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보면서 눈시울 적시기 : 미래일기 (시간여행자) - 강성연 편 (남편 김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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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방송연예

예능 보면서 눈시울 적시기 : 미래일기 (시간여행자) - 강성연 편 (남편 김가온)

by 깨알석사 201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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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고운 예쁜 처자 강성연

77세 할머니가 되어서 미래 시간을 탐험하는데 까페에서 남편과 조우를 한다.

나의 이런 할머니 모습에 남편은 얼마나 놀랄까? 하는 기대반 설렘반 우려반은 금세 사라진다.



남편도 똑같이 할아버지처럼 늙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부부가 함께 똑같이 나이 들어 늙은 노년의 모습을 보여준 강성연 부부



정말로 나중에 노년이 되어서 이 방송을 리플레이 한다면 그 기분도 색다르면서도 묘할 듯 싶다.

부부가 노년으로 분장해 미래를 체험하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남편의 모습에 눈물부터 왈칵 쏟는 아내...부부들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 어느 순간 내 배우자가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늙어버린다면...








아내가 77세 할머니로 변해도 여전히 곱다며 칭찬하는 남편.

그런 남편을 보고 아내 강성연은 남편이 늙어도 너무 늙었다며 "곧 가실(?) 것 같아"라는 폭탄 발언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자가 전보다 나이들어 보이고 힘들어 보이면 괜히 나 때문인 것 같다는 것, 남편이나 아내나 똑같을 것이다.










캡쳐 사진이라서 전달이 잘 안되지 실제로 택시 타고 오면서 본 문구 이야기 하다가 한동안 정적...정말로 기억력이 감퇴 ㅋㅋㅋㅋ









우리나라 분장 기술 정말 대단하다. 아무리 가상이라지만 보는 내내 진짜 노부부를 보는 것 같다.

아내 강성연이 남편에게 운전할 수 있겠냐..그냥 택시타고 가자라고 하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내가 봐도 운전하면 안될 것 같다 ㅋㅋㅋㅋ

남편 너무 쇠약해 보인다 ㅎㅎㅎㅎㅎ





아내에게 사진 찍자고 권하는 남편.

영정 사진으로 쓰기 위함이다. 이것도 참 묘한 상황.....그래도 부부가 함께 서로 영정 사진을 찍어주는 것 만큼 아름다운 모습도 없다.







정규편성 되고나면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한번 파일럿용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아쉬운 커플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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