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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2

존재감마저 퇴색시킨 시카리오 2 -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Sicario: Day of the Soldado)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2015년 개봉한 시키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시카리오 1편이 암살자의 도시라는 부제를 썼다면 시카리오 2편은 데이 오브 솔다도라는 부제를 썼는데 1편이 암살자들의 도시라는 멕시코라는 장소에 의미 부여를 했다면 이 작품은 솔다도(군인)라는 사람에 대한 의미 부여로 만든 영화다. 대부분의 액션 영화가 그러하듯 기존에는 사건과 상황 전개가 메인 흐름이라면 이번에는 사건과 상황이 만든 사람의 심적 변화와 인물간의 관계 변화가 큰 줄거리다. 나는 이전에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리뷰를 통해서도 밝혔지만 이 영화를 아주 좋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그래서 그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컸고 후속작이 나온다는 말에 올해 늦게라도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리스트에 일찍이 찜을 .. 2018. 10. 10.
불편한 진실을 담은 수작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적 (혹은 목표) 으로 작게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크게는 두 국가의 여러 사람들에 의해 각자의 이익과 목표를 위해 싸우는 영화 , 줄거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마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은 멕시코에서 유입되는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와 미국 국경지대의 마약 밀매업자와 마약 소굴의 소탕 작전에 나선다. 여기에는 국방부와 CIA, FBI 등 미국의 여러 기관이 공동작전을 펼치고 그 작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사나이가 용병처럼 합류하면서 각 기관의 이득과 참여한 사람들의 목적에 따라 판이 짜여져 나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결과적으로 각자의 이익을 모두 취득하는 건 당연하다. 다만 그 과정이 씁쓸하고 뒷맛이 개운치 않으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필요악에 관한 이야기를.. 201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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