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의 진실, 인간의 신체에서 쓸모 없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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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의료

포경수술의 진실, 인간의 신체에서 쓸모 없는 건 없다

by 깨알석사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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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신체 기관에서 쓸모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두 진화 과정에서 퇴화 할 것은 퇴화하고 발달할 것은 발달했기 때문이다. 아무런 기능과 역활도 없어서 유일하게 무용지물이라고 여겼던 맹장 역시 그 기능이 밝혀져 있다.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 남자들의 포경 수술이 90% 이상 실시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에 따른 부작용이 더 많다고 여겨지는 추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 속에서 남자들의 포경 수술로 인해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의학 발전에 큰 공을 했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 세포를 구하기는 어려울 뿐더러 신선한 피부 세포를 살아있는 체로 다량으로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남자들의 포경수술 후 남은 포피다. 근대 의학발전, 그 중에서 줄기세포와 체세포 연구에 공을 쌓은 건 수많은 남성들이 알게 모르게 제공한 고추 껍데기 덕분이라는 건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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