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태그의 글 목록
무한 흡입을 가능케 하는 최고의 별식 - 엄마표 비빔국수
수요미식회에 나온 국수편,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열무국수, 칼국수, 김치말이국수 등 국수 하나만 가지고도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종류도 많고 다양하다. 면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국수 중 한가지 정도는 좋아하는 것이 있을 정도로 가정에서도 자주 해 먹는 것이 국수다. 오이채와 깨, 상추를 잘게 찢어셔 무쳐주는 엄니의 비빔국수는 어디서도 먹기 힘든 나만의 극강 메뉴, 여름철 더운 날씨에 더위 먹어서 입맛 잃은 어린 나에게 반찬 투정 하는 날이면 어무이께서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주던 별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점점 커가면서 국수의 제 맛을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콩국수, 이걸 돈주고 사먹는다고? 이게 맛있다고?? 어린 나이에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 국물..
2016. 7. 21.
모밀국수, 막국수, 메밀국수, 소바냉면, 메밀소바, 소바국수, 메밀면은 하얀 면이 진짜?
메밀 면의 색깔, 거무튀튀한 것이 진짜냐 하얀색이 진짜냐? 알려진 내용도 많고 생활의 달인이나 다른 먹방 프로에서 메밀 면의 색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소개된 상황이라 지금은 뭐가 진짜인지 아닌지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도 꽤 되는 게 메밀 면의 색이다. 참고로 제목에 모밀국수, 메밀국수, 메밀소바(?), 소바국수 등으로 비슷한 유형을 적어 두었는데 모두 같은 음식이다. 모밀은 메밀의 사투리로 메밀꽃 필 무렵은 모밀꽃 필 무렵과 같다고 볼 수 있고 다른 음식이나 다른 말이 아니다. 모밀도 맞고 메밀도 맞다. 다만 표준어는 메밀, 사투리는 모밀이다. 소바는 소바 자체가 메밀이라는 일본어, 메밀소바는 메밀메밀이라는 뜻이 되버리는데 소바라는 것이 하나의 음식 형태고 거기에 메밀면을..
201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