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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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3

군대에서 얼차려가 존재하는 이유 얼차려, 군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용어다, 사실상 군용어로 자리잡아 사제(?)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군대에서 만큼은 가장 흔히 듣는 용어다.얼차려는 얼과 차려가 합쳐진 말로 얼은 얼굴을 뜻한다. 얼굴은 다시 얼과 굴의 합성어로 눈, 코, 귀, 입처럼 구멍(굴)이 존재하는 곳에 얼이 있어 얼굴로 불려진다. 여기서 얼은 "정신"을 뜻하기 때문에 얼굴은 정신이 깃든 장소라는 뜻이 되고 얼차려는 정신차려! 라는 말이 된다. 군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유다.따지고 보면 얼차려 만큼 합리적인 수단도 없다, 얼차려 자체가 정신을 다잡고 올바르게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함이라 규범대로만 한다면 당연히 폭력이나 협박과 무관하다, 간혹 구타와 연관지어 잘못 쓰이기도 하지만 원래 얼차려는 정신차리라고 하는 행동이라 몸과 마음에.. 2017. 8. 21.
머리 때리지 마라~ 머리 나빠진다. 꿀밤 때리면 정말 머리가 나빠질까? 최근 미국축구협회가 10살 이하 어린이들의 헤딩을 전격 금지했습니다. 반복적인 헤딩이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10살 이하 유소년 선수는 훈련이나 경기 중 헤딩을 전면 금지하고, 11살에서 13살 사이의 유소년 선수에게는 헤딩 횟수를 제한한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부모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헤딩 논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미국축구연맹이 유소년 헤딩 금지 규정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자, 우리 학부모들도 헤딩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 실제 유소년들은 몸에 비해 머리 비율이 크고 목 뼈도 허약합니다. 또 뇌신경을 보호하는 막이 얇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헤딩을 할 경우 뇌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직접 뇌진탕을 유발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논란의 .. 2015. 12. 30.
무도 어린이집 - 형제들끼리 다툴 때의 훈계 형제끼리 있는 집안과 자매끼리 있는 집안, 남매끼리 있는 집안은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형제나 남매나 위에 남자(오빠)가 있으면 어린 동급의 동년배로서 친구와 같은 존재로 여기지만 부모님의 끊임없는 교육(오빠라는 것에 대한 인식)과 남녀와 맏이라는 어쩔 수 없는 차별성을 가진 대우를 겪게 되면서 형이나 오빠는 아빠와 같은 존재로 여기게도 된다. 그래서 형제가 있는 집 중에는 우리 집에서 아빠보다 무서운 게 우리 형~ 남매가 있는 집에서 여동생에게 아빠 다음, 혹은 아빠 보다 더 무서운 건 오빠~ 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자매의 경우는 아시다시피 엄마와 같은 존재로 여기거나 엄마보다 더 무서운 사람으로 언니를 잘 인식하지 않는다. 또래 집단으로만 여기고 얄밉고 귀찮은 나보다 한 두살 나이 많은 할망구로 여.. 201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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