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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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2

덮밥도 비빔밥처럼 비벼 먹으면 안되는 것일까 (볶음밥, 비빔밥, 덮밥) 먹는 방식에 있어 정해진 방법이 있는 음식들이 있지만 법처럼 반드시 지키거나 따라야 하는 건 아니라서 각자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되는 것이 있다. 탕수육의 부먹과 찍먹처럼 원래 탕수육이라는 건 소스가 부어진 상태에서 웍에 담겨 같이 볶아지다가 내어주는 것이 보통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김이 바삭함을 유지하고 눅눅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저가의 배달용 탕수육이 청요리집 탕수육의 그것과 같다고 착각해 먹다 보니 실망감에 따로 찍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일 뿐 정석대로 먹으려면 당연히 부어 먹는 것이 맞다. 하지만 배달 시간과 조리가 완성되어 식사까지 이루어지는 시간을 고려하면 원래 방식을 고수할 수 없고 또 셋트 형식으로 싸게 만들어진 탕수육은 애초에 볶을 때 소스가 같이 버무려지는 것이 아니니.. 2019. 10. 2.
국과 찌개 그리고 전골과 탕 엄마들도 잘 모르고 식당 주인도 잘 모르는 깨알박사의 음식 탐구생활오늘은 많이 쓰면서도 정확하게 실체를 모르는 것에 대해 탐구해보자. 식당을 40년 하고 50년을 했어도 모르는 식당 주인이 90%, 엄마 아빠한테 물어보면 모를 확률이 99%인 국과 찌개 그리고 전골과 탕의 구분, 김치국과 김치찌개, 김치전골이 각각 존재하는데 무엇을 보고 김치국이라 하고 김치찌개라고 하고 김치전골이라고 표현할까? 어떤 사람은 심심하게 만든 것이 국이고 조금 짜고 맵게 만들면 찌개, 잡탕으로 만들면 전골이라고 하는 식당 주인분의 대답도 있지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조리법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기 때문이고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도 구분짓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든 것을 확연하게 구분짓기 어려울 때가 많다. 위에 언급한 김치국.. 201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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