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 - 임진왜란 당시 후퇴하는 관군에게 마을사람들이 식사를 제공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함.
굶주린 관군이 배불리 먹은 지역에서 유래 (군대 포식?)
구파발역 - 예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파발역에서 유래했다. 공문서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파발마가 있는 곳이다.
선유도역 -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봉을 가진 작은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개발에 따라 지금은 봉우리가 없는 상태다.
암사역 - 신라시대에 절이 9개나 있었던 지역으로 구암사로 불리웠다. 바위절이라고도 불린 이곳의 한자명(암사)이 그 유래다
구로역 - 아홉명의 노인이 살았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문정역 - 병자호란 당시 인조 임금이 남한산성 피난길에서 물맛이 좋은 우물물을 마셨는데 주변에 문씨 성을 가진 집성촌이 있다고 하여 문씨의 문과
우물의 정자를 따 문정이라고 불렀다.
명일역 - 고려시대 출장을 가는 관리들이 숙박을 하는 명일원이 있던 곳으로 그 이름을 따왔다.
인덕원역 - 내시가 살던 지역으로 덕을 베풀며 사는 지역이라는 뜻으로 인덕이라 부르다 관리의 공용 숙박지 "원"이 들어서면서 인덕원으로 불렀다.
독산역 - 마을 산봉우리가 민둥산(벌거숭이산)이어서 대머리 독자를 붙여 독산이라 불렀다.
약수역 - 위장병에 좋은 약수가 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온수역 - 조선시대 더운물이 나온 기록이 있어 온수골(옷수골)로 불리운 것이 지명이 되어 유래되었다.
압구정역 - 조선시대 한명회가 자신의 호를 따서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지어 말년을 보낸 곳에서 유래했다.
군자역 - 옛날 어느 왕과 왕비 일행이 지나가는 길에 쉬다가 이곳에서 왕비가 옥동자를 낳았고 그걸 기념하여 군자동이라 불렀다.
노원역 - 국립여관인 "원"이 있던 곳으로 유래되었다. (이태원, 홍제원도 원이 있던 곳이다)
이태원역 - 외세의 침략군에 유린당한 뒤 임신한 여인들이 모여서 살았다고 해서 이태라는 이름을 썼다. 역사적으로 외국과 관련이 깊다.
녹천역 - 홍수로 피해를 자주 입고 있었는데 사슴이 내려와 중랑천에서 목욕을 하고 간 뒤로 피해가 없다하여 녹천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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