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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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3

인천 사람도 잘 모르는 인천 최초가 곧 우리나라 최초인 것들 개항과 함께 들어온 신문물과 문화 인천은 원산, 부산과 함께 열강에(강대국) 의해 강제 개항한 3대 항구 도시 중 하나였지만 서구 문물의 유입 속도는 다른 두 항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편에 속했다. 개항 시기만 보면 인천항은 부산항보다 7년 늦게 개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문화기지로서는 더 발전한 측면이 큰데 이는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현재도 서울과 부산은 가장 먼 거리로 대표되는 거리 기준이 되는데 당시로서는 부산이 개항을 했어도 육지를 통해 서울, 경기로 오는 시간과 그에 따른 물류 문제가 컸기 때문에 서울과 가장 가까운 항구인 인천이 서구 문물의 유입지로 최적화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인천은 유독 최초 타이틀을 가진 것들.. 2023. 11. 13.
인천 소래포구는 여전히 호구포구일까? 인천은 항구도시가 아니다 인천은 항구도시다. 그러나 정확히 따지면 울산과 같은 공업도시다. 공업도시답게 중공업과 경공업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많이 자리 잡았는데 남동공단과 주안공단이 대표적이며 항구도시의 이점과 수도권이라는 입지 덕분에 수출이 용이해 공업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공단 때문에 부품 협력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 덕에 현대제철 (구 인천제철), KG제철(구 동부제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구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있고 곰표로 잘 알려진 대한제분, 1급 보안시설인 SK석유화학도 인천에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산업의 큰 양대 축인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등 신사업 업종도 인천(송도)에 자리 잡고 있는데 린나이나 귀뚜라미 같은 보일러 업체의 생산 공장도 인천에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금융이 .. 2022. 8. 15.
감자탕에는 감자가 없다? 감자탕에 감자가 없는 이유, 감자탕의 유래와 감자의 뜻 해장국 편에서 뼈다귀 해장국이 등장했을 때 백쌤이 감자탕이 왜 감자탕인지 아냐고 물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감자탕이라는 이름이 알감자 하나가 들어가서 감자탕이라고 하고, 감자를 넣어주지 않으면 감자탕에 왜 감자가 없냐고 주인장에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감자탕, 보통은 뼈다귀 해장국이라고도 불리는 이 해장국용 감자탕은 인천에서 파생된 음식 중 하나다. 짜장면, 쫄면 다음으로 유명한 것도 인천 지역이다. 다만 짜장면과 쫄면과 달리 감자탕은 인천에서 파생되었지만 발전은 다른 지역에서 발달한 음식으로 본 고장이라고 해도 맛의 풍미나 전문식당의 역사는 타 지역이 더 앞서기도 한다. 이유는 짜장면과 쫄면과 달리 뼈다귀 해장국과 감자탕은 프랜차이즈로 먼저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장국이라는 것이 숙취해소를 의미한다.. 201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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