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중 요구르트는 1971년 일본에서 제조법을 도입, 요구르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균을 돈주고 사먹는다는 말에 인기가 저조했으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지금은 다양한 가격대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요구르트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과 시중에서 구매해 사 먹는 것이 있는데 원래 요구르트는 발효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맛이 나는 게 정상,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어 본 사람이라면 신맛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요구르트는 신 맛이 덜하고 달고 맛있는데 입맛을 위해 당분이 들어갔기 때문에 당분 함량이 적을수록 좋다.
요구르트 관련해 좋은 점은 이미 많이 알려진 상태인데 하루에 요구르트 두 스푼을 꾸준히 먹으면 당뇨병 발병 확률이 18% 정도 줄어든다는 하버드 연구 결과가 있었으며 탄수화물, 지방 대사를 돕는 성분이 풍부하고, 요구르트 속 칼슘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무엇보다 임상 실험은 진행중이지만 쥐 실험을 통해서 요구르트를 먹은 수컷 쥐의 수정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요구르트와 비슷한 것이 우리나라 전통 식품에도 있는데 수운잡방에 나온 타락죽이 그것이다. 타락죽은 한번쯤 들어 본 우리 전통식품으로 우유를 막걸리로 발효시킨 한국의 전통 요구르트다.
타락은 우유 한 사발을 채에 걸러 끓인 후 오지항아리에서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
우리 민족도 일찍부터 유산균을 먹었다. 대표적인 유산균은 김치 유산균, 막걸리 유산균이다.
요구르트의 진실, 무엇이 참말이고 무엇이 거짓말일까? 요구르트를 먹으면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다 (참)
인스턴트 식품을 먹기 전에 요구르트를 먹으면 체내 지방 흡수율을 낮춘다 (참)
요구르트가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참) - 연구보고서는 쥐를 대상으로 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은 진행중이다.
금속 숟가락이 유산균을 죽인다. (거짓) - 금속 성분이 유산균을 죽이는 것은 맞지만 과거에 숟가락 제조 방법이 달랐을 때의 일이고 지금 쓰는 숟가락은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렇지 않다.
요구르트를 먹으면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참)
입 냄새를 제거하는 이유는 유산균이 입 냄새의 원인인 황화수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숟가락은 산화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금속 숟가락으로 요구르트를 떠 먹어도 무관하다.
요구르트라고 해서 다 같은 제품이 아니다. 농후발효유가 가장 좋다.
유산균 함량 순서에 따라 기준을 두면 유산균이 가장 많은 것이 농후발효유, 그 다음이 발효유, 그 다음이 유산균 음료다.
농후 발효유는 유산균이 1억마리 이상, 발효유는 1천만마리 이상
유산균 음료는 1백만마리 이상이 되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유산균 숫자도 중요하지만 당분(당류) 표시를 확인하고 저당분 제품으로 고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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