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럭 - 대우(타타), 현대, 기아, 삼성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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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유로트럭

대한민국 트럭 - 대우(타타), 현대, 기아, 삼성 트럭

by 깨알석사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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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라는 말을 예전 어르신들은 도라꾸라는 표현으로 더 많이 썼다. 일본의 트럭 발음이 그대로 우리에게도 쓰이다보니 일본식 표현인 도라꾸를 트럭 대신 썼던 것이다. 운전 경력이 많은 분들에게는 벤또, 와루바시 정도로 낯설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말로는 화물을 옮기는 차라는 직역 그대로 화물차라 부른다. 운전석과 별도로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화물칸, 짐칸이 따로 있거나 화물칸, 짐칸이 없이 운전석만 있어 화물 운송에만 쓰이는 경우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대우자동차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모두 상용차를 생산하고 판매했다. 특히 쌍용은 대형 버스와 트럭 등이 승용/승합보다 더 메인 사업이었던 자동차 회사였다. 그러나 여러가지 위기를 겪으면서 결국 상용차 사업은 접게 된다 (대우그룹으로 인수되면서 대우자동차로 넘어간다)

대우자동차가 GM 소속으로 바뀌고 삼성자동차도 르노 소속으로 바뀌면서 상용차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는 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밖에 없다. 그만큼 화물 운전기사님들의 선택권도 줄어들게 되지만 지금은 수입 트럭과 버스가 유입되면서 모델의 다변화 만큼은 예전 만큼 치열하다고 할 수 있다. 

트럭을 운전하려면 무조건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1종 보통 면허는 물론 2종 보통 면허로도 트럭을 운전할 수 있다. 다만 각각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의 중량 제한이 있을 뿐이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1톤 트럭의 경우 자영업자나 용달차로 많이 활용되는데 포터로 많이 알고 있는 이런 1톤 트럭은 2종 면허 소유자도 운전이 가능하다. 1톤을 넘는 1.5톤 역시 가능으로 4톤 이내라면 운전 가능하다.

1종 보통 면허 역시 12톤 미만까지 운전이 가능하다. 운전 시험 자체를 승용차가 아닌 트럭으로 시험을 보게 되는게 1종 보통 시험이라 트럭 운전에 있어서는 대형급이 아니라면 중형 화물차는 이 면허로 다 운전이 가능하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1톤과 함께 5톤 트럭 역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달용 트럭인데 5톤 트럭 사이즈라면 대형 면허 없이 보통 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편의점 배달 차량이나 이삿짐에 많이 쓰이는 그 트럭이다) 


대우 렉카차에 실려가는 쌍용트럭, 쌍용트럭 엔진은 대우엔진(대우중공업) 제품을 사용했었다.

현대트럭 광고.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본 트럭 모델이다.

현대 트럭과 현대 버스

현대자동차 현대 트럭 내부 소개영상

현대 트라고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많이 알려진 트럭 브랜드 입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삼성자동차 삼성트럭, 삼성건설 및 관련 공사장에서 유독 많이 보였던 삼성트럭

현대자동차 트라고 엑시언트. 소나타2, 소나타3 시리즈처럼 트라고의 신버전 입니다. (트라고와 같습니다) 트라고 기존 모델의 디자인과 달리 외국, 특히 유로트럭 회사들의 디자인과 흡사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타타대우 트럭 입니다. 대우자동차에서 상용차, 트럭부문은 타타그룹이 인수하여 타타대우가 운영하고 있으며 대우자동차(GM)와 상관없는 기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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