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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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st6

비창 悲愴 - 이상우 199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결혼"이라는 작품이 있다. 최명길, 조민수, 유호정이 주인공으로 결혼을 통해 행복이 아닌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고통 받는 세 여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93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고 1994년 4월에 종영한 전체 50부작 월화 드라마였다. 명문대 출신으로 유학을 가서 교수가 되려 했으나 남편 유학 뒷바라지만 하고 버림 받는 여자, 그런 언니를 보고 교훈 삼아 가난한 법대생 남친을 버리고 부잣집에 시집 갔으나 그 남자에겐 숨겨둔 여자와 아이가 있다라는 걸 나중에 알고 고통 받는 여자 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당시 최고 시청률 36%까지 찍은 화제 드라마 중 하나였던 이 드라마에는 우리가 잘 아는 드라마 OST가 있는데 바로 이상우의 "비창"이다.비창은 베토벤.. 2016. 5. 21.
Touch love (터치 러브) - 윤미래(T) / 주군의 태양 OST 유치원에 다닐 때 내 짝은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여자 아이였다. 지금도 그러 하겠지만 유치원은 학교와 달리 책상을 같이 쓴다거나 하는 짝궁 개념이 없다. 교탁과 책상, 의자 자체가 학교 교실처럼 되어 있지 않고 놀이터처럼 다 같이 뛰고 노는 것이 유치원의 특징이다보니 짝궁이라는 걸 따로 둘 필요가 없다.운명의 장난인지 내가 다녔던 유치원은 사물함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물함에는 유치원 가방과 개인 소지품, 자기가 입었던 옷을 보관하는 용도인데 사물함 1개에 두 명이 같이 쓰는 구조라서 자연스럽게 짝궁이 만들어진다. 사물함은 반드시 사용하는 두 사람만이 열고 닫게 하도록 하는 규칙이 있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물함을 같이 쓰는 짝들은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다. 근데 내 경우, 그 짝이 하필 유치.. 2016. 5. 12.
잊지 못할 노래 - 잊지 말아요 (juris - don't forget), 잊지 말아요 (백지영 - 아이리스 OST) 아주 어릴 적 우리 집 베란다에서는 남산 에펠탑(?)과 63빌딩이 보였다. 동네가 절대 가까운 곳이 아니었는데 집이 좀 높은 지대인 이유도 있었지만 내가 어릴 때는 그런 높은 것들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사실상 두 녀석이 유일했다. 날씨만 좋으면 아주 저 멀리 혼자서 우뚝 선 63빌딩을 볼 때마다 신기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초딩시절 학교에서 단체로 63빌딩을 견학(?) 간 적이 있다. 지하에 있던 아이맥스 영화관이라 하여 움찔움찔 거리던 영화 극장의 객석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뭐 공룡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청룡열차 타는 장면이랑 폭포에서 떨어지는 장면 (객석 의자도 앞으로 쏠리게 만든 스토리) 만 생각난다. 별로 재미없었다. 그리고 수족관도 경험하고...(나는 물고기 관람하는 게 별로.... 2015. 11. 30.
그댄 달라요 - 한예슬 시트콤이 지금은 보기 쉽지 않지만 예전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약간은 코믹스러운 시트콤 드라마가 꽤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것이 MBC 논스톱 시리즈인데 6년 가까이 시즌5까지 나오면서 많은 신인들이 탄생했고 그 때 인기를 얻어 대중적인 스타가 된 사람도 많다. 이 시트콤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인물을 꼽자면 장근석, 한예슬, 조인성, 양동근, 장나라, 엠씨몽, 현빈, 이승기, 한효주 등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꽤 걸죽한 톱스타들이지만 시트콤 출연을 할 때는 이제 자리를 잡는 시기였기 때문에 이 때 시청자에게 각인 되면서 현재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남셋 여셋으로 불린 남자 셋, 여자 셋 시트콤에서는 송승헌이 기반을 닦았고 지금도 화자 되는 순풍 산부인과 역시 그 때 중년의 스타들을 대거 젊은 .. 2014. 12. 21.
다시 듣는 역주행 음악 - 아껴둔 사랑을 위해 (MBC 우리들의 천국 OST) 8090 시절에는 주옥 같은 TV 드라마가 꽤 많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지금과 달리 시청제한/연령제한이 따로 없기도 했지만) 드라마가 방영하면 TV 앞에 몰려와 가족들이 다 같이 시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드라마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그 시절에는 월화 드라마, 수목 드라마, 주말 드라마 형태로 드라마 왕국을 건설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TV 속 인생 이야기로 끌어 들였다, 물론 월화수목금 매일 방영하는 아침 드라마, 저녁 드라마 시리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황금기 드라마 시절의 편성 방식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군대 갔다 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군인에게도 인정 받은 아침 드라마..)수목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 사이의 "금요일"은 시리즈로 엮이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단막극, 단편으로.. 2014. 12. 14.
어제처럼 - 제이 (J / J.ae) + 드라마 궁 OST (사랑인가요) 1998년 말 그대로 해성 같이 등장한 여가수를 뽑으라면 제이를 뺄 수 없다. 재미교포 2세로 당시 여럿 교포 가수들이 한국 무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여가수 중에서는 단연코 제이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사랑을 받았다. 1977년생으로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 출신이다.국내에서는 제이라는 한글 표기와 J 라는 이니셜 하나로 활동 했는데 이후 J.ae로 바꾸어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제이를 기억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제이" 아니면 "J"가 익숙하고 대부분 아직도 그렇게 기억한다. 실제 방송에서는 영문 이니셜 "J"로 거의 모든 활동을 했다.당시 인기가요에서 1위까지 했었고 그녀하면 떠 오르는 곳이 "어제처럼"이라는 노래다. 인기가요 1위 역시 이 노래였다. 같이 활동했던 가수들이 임창정, .. 201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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