 노땅 스타일~ 좋게 말하면 정신이 성숙한 편,
연두, 초록계열. 사람이 약간 순수하다. 평범하고 무난한걸로 따지면 흰색과 별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완전 무난보다는 뭔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스타일,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한다. 무난하면서도 약간 활동적인 스타일, 잘못 입으면 아줌마티 팍팍 나기 때문에 이런 색상 좋아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디자인 많이 따진다. 남자 입장에서 색은 별로(약간 아줌마스러움)지만 디자인이 보통 예쁘거나 은근히 화려해서 점수가 결코 나쁜 건 아니다.
남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누가 (어떤 몸매) 입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린다. 이런 색상의 속옷을 입는 처자들이 보통 여행 많이 좋아한다(은근히..) 원래 이런 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인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속옷으로 봤을 때는 좀 다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진짜 좋아하는 색이 무엇인지, 무의식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색이 무엇인지 알아내려면 속옷 색을 알아내는게 그나마 가장 정확하다. 대부분 속옷색의 선택은 무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무슨 색 좋아하세요~ 질문에 빨강요, 노랑요! 하는 여자치고 속옷들이 죄다 그런것만 있는 여자 드물다. 의식적인 색과 무의식적인 색이 다른 경우가 많다. 기회가 된다면 속옷 색깔을 알아내는데 대놓고 질문 보다는 요령껏 체크하는게 좋다. 질문하면 그 자체도 정확한 답이 안 나올 수 있다. 의식적인 답변...속옷 중에서 가장 많은 색상의 속옷, 그 색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색일 확률이 높다
보라계열, 바이올렛이라고 하던가..(기억이..잘..ㅠㅠ) 원래 보라색 성격이 대인관계는 별로, 자기 주관 뚜렷, 세련미 추구인데 이건 딱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거의 같다. 내 경험상으로도 나와 마주친(?) 보라 속옷들 주인들은 확실히 세련미를 추구하고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편이었다. 같은 직급이어도 직장에서 또래보다, 또는 동기보다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쉽게도 보라색의 단점인 대인관계, 확실히 대인 테크닉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데이트 상대 보다는 이성친구(여자사람친구)로 지내거나 동료로 지내는게 좀 낫다. 잘못 만나면(?) 배탈 날 수 있는 유형, 남에게 보여주거나 (남편, 남친) 특별한 날, 기념을 위해 입는게 아니라면 보라색 속옷에 빠진 여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약간 튀는 스타일인데 남자가 콱 잡고 리드하기 좀 어렵다고 본다. 약간 들판의 야생마가 아닌 "길들여진" 야생마(?) 같다고 봐야 할까..연애의 기술, 스킬도 약간 부족해 보이는 경우도 많은 편
회색, 회색이라는 색상이 은근히 지적이다. 남자들도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검정과 다르면서 흰색하고도 다른 말 그대로 묘한 매력이 있다. 이 색을 주로 입는 여자들도 무난함에 포함되는데 약간 지적이면서 순종적이고 세렴된 스타일이 많다. 그 세련됨이라는게 꾸미거나 요란하게 치장하거나 옷을 잘 입는다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약간 세련된 걸 말한다. 색 자체는 화려하거나 튀지도 않고 예쁜 색도 아니라서 확실히 속옷에 별로 투자 안한다. 그냥 속에 입는게 속옷이다라는 개념이 약간 있다. (겉옷은 그래도 신경 쓴다) 검정색은 오히려 막 어두운데도 멋짐과 검은색만의 특별한 화려함을 추구하는데 회색 라인은 속옷이 편하고 더러워져도 잘 티가 안나고 뭐가 묻어도 확 보이지만 않는다고 생각하는 성격이 많다.
옷, 속옷, 겉옷, 색상으로 나를 꾸미거나 보여주려 하기 보다는 겉이 아닌 내면 (약간은 실속이라고 해야겠지)을 추구하는 여자가 많다. 회색 자체가 예쁜 색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회색 계열을 많이 소유하고 즐겨 입는다면 귀차니즘도 약간 있거나 학구열이 많거나 실속 추구형이 많더라, 물론 내 주위에 한정해서...
같은 형태라고 해서 속옷과 수영복(비키니) 색상을 단순히 동일시 하면 곤란하다. 비키니는 화려함을 추구하는게 모든 여자의 공통점,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색도 있을 수 있지만 그냥 예쁜색으로 골라 입거나 유행에 따라 입는 경우가 많다 파란색을 좋아해도 비키니로 잘 입지 않는 건 운동선수 수영복처럼 보이기 때문,,이처럼 상황에 따라 남정네 입장에서는 여자가 좋아해 하는 색이 달라질 수 있다.
원색을 입는 여자, 사진에는 완전 노랑, 완전 핑크 이런색도 나오는데 사실 내가 본 여자들은 원색은 대부분 "빨강" 범위, 혹은 검정이다.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처럼 확 튀는 색은 거의 못 만났다. 블루와 보라색을 만난 경험이 있지만 확실히 원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인관계 전반이 좀 그렇다. 특히 남녀사이에서 싸움이 잦은 편이라고 본다. 잘 맞춰주면 끝도 없이 행복한데 한번 틀어지면 쉣...
참고로 속옷이 위아래 다른 경우가 의외로 많다. 남자는 보통 여자들이 깔맞춤 한다고 생각하고 셋트로 산다고 당연히 생각하는데 아닌 경우도 많고 이게 위 아래가 사용기한에 따른 폐기 날짜가 딱 떨어지지 않아서 위아래 중에 짝 없어 남는 녀석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만난 사람들을 볼 때 대략 10명 중 8명은 짝짝이었다. 물론 특별한 날, 기념을 하고자 하는 날, 맘 먹고 MT 가는날에는 깔맞춤으로 입고 오는데 평소에는 색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경우가 많다. 깔맞춤이면 상관없는데 색이 다르면 아래쪽을 기준으로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상체의 그 가리개는 색상과 디자인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여 되도록이면 깔맞춤 된 셋트로만 따져서 그녀가 좋아하는 색을 찾는게 나아 보인다.
요즘 의외로 티 형을 많이 입는다고도 하는데 내가 만난 처자들 모두 티 모델은 소유하고 있었다. 그것도 빨주노초파남보...골고루 ㅋ 혹시나 해서 소유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신기하게도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었는데....1명 빼고는 절대 입지 않는다고...의외로 불편하고 걸리적(?) 거려서 입고 나가면 신경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든 처자들이 본인이 추구하는 색상이 아닌 원색적인 다양한 깔로 소유하고 있었다. 입지도 않는 티 모델을 2개나 가지고 있던 처자도 서랍장에서 꺼내 보여준 건 겁나 야하게 생긴 빨간색과 검정색 (그녀는 아이보리 바탕의 땡땡이를 주로 입었다). 기념날, 특별한 날, 말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소품으로 본인들이 추구하는 색이 아닌 자극적인 색상, 결국 티 모델은 티팬티의 색상만을 가지고 성격을 파악하는데 무리가 많다.
핑크,,그야말로 공주형, 실제로 보호 받고자 하는 욕구가 많고 공주대접을 받고 싶어하는 기질이 많더라, 공주형이지만 어디서 주워듣고 배운건 많아서 대체로 핑크색을 좋아했던 성인 처자들은 모두 에로틱도 겸비~핑크가 여자를 대표하는 색이기도 하고 남자들도 예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깔맞춤을 하는데 많이 쓰인다. 확실히 연령대가 어릴수록 핑크색에 집착~ 나이 좀 있는데 핑크면 미혼일 확률 99% 그래서일까..확실히 생각하는 거나 행동이 약간은 철부지형이 많다. 나름이지만..약간은 나이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그냥 철이 없는 경우가..무엇보다 애교가 많다는데 한 표~
빨간색,,,레드..색이 말해주는 그 자체..원색의 아이콘, 유혹의 아이콘, 빨간 속옷 좋아하는 여자,,확실히 강하다. 자극적인거 좋아하고 음식도 극강 매운것처럼 뭔가 파팍 꽂히는 충격을 좋아한다. 스포티하기도 하지만 활동성도 좋다. 연인으로서는 좋은데 사실 배우자감으로서는 약간 거부감이..
말 그대로 이 색을 좋아하고 속옷도 이 색으로 즐겨 입는다면 완전 "열정"적인 여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쿨한 경우도 많은데 사실 열정이 강한 만큼 들판의 야생마 같은 구석도 있어서 성격과 행동을 맞춰주기 어려운 구석도 많다. 나도 비위 맞추는데 고생 좀 했다. 자신감이 강한 여자들이 많더라
녹색,,그린..딱 봐도 브레이브맨...군대에서나 흔히 보는 군인이 추구하는 속옷 스타일. 사람 재미없다. 원색은 싫고 튀는 색도 싫고 흰색은 쉽게 더러워져서 싫고,,군대에서 괜히 녹색 속옷을 주는게 아니다. 뭘해도 티가 안난다. (전투복도 녹색계열인게 배경에 섞여 티가 안나기 때문) 그냥 저냥 무덤덤한 여자인 경우가 많고 특히 아주 오랫동안 ~ 베리베리 오랫동안 "공부"만 하는 경우에도 즐겨 입더라.. 사람은 순수하고 좋은데 남자도 순둥이거나 심심한 편이라면 연인이 모두 심심한 커플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그래도 참 특이한게 남자는 실기로 주로 배우고 여자는 이론(책)으로 배운다고 공부를 오래해서 그런가...낮이밤이 코너 만큼은 그래도 다양한 기술을(원래 책으로 배운게 더 무섭다) 가진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물론 나만의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추론일 뿐..)
여러가지 무지개색 들어가고 화려한 레이스에 온갖 모양은 모양대로 다 나오는데 결과는 완전 촌스러운 색상의 조합, 뭘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극과 극이라고 완전 유아틱 하거나 완전 아줌마형이다. 이런 색상과 대면하는 날에는 나도 좀 당황스럽다. 애 뭐지? ㅋ
보통 좋아하는 색은 따로 있는데 색과 성격을 비교하기 어려운 케이스. 전반적으로 경험상 색이 계속 바뀌고 다양해서 나중에 대놓고 딱 잘라 무슨색 주로 좋아하냐고 묻지 않는 이상 속옷만 보고 판별하기 어려운 상대들이다. 귀 얇은 스타일, 남 이야기에 쉽게 쏠리는 여자들이 많다고 본다.
이것저것 결정장애도 있는 편인데 (젊은층이라면..) 나이가 좀 있는 편이라면 그냥 값이 싸서 입는 경우라고 봐줘야 한다. 귀차니즘이 어느정도 있고 눈치가 약간 없다고 보면 정확할까? ....그래도 항상 그렇듯이 촌스러운 것, 가장 촌티나는 사람들이 가장 착하고 좋긴 하다.
근데..속옷 색깔 보려고 눈 똑바로 뜨고 딱 봤을 때 언제봐도 내가 제일 좋아했던 색은....무색이더라 ㅋ 그냥 노 빤쥬가 짱이었음. 성격은 개뿔...색상도 필요없고 성격도 필요없고 그냥 항상 안 입고 있어서 색을 안 보여주는게 삼팔광땡이었음
원래 서양에서도 여자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 아주 상류층이나 귀족층 일부만 코르셋이니 카퍼벨트 하면서 조금씩 입었지 대중적인 대부분의 여자들은 서양에서도 속옷을 입은 건 오래되지 않음..우리나라도 고쟁이라고 해서 속바지를 입지만 그 고쟁이 안에 있는 또 다른 속바지는 아래가 뚫린 형태라 굳이 벗지 않고 앉아 쏴~ 자세로 소변을 볼 수 있었다. 일본은 물어보나 마나 남자는 훈도시 여자는 노빤쥬 문화고...
문화라서, 역사적인 나라마다 차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여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입지 않거나 아님 남자 트렁크 형태로 좀 여유가 있고 통풍이 있는걸 입는게 제일 좋다. (물론 집에서), 잠을 잘 때도 꽉끼는 브래지어에 타이트한 삼각빤쥬 입고 자는데 나이트 가운이나 일본 그 머지..목욕이나 잠잘 때 많이 입는 유카타 인가..그런것만 걸치고 자는게 제일 좋다. 그게 아니면 아빠 트렁크 팬티 같은 걸로 잠옷(위는 그냥 티 하나만 입고)으로 자는게 최선이구...
청바지나 몸에 꽉 쪼이는 타이트한 바지, 치마는 입지 말라고 전문가들도 항상 말하는데. 여성 건강은 통풍이 적절해야 하는 법, 속옷의 색상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중요하고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몸도 건강해지는 법이다. (물론 사회생활, 학교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최소한 집에서, 자기 방에서, 잠자리에 드는 순간만큼은...) 이상한 결론으로 엉성하게 끝나는 오늘의 속옷 색상과 성격 비교,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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