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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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다방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 박영미

by 깨알석사 201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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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 한 경험이 없다면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에 대해 별 감흥이 없을지도 모른다, 항상 내 주변에 있고 내가 원하고 찾으면 만날 수 있던 사람과 어느 순간 영영 볼 수 없는 이별의 관계가 되면 그리움의 파도는 파도처럼 밀려 온다.

가족을 그리워 할 수 도 있고 연인을 그리워 할 수도 있고 친구를 그리워 할 수 있다, 고마운 인연이 그리울 수도 있다. 하나 둘 씩 그리워 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자연스럽게 외로움이라는 단어도 내 곂에 와 앉는다. 그리워 하고 그리워 하다 결국 그 사람의 흔적을 찾아 그린다. 

외롭지 않다면 그리워 할 일도 많이 없지만 외로운 감정을 자주 느낀다면 오히려 누군가를 그리워 할 일도 많다. 선순환과 선순환, 악순환과 악순환이다. 보고 싶은 사람을 지그시 떠올려 본다, 그냥 생각만 해도 반갑고 즐겁다. 다시 한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한 번 제대로 된 추억을 다시 새겨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가끔 생각하며 잘 해드리지 못 한 것에 대해 늘 안타까움을 느낀다, 마냥 받는 것만 생각했지 되돌려 드린다는 생각은 못 했는데 늘 아쉽다. 오늘 음악다방에서는 그런 그리움과 외로움에 관한 노래를 선곡해 올린다. 박영미가 부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이다. 


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 위를 방황하는 배

그댄 그리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저 높은 밤하늘에 혼자 떠있는 별


사랑하고 싶지만 그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어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자꾸만 멀어지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리네


나는 외로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끝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


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 위를 방황하는 배

그댄 그리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저 높은 밤하늘에 혼자 떠있는 별


사랑하고 싶지만 그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어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자꾸만 멀어지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리네


나는 외로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끝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

그댄 끝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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