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송월동 동화마을 풍경 (JTBC 한끼줍쇼)

갱구와 호동이 나오는 한끼줍쇼 6회차에서 소개된 인천 송월동의 동화마을, 인천 차이나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어 차이나타운에서 맛있는 중화요리를 먹고 나서 배부른 배를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기 딱 좋은 동네다.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인천역을 등지고 좌측이 동화마을이다. 동화마을에서 우측 골목으로 빠져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도보로 5~10분 거리로 바로 이웃하고 있다. 

한끼줍쇼는 동화마을로 가는 길을 차이나타운으로 정했다. 차이나타운 안쪽으로 그대로 통과해 올라가면서 좌측으로 가면 동화마을 위쪽이 되기 때문에 내려오면서 동화마을 감상이 가능하다, 반대로 동화마을로 가서 위로 올라간 다음에 우측으로 가면 차이나타운 위쪽이 나온다

중화풍의 차이나타운과 함께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마을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다

마을 골목에 걸려있는 오색달록 우산들, 너무 예쁘다

바람개비도 보이고~

실제 거주하는 분들의 집들도 동화마을 분위기에 맞춰 예쁘게 꾸며져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사진찍기 좋은 동네

아이들과 함께라면 효과는 배가 되고 어른들도 어린 아이가 된다

동화마을 가면 사진 찍을 포인트가 너무 많아 추억을 담아오기에 딱 좋다

인천 사람에게도 그닥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인천 차이나타운도 지금과 같은 현대 관광지처럼 발전된 것이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고 동화마을 역시 마을개선사업으로 탈바꿈 되어 관광지화 된 것이 오래되지 않아서 인천 시민들에게도 생소하게 다가오는 마을이라고 한다. 

평범한 동네였지만 신선한 아이디어로 전혀 다른 색다른 마을로 재탄생

골목도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이 되어 있어 어린 꼬꼬마들이 좋아라 한다~

길 이름도 동화마을길

인천 도심에서 벗어난 항구지역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찍기 좋은 마을답게 뷰 포인트도 만들어져 있다

차이나타운이 바로 옆에 있어 식후땡 하기 딱 좋은 위치

어느 집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숨은그림찾기

그러나 진짜 숨은그림찾기는 따로 있다고 한다

집 주소(번지)가 숨은그림찾기 안에 있어 실제로는 그림이 아닌 숫자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그림속 안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집 주소의 숫자들

위 사진은 예전 동화마을로 개선사업이 되기 전의 마을 모습, 동화마을은 2013년부터 재개발을 통해 현재와 같은 마을로 탄생했는데 재개발하면 떠오르는 아파트 건축과 달리 마을 이미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마을에 동화적 요소를 추가하는 것으로 재개발 사업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즐겁고 재미있게 동네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실거주민이 사는 동네인 만큼 사생활 보호 및 정숙은 필수

동화마을 답게 동화 속 이야기도 담고 있어 아이들에게 전래동화 이야기꺼리도 많다

나이가 들다보면 동화도 가물가물 ㅋㅋㅋㅋ

선녀와 나무꾼이 맞는데 틀린 답을 계속 듣다보니 나도 점점 헷갈린다 ㅎㅎ, 나무꾼과 선녀들 ㅋ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심파괴

남자들이라면 공감하는 장면, 달력 밑을 본다거나 달력 위에서 내려본다거나 하는 엉뚱한 행동 ㅋ

햇님과 달님의 동아줄?..선녀는 옷이 날개라 옷 입고 날라간 걸로 알고 있는데 듣다보니 나도 헷갈림

한 번에 3가지 이야기를 모두 클리어한 능력자들의 동화 설명 ㅋㅋ

별주부전에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가 나오자 호동을 보고 비웃는 갱구행님

갱구행님조차 ㅋㅋㅋㅋㅋㅋ 다르게 알고 계심

치매와 추억의 경계 라인 넘어다니기 ㅋㅋㅋ

흥부와 놀부 벽화가 등장하자 갱구 행님이 예전 놀부 분장을 보여준다.

강호동의 놀부 버전은 과연 어떨까?

ㅋㅋㅋㅋㅋㅋ...딱 봐도 놀부 이미지, 둘 다 천상 놀부다

상반신이 물고기, 하반신이 사람 다리인 이야기로 동심파괴 2탄 출격 ㅎㅎ

굳이 따진다면 이것도 인어라고 할 순 있겠지만 동심은 사라지는걸로~ ㅎㅎ

동심이 이제는 사라졌을 아재들에게도 사진 찍는 재미를 선사한다

착한 사람들만 살 것 같은 마을 분위기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은 나무를 신들이 뿌리째 뽑아 거꾸로 심어 놓았다는게 바오밥 나무의 전설

가로등도 동화 속 나무로 장식

저절로 나오는 동화 주제곡, 근데 백설공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ㅋㅋ

실제 마을을 에버랜드 놀이동산처럼 만들었다

공용시설은 성처럼 꾸며서 더 동화 속 장면처럼 만들었다

호동 옆을 지나가는 여학생들을 발견

호랑이처럼 달려들어 깜짝 놀래켜주기

동화마을에 마실 온 아재 두 명이 심각한 동심파괴를 행하고 있다

너무 놀라 주저앉은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호동

퇴학길??

순식간에 학생들을 퇴학생으로 만들어 버렸다

작음 쉼터조차 동화스럽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한끼 얻어먹기 스타트

여러 집을 찾아해매다가 만나게 된 송월동 동화마을 국가유공자의 집

국가유공자 어르신께서 흔쾌히 호동과 갱구 행님을 받아주셨다.

군대 경험담이 나오자 이야기가 풍성해 지고 아버님 말수도 늘어나신다

이 집의 어머님도 너무 좋으셨고 마음씨도 너무 고왔다

송월동의 지명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밝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소나무+달 = 송월)

동화마을 관련 탐방후기 포스팅을 찾아보다가 잘 설명하고 예쁘게 나온 글들이 있어 3곳 추천해 링크해 본다. 주차 정보 및 오는 길, 구석구석 재밌게 볼 수 있는 풍경과 사진찍기 좋은 뷰 등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스마일맨의 정보창고 : http://smilecap.tistory.com/1144

나들이뷰 : http://www.tripview.co.kr/2603 

세 남자가 사는 법 (서비의 맛집) : http://blog.daum.net/sub5053/1590?categoryId=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