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오래 같이 있으면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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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부부생활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오래 같이 있으면 이혼

by 깨알석사 201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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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갑자기 이혼율이 30% 이상 증가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1996년 임금을 일부 삭감하고 대신 노동시간도 줄이는 임금피크제가 시행된 것이다. 주 근무시간이 3.5일제 형식으로 일주일의 절반은 쉬고 일주일의 절반만 일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가정문제 전문가들이 이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이혼율이 증가된 것에 의아심을 갖고 조사를 해보니 임금피크제로 인한 부부간의 공동생활 시간이 늘어나면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던 부부들에게서 잦은 다툼과 잦은 사고방식의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 결국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기존보다 배로 늘었고 그만큼 부딪히고 싸울일이 많아지게 되어 결국 이혼까지 가게 된 것이었다.

 

 

의사소통과 감정교류가 적절한 부부라면 상관이 없지만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싸움거리가 될 수 밖에 없고 상대방의 생활에 간섭하는 시간도 증가되면서 서로의 감정에 상처를 주거나 입는 경우가 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휴가철이 끝난 이후, 명절이 끝난 이후에 이혼율이 급증하는데 명절 기간에 가족간의 불화도 이유에 속하지만 아침부터 심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수일을 함께 계속 보내면서 감정싸움을 할 확률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은게 우리나라의 명절 직후 이혼율이다.

 

 

상호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오래 함께 있으면 불화가 생길 수 밖에 없는게 부부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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