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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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4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언어에 대한 풍미를 갖춘 영화 - 컨택트 (Arrival) 칼 세이건의 소설을 영화화 했던 1997년작 콘택트와 비슷한 내용의 비슷한 제목인 영화 외계인이라는 같은 주제와 비슷한 스토리, 그리고 공격적이지 않고 우호적인 외계인들이라는 공통점까지 모두 비슷해서 이름을 따라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콘택트와 컨택트는 같으면서도 완전 다른 영화라고 할 수 있다.두 영화 모두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인데 대체로 영상보다는 문자로 원작이 따로 있는 경우에는 영화가 기본 이상은 한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각색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탄탄한 원작이 주는 깊은 고찰은 그대로 엿보인다, SF장르로 우주공상 만화 같은 이 영화는 생각보다 꽤 흥미롭다, 아무생각 없이 보면 별 재미도 없고 따분할 수 있지만 조금만 몰입해 보면 담고 있는 메세지가 다양.. 2017. 2. 5.
지루함이 묻어나는 아쉬운 영화 - 어쌔신 크리드 (Assassin's Creed) 배급사의 알바 덕분인지 일반인 평점은 7점대로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5점대라는 저조한 평가가 대변하듯이 국내에서 고작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 요즘 케이블TV 영화채널에서 심심하면 방영해 주는 손실까지 나면서 쫄딱 망한 영화로 알려진 이 국내 85만명 수준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점과 간단 비교해도 엄청나게 적은 관객수다,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다는 의견도 일부 있으나 이 정도면 케이블TV 무료 영화채널에서 공짜로 보는게 아닌 이상 돈 주고 보면서 킬링타임용으로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크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유전자와 연계하여 수백년 전의 조상 기억을 회생시켜 돌아본다는 점에서 흥미는 유발되었으나 딱 거기까지, 필요한 것만 뽑아서 보여줘도 부족한 시간에 너무 많은 걸 한번.. 2017. 2. 4.
이성친구 과거, 내 애인 과거, 배우자의 과거에 집착하고 의심하는 사람들 누구나 사람은 호기심이 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에 대한 호기심은 모두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이 내가 없을 때 지내온 나날, 세월들, 겪었던 일들과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은 원래 당연한 범위다. 과거가 클린하다면 상관없지만 사람마다 숨기고 싶은 과거도 있다. 때론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내 과거를 끄집어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상대방, 애인에 대한 과거에 혹여라도 집착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다른 각도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이야기다. 남자다.성년이 되고 4번정도의 연애를 했는데 지금 만나는 애인이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좋다며,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걸 생각하게 만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걸 보는 제3자인 내 눈에도 콩.. 2016. 4. 23.
한국의 예전 모습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지금은 개인 휴대폰이 어린 초등학생도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적이고 그 휴대폰은 모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사진기로서 역할도 충분히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집에 카메라 있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사진 찍는 건 일상과 거리가 있었다. 사진기가 집마다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사진을 찍는 것도 일상이 아닌 특별한 날, 특별한 모습이 대부분으로 결혼이나 환갑 등 집안 행사가 아니면 그 마저도 사진 남기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엔 식당에서도 음식 사진을 찍고 셀카처럼 수시로 자기 모습을 찍어 하루에도 수 백장 이상 사진 찍는 것이 보통이지만 과거 필름 시절에는 인화 과정도 오래 걸리고 인화 값도 만만치 않아 무의미하게 막 찍는 경우는 드물었던 것이 바로 사진이다.이렇게 사진 보는 것, 사진 찍는 것, 사진 구경 하는.. 201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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