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흐지부지 시작한 블로그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 4만명을 넘어갈 때...계정경고도 아닌 계정 즉시 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개고생 했던 기억이 난다. 거의 500개 정도의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넘기거나 반 정도 날리고 수정하거나 등등의 방법으로 나름 재검토해서 재승인을 겨우 받았는데 그 때의 기분이라는게 참.......(애드센스로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무엇보다 한번도 광고대금을 수령하지 않은 첫달이었기에 더 난감...ㅠㅠ)
결국 그렇게 연말부터 연초까지는 광고없이 블로그 대폭 수정을 해서 반정도 게시물을 날리다시피 하고 재오픈을 했는데...
근 1년 가까이 별 문제 없다가 최근 다시 계정 경고를 받았다..(아우 깜딱이야...ㅠㅠ)
당근...원래는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해 구글에서 보내주는 경고가 없나 봐야하지만 경험이 쌓이다보니 (안일하게도 ...) 광고가 잘 달려있음 문제가 없고 광고가 이상하면 문제가 있구나 하는 마음에 광고가 잘 보여 그냥 넘어갔던 경우다..그러다 계정에 접속했는데 떡 하니 빨간줄이 쫘~악....
옴마야....그래도 예전과 달리 즉시 정지(이 정도면 심각하다)가 아닌 계정 주의였는데 이것도 위험한지라 요주의로 분류되어 수시로 위반사항을 점검 받게된다. 경험상 이 단계에서는 별별 사소한 것도 다 트집 잡힐 수 있기에...(내 입장에서는 트집이지만..운영방침이나 정책상 정당한 요구는 맞다..다만 융통성이라는게...내가 원하는 부분...) 조심은 물론 재검토를 해서 위반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경고와 정지의 차이점이라면...경고는 계속 광고가 붙고 계정도 살아있고 광고대금 수령도 가능한데 여차하면 정지될 확률이 있다는 것이고 정지는 광고도 없고 대금수령도 불가(누적된 정상대금도 지급불가) 계정도 이용불가로 한마디로 사형선고다. 정지와 경고의 가장 큰 차이는 정지는 수정과 검토를 동시에 하면서 광고를 계속 유지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고...(계정은 살아있으나 수정할 시간을 정상적 타이밍으로 잡아줌) 정지는 계정 복구는 물론 위반한 컨텐츠를 수정하고 재검토해서 올려도 거의 한달 가까이는 무조건 광고를 주지 않기에 수정을 하더라도 광고게재는 포기해야 한다.
결국 광고를 달고 광고운영을 하면서 수정을 할 수 있느냐 아예 광고도 없이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수정을 해서 허락을 받아야 하느냐이고 경고는 수정했어요~ 고쳤어요~라고 100% 보고하지 않아도 알아서 수정했으면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소지도 있지만 정지는 무조건 고쳐서 보고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다르다.
일단 정지든,,,경고든...위반사항을 지적 받았으면 고쳐야 하는데 어떻게 무얼...
보통 위반사항에 예시항목으로 위반한 내용물과 포스트 넘버가 나온다. 이 게시물이 위반이다 !! 이런 뜻인데 그 게시물이 여러개 일 수도 있고 하나 일 수도 있지만 말 그대로 그건 예시일 뿐 그런 종류는 다 위반이라고 말하는게 원래 정책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예시로 준 게시물만 고치면 안되고 그 예시물과 관련된 검색어로 필터링을 해서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원래 문제가 없던 것도 이 한 녀석의 게시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검색어로 다 찾아봐야 한다.
내가 처음에 3개를 위반/지적 받았는데 뭣도 모르고 그 3개만 고쳤더니 위반사항이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에.....허허실실....
결국 필터링을 통해 잡아낸 게시물이 500개 였던 것이다...그걸 다 고쳤으니...개고생도 그런 개고생이 ㅠ....(광고를 뺄까? ㅡ.,ㅡ;;)
이제부터 경고나 정지를 먹었음...이 과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해보자.
1. 구글접속 (구글검색)
2. 검색창에 괄호안에 있는 사이트라는 이 문장을 ( site:) 입력하고 : 다음에는 본인 블로그나 사이트 주소를 입력 (ex - site:hohoho.com)
이렇게 하면 그 블로그에 있는 모든 게시물이 검색창에 목록으로 다 나온다..일단 구글검색으로 내 블로그 내부자료를 다 검색할 수 있다.
여기다가 어떤 위반이 있는지 site:hohoho.com (금칙어나 위반내용) 사이트 주소 바로 다음에 문장을 써주면 그 내용이 포함된 모든 게시물이 나온다. 그 게시물을 몽땅 수정해 주면 끝...성인용, 저작권, 불법 콘텐츠, 도박 등 한글과 영어는 물론 문장이 해석되고 번역이 가능한 모든 단어들을 다 써서 찾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꿈나라 라는 단어나 드림랜드가 문제라면 구글 검색창에 site:hohoho.com 꿈나라 (또는 한글 및 영어로 드림랜드) 로 찾으면 관련 게시물만 추려 나오는데 그걸 보고 수정해주면 되고 수정하고 난 다음 그 게시물 주소를 애드센스 계정에 올려 수정했어요~ 보고를 하면 답변이 온다..
고생했다..담부터는 그러지마라 하면 광고가 다시 붙거나 경고가 해체되지만 여전히 수정이 안되었다고 판단되면 자신들이 찾은 또 다른 예시를 친절히 안내해 주거나 그마저도 너무 많거나 전혀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판단될 시 예시없이 수정 안되었다고 다시 수정하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있다. (OK 사인이 나오기전까지 무한반복 수정을 통해 완전 클리어 하게 해주어야 한다)
10일전에 경고 먹었는데 3일간 시간을 줄테니..(원래 구글은 3일정도 수정할 시간을 준다..) 고쳐라 했는데 10일도 넘어서 이제 경고 메세지를 확인했다. 다행히 정지가 아닌 경고라 아직 불행 중 다행으로 유지가 되었는데 급 수정할 타이밍을 놓친 만큼 위험단계다..오늘 시간잡아서 게시물 쫙 점검하고 또 한번 푸닥거리 해야 할지도....
광고도 광고지만 광고와 상관없이 구글이 제시하는 정책과 위반내용이라는게 사실 나쁜건 아니다. 원래 인터넷 세상에는 구글이 제시하는 정책들로만 구성되거나 더 많아야 하는것도 사실이다. 다만 그게 좀 현실적일 수만도 없지만 어디까지나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수준이면 대강 기준치가 높겠지만 돈이 오가는 비지니스 관계에서는 무엇보다 기준이 강할 수 밖에 없기에 구글. 특히 구글 애드센스는 비지니스 관계라는 걸 명심하고 무조건 갑을관계로서 따라야 한다.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지 않던가...ㅠㅠ
참고로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구글검색을 할 때는 본인이 운영하는 (애드센스가 달린 사이트) 곳에 로그아웃하자. 삭제를 하면 상관없지만 로그인 상태로 비공개로 바꾸거나 원문을 따로 두고 수정하다보면 검색 결과에 나온 내용이 로그인(운영자) 상태로 이어지기에 다 보인다. 비공개나 게시물을 아예 다른 곳으로 옮긴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처럼 완전 비인가 상태로 구글 검색을 해서 나온 결과를 봐야 한다. 본인 사이트 로그아웃하고 구글 검색을 해서 필터링을 해야 한다는 것 ! (어라..난 비공개로 바꿨는데 왜 구글 검색이 여전히 되지? 이런 잡소리는 하지말자..로그인 된 상태에서는 비공개도 본인에게는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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