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본군4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의무병 참전을 다룬 실화 - 핵소 고지(Hacksaw Ridge) 일요일 오후, 한가로운 시간대 케이블TV에서는 핵소 고지라는 영화가 방영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이 영화가 나왔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다시 나오고 있다. (유료가입 영화채널이라 그나마 오래되지 않은 신작 아닌 신작을 볼 수 있는데 곧 다른 영화 채널에서 무료 시청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남자들은 안다, 제목에 "고지"라는 말이 들어가면 일단 반타작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는 것을, 단순하게 풀이를 하면 단지 높은 지형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지만 거의 대부분 군대에서 쓰이는 단어이고 또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군사훈련이 이런 고지 쟁탈전에 맞춰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지 쟁탈, 탈환과 같은 스토리는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게임에서도, 역사물에서도 공성전 만큼 재밌는게 없는 것처럼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벌어지면.. 2017. 8. 27.
광복절 하루 전에 있었던 일본 이야기 - 일본 패망 하루전 (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 / The Emperor In August) 세계2차대전의 종식, 그리고 일본 제국주의의 사실상 종말, 일본 식민지 국가들의 독립, 일본의 패망, 전세계 유일 최초이자 마지막인 미국의 핵폭탄 투하가 모두 섞인 일본의 역사 이야기이자 일본 영화인 이 영화는 "일본의 가장 긴 하루, 운명의 8월 15일" 이라는 1965년 출판된 논픽션 출판물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2년 뒤 바로 영화화 되었고 50년 뒤 2016년에 다시 리메이크 되어 "일본 패망 하루전"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일본 관객들을 찾아왔다. 기본 스토리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상상이나 허구적인 이야기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 보다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구도를 설정한 다큐멘터리라고 볼 수도 있다. 원작이나 2016년판 영화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 2017. 8. 6.
상황이 주는 충격과 반성 - 진링의 13소녀 (The Flowers of War, 金陵十三釵) 케이블TV에서 난징 대학살과 관련한 영화 한 편을 하길래 보게 된 것이 , 예전에 봤던 작품이지만 다시봐도 가슴 뭉클한 영화다. 일본이 중국의 난징에서 벌였던 일들을 극화한 것으로 소설이 원작이다. "전쟁속의 꽃"이라는 원제가 상징하는 것처럼 잔인하고 처참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여자들과 살아도 살았다고 할 수 없는 여자들의 숙명 같은 "전쟁 도구"같은 삶을 처절하게 보여준다.영화 제목의 "진링"은 난징의 옛 이름이다. 영화는 난징 대학살이 벌어지던 그 순간에 일본군들을 피해 성당에 숨게 되는 소녀들과 창녀들의 이야기다. 성당에 숨어든 두 집단이 같은 여성이면서 한 편으로는 완전 어울리는 세계가 다른 이질적인 집단이라는 것과 "청"춘과 "매"춘이 한 장소에서 뒤엉켜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형식은 무척 흥미.. 2017. 4. 2.
우리나라 독립군과 광복군의 차이점 우리나라 근대 역사 중 일제강점기 시대 활동한 무장 독립운동에는 독립군과 광복군이 있다. 유형만 보면 대한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명분은 같지만 태생과 운영 방식, 체계는 다르다. 독립군과 광복군 이름처럼 서로 다른 조직이다. 무장 독립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군사조직 형태이거나 군사적 대응으로 독립운동을 한 경우가 있다. 독립군은 무엇이고 광복군은 무엇인지 그 차이점에 대해 다루어본다.독립군이란? 조선의 일제강점기 1910년부터 광복 1945년까지 의병형태로 대규모 또는 소규모의 공조직과 사조직으로 구성된 항일 무장단체들로 비정규 군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정규 군대가 아닌 레지스탕스, 또는 게릴라 부대의 성격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국가가 침략당하였을 때 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국가의 독립을 .. 2014. 6.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