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채소보다 나쁠까?
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음식

고기는 채소보다 나쁠까?

by 깨알석사 2014. 10. 23.
728x90
반응형

 

 

건강한 식단, 고기는 채소보다 나쁠까?

 

 

미생물만 보면 가끔 상식에서 벗어난 것들도 해석이 되게 된다. 채소만 먹고 고기를 먹지 않으면 좋은 건강식단이 아니며 한두가지 식품만 먹으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코끼리, 소를 보자 풀만 먹고 사는 초식동물인데 사람보다 더 큰 몸을 가지고 유지한다. 풀만 먹고 거대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바로 장내세균 때문이다. 장내세균이 부족한 단백을 합성하여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채식위주나 채소만 먹게 유도하는 건 사실 바람직하지 않다. 인간은 초식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채소를 먹더라도 신선하지 않고 유전자 합성이나 농약등에 성분이 훼손되면 채소라도 건강한 식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고기를 많이 먹지 말라는 것은 고기의 사육방식과 그 것에 기인한 부작용 때문이지 자연에서 생물답게 자란 육고기는 채소와 다를게 없다.

 

 

 

 

채소가 좋고 고기가 나쁘다는 생각은 바보같은 짓이다. 채소가 좋고 고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채소와 좋은 고기가 몸에 좋은 것이고 나쁜 채소와 나쁜 고기가 몸에 안 좋은 것이다. 채소도 고기와 다를게 없다, 자연에서 자란 식물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키우고 유전자를 변형시킨 채소들이 우리 주변의 채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장에서 나오는 것이 나쁘다면 농장에서 나오는 것 역시 나쁜 것이다. 공장, 농장이 아닌 자연 그대로 나온 것이 있다면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제철나물, 바로 산나물 정도가 될 것이다.

 

 

사람의 손이 가지 않거나 덜 간 채소(산나물류)와 고기가 좋은 것이지 사람의 손이 가면 채소나 고기나 마찬가지다. 이것을 가지고 채소는 좋고 고기는 나쁘다고 단정 짓는다면 어리석은 것이다. 좋은 채소를 먹고 자란 좋은 육고기는 자연스럽게 좋을 수 밖에 없다.

 

 

풀(채소)이 자연에서 얻지 못하고 충분한 공급이 되지 못하니 육고기의 질이 떨어질 것이고 몸을 키우는데 한계가 오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위적인 사료와 영양제를 투입하여 몸집을 키우는 것이다. 채소도 마찬가지다 자연에서 얻지 못하고 충분한 공급이 되지 못하니 밭을 만들고 논을 만들어서 가공처리된 씨앗으로 농사를 짓고 인위적인 성장과 배급을 위해 농약을 치고 예쁜 모습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 변형을 가하는 것이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채소와 고기는 둘 다 좋은 식품이다.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채소와 고기는 좋을 수가 없다. 채소와 고기가 자란 환경이 중요한 것이지 채소와 고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