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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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VS 닭볶음탕 언제부터인가 닭도리탕이 일본어라고 하면서 닭볶음탕으로 순화해서 써야 한다고 한다. 닭도리탕이라고 부르면 무식하다는 말도 한다. 하지만 정말일까?도리라는 말이 일본어라고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리나라 말에도 도리라는 게 있다는 것이다. 도리라는 말 자체가 우리 말이나 뜻이 없다면 명백히 외국어, 외래어에 해당하겠지만 우리말에도 도리가 있는데 닭도리탕의 도리를 일본어로만 단정 짓기 힘들다.도리다/윗도리/아랫도리/도리도리 잼잼/도리도리 뱅뱅도리다라는 말을 들어 본 사람? 단순하게 도리다 라고 하면 잘 모르지만 풀어주면 금방 다 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다. 사물이나 물체를 둥글게 오려낼 때 뭐라고 부를까? 꼭 둥근 형태는 아니어도 대부분 오려낼 때는 둥근 형태가 되기 쉬운데 이 때 우리는 도려내다라는 말을 자.. 2016. 1. 3.
알끈? 달걀속에 있는 하얀 덩어리의 정체, 알끈 먹어도 상관없을까? (달걀과 계란) 달걀을 깨서 보면 하얀 덩어리가 뭉쳐서 노른자와 연결된 이상한 녀석이 있다. 알끈은 달걀 자체가 액체와 비슷한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중앙에 있는 노른자가 정 위치에 있게 끔 고정해 주어야 한다. 노른자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끝에 있지 않고 가운데 있도록 끈이 달려 있게 되는데 이게 알끈~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사람으로 따진다면 탯줄과도 비슷한 개념. 달걀은 프라이드로 먹거나 계란탕처럼 익혀 먹기도 하지만 목소리 관리나 영양 보충을 위해 날계란을 먹기도 하기에 당연히 먹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알끈은 단백질이 뭉친 덩어리로 이물질은 아니다. 영양학적으로 알끈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며 먹어도 무방하다. 보너스 트랙달걀이라는 이름과 계란이라는 이름이 모두 사용하는데 어떤 말이 표준어인지, 정확한.. 2015. 9. 13.
춘천시민들도 찾아가는 닭갈비집 - 춘천 우성닭갈비 춘천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알려진 닭갈비 집으로 현지 원주민들은 물론 타지의 관광객들에게도 맛집으로 통하는 가게다. 유명인들이 많이 찾아왔다는 걸 증명하듯이 싸인들이 가득하며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줄을 서서 먹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닭갈비 집들 중에서 줄 서서 먹는 집은 아마 거의 없을텐데 그런 점만 보더라도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유명세답게 별도의 전문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메뉴와 가게 소개는 물론 오고 싶어도 멀어서 못 오거나 시간적 여유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택배 배송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말 그대로 꼭 먹고 싶은데 가기 힘든 사정이라면 배달(택배)도 가능하다는 것. 앞서 소개한 원조 숯불닭불고기 (닭갈비) 가 숯불구이의 닭갈비라면 이 집은 우리들이 익숙하게 즐겨먹는 철판볶.. 2015. 8. 12.
닭과 알 중에 무엇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로다. 닭은 알에서 태어난다. 고로 알이 먼저다. 알은 닭에서 나온다. 고로 닭이 먼저다. 어느 학자가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연구한 결과 닭이 먼저다라는 것을 밝혔다고 하는데, 닭과 알을 너무 이분법 차원으로 나눠서 고민이 되는 것 같다. 닭은 성체고 알은 미성체다. 닭이 아버지면 알은 자녀인데 아버지가 먼저인 것은 당연. 물론 이 닭과 알의 문제는 이렇게 단순한 접근이 아니라 나름의 철학적 요소를 가미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 더 꼬아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는 마찬가지로 성인이 먼저냐 아이가 먼저냐에서 아버지가 먼저냐, 자식이 먼저냐로 이어 생각할 수 있다. 같은 개념이니. 닭과 알에서는 이 문제를 나누어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점이 빠져있다. 함정이 있는 것이다. 아.. 201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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