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비키니 식당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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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별난세상

중국의 비키니 식당 풍경

by 깨알석사 201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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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일명 비키니 식당이 있다. 식당 종업원의 유니폼은 수영복 패션으로 여직원은 비키니를 남직원은 반바지만을 착용하고 서빙을 본다. 물론 남녀직원 모두 몸짱인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찾기 어렵다는 면에서, 이용하는 손님의 대상층이 한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하기는 어려워 보이나 워낙 인구가 많은 곳이니 중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한 번씩만 이용해줘도 평생 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 손님도 많고 가족 손님도 많다. 종업원을 대상으로 볼거기를 제공한다는 측면이 강하고 여종업원 뿐 아니라 남 종업원도 수영복 상태이기 때문에 성차별적인 건 커버를 하나 곱지 않게 보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식당 본연의 모습은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손님도 사람인지라 식당 음식의 맛이 형편 없으면 볼거리가 많아도 찾지 않는 건 당연한 심리다, 가게가 망하지 않고 유지된다면 기본 음식 맛은 내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여기에 색다른 볼거리 재미를 추구한다고 여길 수도 있는데 야구장의 치어리더나 모터쇼의 도우미나 자동차 경주장의 레이싱걸이나 생각하기 나름이고 판단하기 나름이다. 

보면 주문은 평상복을 입은 다른 종업원이 받고 (주문을 빙자해서 오래 시간을 끌 수 있어서 그런 듯) 음식이 주방에서 나오면 서빙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서로 오해 받을 상황도 없고 시선 처리도 무난하기에 서빙할 때만 이런 직원을 쓰는 걸로 보인다. 아무튼 대국답게 중국은 별별 사람이 참 많다.

 위에 보면 서빙하는 직원 옆 검은색 옷의 반바지 입은 종업원이 주문 받는 걸 볼 수 있다.

 테이블마다 여성 손님이 거의 다 있는 걸 보면 여성 손님들도 큰 거부감이 없는 듯

 따지고 보면 해변가 식당에서 손님도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해당 직원은 모델급 몸짱만 뽑는다고 한다

 여성 손님이 많은 건 남자 종업원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위 사진 좌측에 파란 반바지 남처럼)

 아시아 문화가 보수적인 편이지만 지금 사회에서는 그런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갈 사람은 갈 것이고 거부감에 가지 않을 사람은 가지 않을 것이고 종업원 복장의 문제이니 생각하기 나름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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