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릴 때부터 저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자주 배운다.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를 필두로 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돈을 모으는 것과 마구 쓰고 낭비를 하고 돈도 벌지 않으면서 놀기만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일찍이 우리는 아이들이 저금을 할 수 있게 가르친다.
예전에는 돼지 저금통이 집집마다 있었다, 문방구에 가면 빨간 돼지 저금통이 커다란 그물에 잔뜩 걸려 있기도 하였는데 용돈 기입장이라는 이름으로 가계부 작성하는 것도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런 게 드물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다양하고 색다른 여러 저금통이 있지만 일단 돼지 저금통 자체가 보기 드물어졌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아이들이 쓰는 저금통이 없는 집도 꽤 많다.
되려 현금카드나 스마트폰의 가상페이 기능을 활용해 돈 쓰는 걸 먼저 습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축 보다는 소비를 먼저 배우고 그게 더 익숙한 것이 오늘 날의 아이들 모습이 아닌가 싶어 약간은 안타까움이 든다. 저축은 재테크의 기본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꼭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경제 수단이자 생활 수단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좋은 습관은 일찍 길 들이는 것이 좋다.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돼지 저금통이 아닌 은행 통장을 활용해 혼자서 저금(저축)을 하려 다녔는데 통장에 찍힌 액수를 보면서 목표 달성이 되었는지를 늘 확인했었다. 부모님의 통장을 보고 나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부모님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 말 것이라 예상 했지만 난 저학년 임에도 30분 이상 되는 거리를 혼자 걸어가 묵묵히 은행 창구에 저금을 했었다. 그 은행 지점이 아직도 존재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지금 내 주은행도 역시 그 은행이다.
오늘은 돼지 저금통 대신 요즘 실정에 맞는 저금통을 소개해 볼까 한다. 실제 ATM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현금입출금이 대세인 요즘에는 일찍 경제 수업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입금해 두면 이자도 쌓일려나 ㅋ 부모님이 이자 챙겨주면 저금을 더 잘 할텐데, 근데 비밀번호 까먹으면 어떻게 되는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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