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영화'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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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영화2

스토리를 이해하면 끔직한 악몽처럼 잊혀지지 않는 영화 - 마더! 단순한 한글 제목 "마더"라는 것과 여주가 지난 번 리뷰했던 "패신저스"의 그 아름다운 제니퍼 로렌스라는 사실만 가지고 봤던 영화, "마더!" 제목 영향으로 엄마이거나 엄마와 딸의 이야기, 혹은 엄마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냥저냥한 그런 영화라 짐작하고 봤던 영화다. 첫 시작부터 음산한 분위기의 화재 현장 잿더미가 빛을 받으면서 재생되는 과정을 그려내는데 침대 위에 아리따운 그녀마저 마치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살아나 아무렇지 않은 아침을 맞는다. 시작부터 상당히 범상치 않은 장르라는 걸 알고나니 나의 예상을 단박에 뒤짚어진다. 이거 공포물인가...스릴러인가...화재범죄물인가...드라마를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그렇게 난 강렬한 이 영화 첫 장면을 시작으로 쭉 끊임없이 숨 죽이며 봤다. 행복한 부부로 보이.. 2018. 1. 15.
난해한 영화 -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언더 더 스킨 네티즌 평점 5점대, 관람객 평점 7점대로 호불호가 확 갈리는 영화다. 예술적 작품, 조금은 난해하지만 철학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7~8점대, SF 호러물이나 외계인 침공, 조금은 야하고 섹시한 것을 기대했다면 평점이 5점 이하로 나올 영화다. 포스터 자체가 7월, 그녀가 벗는다로 나와있고 여주인공이 스칼렛 요한슨이기 때문에 얼마나 벗길래 그녀가 벗는다라는 표어를 쓸까 의구심을 만들기 충분한 떡밥이다. 그것이 껍질을 벗는다는 개념과 언더 더 스킨의 제목과 연관성이 있어서 그 따위 표현을 썼다고 말을 한다면 말장난의 천재...그런 심도 있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낚시용 멘트라는 건 인정하자. 상업 영화를 두고 흥행을 따지지 않을 수 없으니 말이다.책이 원작이라는 언더 더 스킨, 책의 ..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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