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가끔 게임 진행 아이템으로도 등장하는 공기 주머니가 있다. 사람이 공기로 빵빵하게 채운 튜브안에 들어가 부딪히고 데굴데굴 구르는 공기 주머니다. 튜브다 보니 예전에는 수영장이나 야외 물놀이를 할 때 종종 게임용으로 사용 되기도 했고 내리막길 등에서 굴러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쓰이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공기 주머니 게임이 스포츠에도 활용되고 있다.
몸싸움이 있거나 활동 반경이 큰 경우 튜브 자체가 에어백이 되고 안전장치가 되기 때문에 지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튜브 안에 사람이 들어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있기 마련인데 그 점이 오히려 게이머들간의 수준을 평준화 시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이런 에어 쿠션을 활용한 것 중에는 축구도 있는데 남녀 모두에게 재미와 운동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지금 나오는 장면은 VJ 특공대에 나왔던 이색 운동, 에어 튜뷰를 이용한 버블 사커~
외국인들도 함께 어울리는 장면인데 축구 게임인데도 유독 여성들이 많다.
여성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서 다이어트 효과는 덤인 단체 운동~
ㅎㅎㅎㅎㅎㅎ...공기 주머니 튜브안에 들어간 것이 귀엽다..작은 땅콩들이 움직이는 것 같다
넘어져도 안전, 뒤집어져도 안전, 부딪혀도 안전~ 런닝맨에서도 가끔 게임용으로 나왔던 장면이 기억난다.
실내에서도 하고 실외에서도 하고 장소의 제한이 없다. 튜브만 있으면 오케이~
버블 사커는 2011년 노르웨이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축구하는 장면을 잠깐 봤는데도 너무 재밌어 보임, 웃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웃음이 많은 운동,,재밌음)
튜브 자체가 공기 주머니라고 해도 무게가 15킬로 나가다보니 좀 무겁다. 안에 벨트가 있어 어깨로 메며 손잡이가 있어 튜브가 고정된다. 혼자서 뛰어다니고 넘어져도 운동이 될 수 밖에 없다. 기본 무게가 나가 혼자 놀기 가능
이렇게 아래쪽에서 쑥 들어가면 손잡이와 벨트가 보인다 그래도 쭉 서 있어주면 자동으로 어깨끈이 어깨에 닿는다.
시작도 하기 전에 여자분들은 일어나기도 힘들어 한다..15킬로 압박이 의외로 강함..
하지만 일단 일어나면 무게감은 금방 잊는다.
지금 축구하는 사람들 모두 여자분들..너무 웃긴 게 자기가 찬 공이 잘 안보여서 헛발질이 많다. 그래도 다치지 않는다. 지금 위에 나온 사진, 드리블 잘 하다가 공이 빠졌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고 방황하고 있고 뒤에서 그 공을 낚아채는 장면이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M방송국에서 이홍렬씨가 했던 큰집 사람들이라는 코너가 생각난다...ㅋㅋㅋㅋ
축구인데 공은 한 차고 다들 몸싸움 ㅋㅋㅋㅋ...얍~얍~...튕겨 나가면 지는거임...
15분 게임만 해도 사람들 다수가 탈진~ 그냥 힘들어 하기 보다는 다들 재밌어 한다.
다 청바지들 입고 있어서 더 그런듯..~ 반바지에 티 간단히 입어야 할 것 같다.
이거 고등학교에 납품해서 운동장이나 강당 같은곳에서 체육 활동으로 적극 권장했으면 좋겠다.
아이들 남녀 모두 좋아하고 즐겁고 무엇보다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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