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힘 못 쓰는 남편 - 잘못 알고 있는 남자의 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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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부부생활

결혼하고 힘 못 쓰는 남편 - 잘못 알고 있는 남자의 정력

by 깨알석사 201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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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정력을 손가락으로 빗대어 짝 핀 손가락 최상단 엄지부터 10대~50대로 나누기도 한다. 약지(새끼손가락)은 아래를 보고 있으니 50대 남자의 성기각도와 얼추 비슷할지도 모른다.

 

 

남자들의 발기력과 성욕, 그리고 정력이 10대부터 시작해서 연령별로 차츰 줄어들어 노년에는 작은 욕구만 남아 있게 된다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남자는 10대와 20대에 정력이 강하지고 30대가 되면 정력이 감퇴하게 된다. 10대와 20대에 느끼지 못한 체력저하가 30대부터 확연히 드러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보통은 이 때부터 계속 체력과 정력이 감퇴하는 것으로 알지만 30대만 감퇴를 하고 40대가 되면 다시 상승하여 50대가 되면 상승을 멈추고 60대가 되면 다시 감퇴하기 시작해 죽을 때까지 계속 감퇴를 지속한다.

 

 

 

 

 

 

이처럼 남자의 생애주기에서 중간에 주가 그래프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이런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한번 감퇴하면 계속 떨어진다고 오해하는 남자는 물론 여자들도 있다. 원래 감퇴와 상승 주기가 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해서 비롯된 오해다.

 

 

항상 인체는 신비로운 존재라고 한다. 워낙 다양하고 신비로운 시스템이 갖추어진 것이 사람의 몸이기 때문이고 끝없이 진화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10대와 20대에 혈기왕성하고 정력이 최상으로 올라오는 건 바로 "임신" 능력 때문이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정력과 체력이 가장 높아야 한다. 반대로 30대 연령에서 감퇴하는 이유는 임신이 되어 출산을 하고 태어난 아기를 양육해야 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원래 생애주기별로 정해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그 생애주기에 맞추어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여 양육하고를 반복하고 유지하게 된다.

 

 

30대에도 여전히 정력과 혈기가 왕성하면 출산한 아이를 돌보는데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30대는 아이를 가진 생애주기이기 때문에 남자 몸이 그에 맞추어서 아이 양육에 전념하고 아내의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력을 일시에 감퇴시켜 아내에게 집중한 힘을 아이에게 집중토록 하는 것이다.

 

 

40대가 되면 아이가 어느 정도 크게 되는데 이 때는 아이 스스로도 활동이 가능한 연령이 되기 때문에 40대는 정력이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를 다시 갖게끔 또는 이제 다시 임신(종족번식)이라는 남자의 본능에 충실해도 상관없기 때문에 인체가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다시 한번의 생애주기를 거치면 또 한번의 감퇴가 되고 60대부터는 차츰 상승 없이 감퇴만 지속되는데 이것은 본능의 감퇴가 아니라 유전자의 노쇠, 노화 때문이다.

 

 

 

 

 

 

 

우리 몸이, 남자 몸이 이런 시스템으로 갖추어졌다는 것은 그 연령대에 맞는 결혼과 임신, 출산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결혼시기도 늦어지고 결혼을 하지 않거나, 못하거나 아주 늦게 하거나 재혼을 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등의 수많은 변수가 생기면서 인체의 신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음식도 제철음식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인체도 제철이 있다. 결혼을 해서 건강한 아이를 만들 수 있는 제철이 있는 것이다. 제철이 아니어도 동일한 음식을 지금은 먹을 수 있듯이 인체도 철과 상관없이 적응을 하지만 원래대로 할 때가 가장 좋은 맛과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여자의 몸도 임신과 출산, 양육에 맞춘 연령별 생애주기가 물론 있다. 젊은 나이에 낳은 아이일수록 당연히 더 건강하다. 나이가 많아서 나은 아이일수록 잔병치레도 많고 체격도 작은 경우도 많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그런 과정은 쉽게 볼 수 있다. 동물과 달리 사람은 배란기를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유일한 종족이며 종족번식에 따라 성욕과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체력과 정력을 반드시 동일하게 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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