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예모 감독2 상황이 주는 충격과 반성 - 진링의 13소녀 (The Flowers of War, 金陵十三釵) 케이블TV에서 난징 대학살과 관련한 영화 한 편을 하길래 보게 된 것이 , 예전에 봤던 작품이지만 다시봐도 가슴 뭉클한 영화다. 일본이 중국의 난징에서 벌였던 일들을 극화한 것으로 소설이 원작이다. "전쟁속의 꽃"이라는 원제가 상징하는 것처럼 잔인하고 처참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여자들과 살아도 살았다고 할 수 없는 여자들의 숙명 같은 "전쟁 도구"같은 삶을 처절하게 보여준다.영화 제목의 "진링"은 난징의 옛 이름이다. 영화는 난징 대학살이 벌어지던 그 순간에 일본군들을 피해 성당에 숨게 되는 소녀들과 창녀들의 이야기다. 성당에 숨어든 두 집단이 같은 여성이면서 한 편으로는 완전 어울리는 세계가 다른 이질적인 집단이라는 것과 "청"춘과 "매"춘이 한 장소에서 뒤엉켜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형식은 무척 흥미.. 2017. 4. 2. 신서유기2에 소개된 리장의 시민극장 - 인상여강 신서유기2에서 소개된 중국의 3대 쇼 중 하나라는 중국 운남성의 , 중국 소수민족의 결혼과 삶, 가족, 사랑에 대한 일상을 담은 공연이다. 전문 배우가 아닌 실제 소수민족 사람들이 500여명 출연해 직접 연기를 하고 자신들의 삶 이야기를 전한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중국의 소수민족 이야기는 우리네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다가오는 감동이 더 크다. 신서유기2에서는 10분의 1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짧은 영상만으로도 남자들 눈물을 쏙 빼놓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오는 인상여강, 실제 옥룡설산을 뒤로 하고 보여주는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는 보는 사람들을 압도시킨다.장예모 감독이 총연출, 소수민족 사람들을 합숙시켜 연기를 가르쳤다.무대 자체가 야외 무대라서 스케일이 크고 멋있다... 2016. 7.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