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일보 블로그 내부 통계 및 애드센스 광고 통계로 유추해 본 유입내용과 유입되는 곳을 잠깐 분석해 봤는데 참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3분의 1은 네이버, 3분의 1은 다음에서 들어오고 3분의 1은 구글과 야후, 기타 검색 사이트에서 들어온다.
네이버와 다음은 국내용으로 봐야 하니 내국인인데 구글쪽이 좀 색다르다. 구글외에 몇개 알수 없는 유입로그들이 있어 역으로 찾아가 봤더니 대부분 일본이다. 애드센스는 클릭율로 접속지역을 따지니 그 범위가 매우 좁은데도 불구하고 약 30개국에서 접속한 걸로 되어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호주가 상위권이고 유럽쪽이 일부 있다. 애드센스에서는 어떤 자료를 보고 들어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블로그 내에서는 자료가 나오니 몇개 추려봤다.
야동 관련해서 재미있는건 야동 관련 유입 절반이 일본어 사이트와 일본어 검색 사이트다. 직접 URL 주소를 치면 자랑스러운 경찰의 "차단 안내" 사이트로 연결이 되지만 이 유입로그로 따라 들어가면 접속이 되고 있었다. 특히 뽀르노 보다는 성교육 자료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구글 번역기가 블로그 상단에 달려 있어서 전 세계 언어로 깨알 블로그를 볼 수는 있지만 자국어로 보는 것인지 번역을 해서 보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국내에서 들어오는 검색어는 주로 경제, 공무원(최근 이슈이기도 하다. 공무원 연금), 군인, 데이트, 남자, 여자 등이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검색어는 주로 성관계와 관련한 것인데 남자관련이 일부고 대부분 여자의 몸에 관한 것이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특히,,,,엉덩이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ㅋㅋㅋ
알다시피 한국은 네이버가 검색을 독점하지만 일본은 일본 야후사이트가 독점을 하고 있다. 깨알에서 나오는 야후는 모두 일본야후다. 유입된 일본어로 일본야후에 검색해 보니 깨알일보가 나온다. (다 일본어 사이트고 깨알 블로그만 한글로 떡하니 나온다 ㅡ.,ㅡ) 글로벌 하게 조신해야 겠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유입로그들은 각 나라의 검색 사이트로 보인다. 몇 개 찾아서 들어가보니 그 나라 언어로 된 검색 사이트다. 중동도 있더라 ㅡ.,ㅡ;;
미국과 호주는 외국이지만 교포나 유학생들로 보인다. 유입어가 한글이다. 일본은 일본사람이 대부분이고 중국 역시 한자어를 쓰는 사람들로 보인다.
날짜별로 시간대별로 보니 점점 네이버가 줄고 다음도 줄고 구글과 기타가 치고 올라온다. 어떤 날은 유입된 방문자 절반이 구글이더라.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면 주소에 M 자가 붙어서 구별하기 쉬웠는데 최근에는 이마저도 다른 방식으로 바뀐 것 같다. 구글이 스마트폰 기본 검색창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아마도 구글 중 다수는 스마트폰에서 들어오지 않나 싶다. (애드센스에서도 스마트 기기 접속률이 늘고 있다)
글로벌하게 외국인이 외국어로 덧글 좀 남겨주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번역으로 돌려서 영문하고 일본어로 써놀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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