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빌 포터, 빌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일자리를 찾아 보지만 매번 거절 당한다. 영업사원을 모집하는 생활용품 회사 "왓킨스"사 역시 빌을 거절한다, 그러나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부탁하기로 하고 다시 취업의 문을 두드린다.
"저를 가장 힘든 곳으로 보내 주십시요" "아무도 원하지 않는 곳으로 보내 주십시요"
그가 취업 담당자에게 던진 말이었다. 그렇게 그는 왓킨스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그는 어눌한 말투와 가누기 힘든 몸 때문에 방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다. 구걸하러 온 사람 취급 당하거나 이상한 취급 받는다. 때로는 팔려는 물건은 됐고 사회생활에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돈만 주려는 사람도 있었다. 빌은 동정은 필요 없다며 뿌리쳤다.
매일 어머니가 싸준 점심을 먹은 빌, 점심으로 싸 준 빵에는 인내라는 글자가 케첩으로 쓰여져 있었다. 빌은 그걸 보고 용기를 얻는다. 빌은 어머니가 있어 시련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빌을 항상 데리러 오던 어머니에게 문제가 생긴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던 것이다. (치매) 결국 빌은 혹독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동네를 찾아와 문을 두드린 그의 성실함을 보고 고객이 생기기 시작한다. 빌은 사람들의 거절이 "더 좋은 상품을 가지고 와달라"는 긍정적 신호라 생각해서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다시 방문을 했다. 보통은 거절 당하면 신상품이 나와도 다시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24년간 매일 영업을 했던 빌 포터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여건이 좋지 못했다. 쓸 수 없는 오른손은 뒤로 감추고 왼 손으로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하루에 15킬로 이상을 걸어 다녀야 했다. 걷는 것 자체가 불편했던 그에게 하루 15킬로는 일반인들이 짐을 들고 하루 30킬로 이상 다니는 것과 다름 없었다. 그는 왓킨스사의 영업왕에 올랐고 그의 실적은 깨지지 않았다.
영업왕 빌 포터 이야기 입니다. 인내하고 인내하고 인내하라..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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