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조직원들을 위한 '성폭행 안내서'을 새로 출간했다.
이 책자에는 포로로 붙잡힌 여성들을 성폭행하는데 어떤 경우는 허용되고 어떤 경우에는 금지되는지에 대한 규정들을 담고 있다. 당초 발견된 바 있는 조항에 15개 새로운 규칙이 추가됐다.
이 책자는 미 특수부대가 IS의 고위 지도자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얻은 은닉물 가운데 포함돼 있었다.
새로 추가된 조항을 보면 우선 여성의 월경주기에는 그의 몸이 깨끗해질 때까지 성관계를 가질 수 없다.
또 성폭행으로 인해 여성 노예가 임신했을 경우 유산을 시켜서는 안 되며 임신한 여성 노예를 잘 돌봐주고 임신한 여성 노예를 다른 주인에게 판매하는 것도 금지된다. 임신한 여성은 아이를 낳을때 까지 성폭행해서는 안된다.
모녀 또는 자매를 모두 노예로 거느린 주인은 이들 모두를 성폭행해서는 안 된다. 또 주인 부자가 모두 한 여성 노예를 성폭행하는 것 역시 금지하고 있다.
IS는 이라크 북부의 소수민족 야지디족의 여성 수천 명을 노예로 삼아 끔찍한 성폭행을 자행했다. 뿐만 아니라 IS에 포로로 잡힌 여성들은 대부분 성노예가 돼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집트 알-아즈하르 대학교 이슬람대학의 압델 파타 알라와리 교수는 IS는 이슬람과 별개이며 노예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수백년 된 이슬람 경전의 문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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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것
그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건 쉽지 않지만 그 본성을 파헤쳐 본다면 그건 인간의 마음, 욕심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힘든 시기가 반드시 존재한다. 그리고 누군가 도와주길 바란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을 때, 기대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는 그걸 의지한다고도 한다.
종교란 어떤 부분에서 내가 기댈 수 있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도의 힘도 마찬가지다. 굳이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도 기도라는 건 종교와 무관하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고대시대부터 산신령이나 토속신앙의 신들에게 기도를 올렸다. 기도라는게 특정 종교의 행위는 절대 아니다. 나와 또는 누군가에게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다.
종교라는 것이 선하다고 하지만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다루다보니 악행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인류 역사를 보더라도 상당수의 전쟁, 국가의 전멸, 인종 청소, 그리고 여전한 싸움들의 이면에는 종교가 원인이 경우가 많다.
십자군이라는 군대도 마찬가지고 왕 보다 더 우월한 지위를 갖는 것도 그렇다.
신을 따르는게 아니라 신처럼, 또는 자기가 신이라고 생각한 자들 때문에 빚어진 참사도 많다.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도 실상은 IS와 구분하고 그 IS (이슬람국가) 라는 표현 자체에도 거부감을 표시하지만 이슬람의 문화 자체가 획일적이지는 않다. 경우에 따라, 상황에 따라, 여건에 따라, 성별에 따라, 사는 곳에 따라 생각의 차이만 있을 뿐 같다고 보는 것도 틀리지 않다.
테러단체라고 규정하고 테러집단이라고 규정하지만 그 테러단체의 핵심은 "종교"다 IS라는 이름처럼 이슬람이 반드시 들어있다.
이슬람 뿐만 아니라 천주교나 기독교나 불교나 다르진 않다. 종교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는 것..
그래서 난 기독교의 초코파이 신자였다가 불교의 떡신자였지만 한번도 종교를 정식으로 가진 적이 없다.
신이 모든걸 창조했다고 한다. 그 말에 공감한다.
인간을 만든 것도 신이다. 나도 인간이다. 하지만 난 확실히 아는것이 있다.
나를 창조한 건 신 일수도 있다. 하지만 더 정확하고도 확실한 건 나를 창조한 건 내 부모다.
종교적인 신념으로 난 내 부모를 믿는다. 나를 만든 조물주로서 이건 따질 필요도 없다. 그들의 살과 피로 만들어졌으며 모든게 창조 되었다.
부모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창조자다. 그래서 난 무교다
인류가 사라지지 않는 한 종교라는 이름으로 악행과 살육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슬람 뿐만 아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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