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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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4

쿠쉬나메에 기록된 페르시아 왕자가 망명한 나라가 신라? (바실라=바 신라) 이란의 한 학자가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이란어로 된 책 한권을 보다가 뜻밖의 사실을 발견한다. 학자가 보던 책은 쿠쉬나메라는 책으로 이란의 전설적인 영웅 페레이둔이 자하크를 무찌르고 나라를 되찾는다는 대서사시, 7세기 무렵에 관한 이야기이며 11세기 이란샤 이븐 압달 하이르가 구전으로 전해지던 것을 문서로 최초 기록한 책이다. 1998년도에는 현대 이란어로 재편찬 되었다. 쿠쉬나메에는 페르시아 왕자가 중국 인근의 나라인 바실라라는 나라에 망명을 하고 거기서 부인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는데 바실라라는 나라가 어디인지 지금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으나 바실라의 바는 좋다라는 뜻의 "바"로 결국 실제 나라 이름은 뒤에 두 글자 실라, 즉 중국 주변에 있는 나라인 실라(신라)라는 추측이 이란 학.. 2016. 6. 10.
히잡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나라 - 이란 4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던 날 이란 국민들은 길거리에 쏟아져 나와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이란 주위를 꽁꽁 묶어서 모든 경제 교류를 차단했고 그것이 십 년 넘게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컸었는데 그것이 한 순간에 해제되는 순간이다.어떤 사람들은 이란과의 교류가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고 하는데 돌아가는 정세나 해외 뉴스를 보면 그건 아니다. 일단 이란은 석유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확실히 좋은 카드다. 거기에 경제 제제로 발전을 못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들어가 사업하기에 매우 좋다는 뜻이며 중국보다 더 좋은 환경일 수도 있다.무엇보다 한류 덕분에 한국과 한국 기업의 이미지, 그리고 한국 사람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곳도 이란. 한국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 외교부는 적색, 황색 .. 2016. 5. 18.
히잡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나라 - 이란 3 지금까지 테헤란 수도를 중심으로 이란의 또 다른 모습과 여성들의 자유스러운 생활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테헤란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의 지방의 모습이다. 이란은 사람들에 따라, 또는 사는 거주지에 따라 그 문화가 조금씩 다르다. 여성들의 선택과 자유가 보장된다는 도심지와 달리 지방은 우리가 익히 아는 아랍 문화에 가깝다.이란의 어느 지방의 종교인 자택, 아내와 딸은 이방인 손님의 눈치를 살핀다. 테헤란에서는 망토와 히잡이 하나의 패션으로 인식되었지만 여기서는 그런 거 없는 분위기...딸과 아내를 촬영해도 되냐고 제작진이 물어보는 이유도 분위기를 반증한다.앞서 무역업을 하는 도심지의 이란인 자택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 여성이 웃고 화장하는 건 죄의 뿌리라고 말하는 남편...물론 직업은 이란의 '성직자"라서 어느.. 2016. 5. 18.
히잡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나라 - 이란 2 다른 아랍 국가와 달리 여자에게 참정권도 있고 직업의 자유도 있고 여성 혼자서도 운전을 할 수 있는 나라 이란, 하지만 남녀 구분은 율법에 따라 똑같이 구역을 나눈다. 여성은 출입이 가능하지만 남성은 출입이 안되는 곳, 어딜까? 바로 미용실~~ 여자들만 있는 공간, 여성 전용 공간 자체가 남성은 들어 갈 수 없지만 전용이라는 개념 자체가 종교적인 것과 맞물려 여자들이 주 사용 목적으로 쓰이는 공간은 그 자체가 전용 공간이 된다. 목욕탕과 같은 특정 장소만 해당 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남녀 구분이 되는 공간이 존재한다는 뜻이다.히잡을 쓰고 있는 사람이 머리 손질을?? 정작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수 없는 게 헤어, 머리카락이다. 그러나 여자들의 아름다움 추구, 미에 대한 욕구는 세계 어디나 ..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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