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포즈드 (Exposed) - 여배우 연기 구경하기 딱 좋은 영화 (아나 드 아르마스 / Ana de Ar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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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리뷰

익스포즈드 (Exposed) - 여배우 연기 구경하기 딱 좋은 영화 (아나 드 아르마스 / Ana de Armas)

by 깨알석사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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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추천한 영화, 내가 좋아할 만한 여배우가 나온다며 추천했다. 미친...내가 여자한테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영화 추천 이유가 여배우 외모 때문이라니...(감사하다 ㅋㅋ)

나의 수준 높은 안목을 잘 알고 있어서지인지 여배우의 외모는 내 두 눈을 휘어잡기에 충분했다. 남자가 아닌 여자가 봐도 예쁘다라는 말이 그냥 툭 튀어나올 정도의 눈길 가는 배우다. 영화 리뷰답시고 쓴다지만 영화 이야기가 딴 길로 샌 이유는 리뷰라고 할 것도 크게 없다.

지인이 추천할 때도 영화 자체는 별로인데 여배우 연기력은 볼 만하다고 해서 추천한지라 이미 대강 별로라고 감은 하고 봤지만 이 정도로 별로일 줄은 ㅋㅋㅋㅋ 키아누 리브스 아재가 나온다길래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만 싶어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재미는 ...없다

영화 제목이 익스포즈드, 굳이 해석하면 노출?...동명영화로 숨겨진 진실이 함께 나오는 걸로 보아, 그리고 영화 줄거리를 대강 보니 제목이 의미하는 익스포즈드 노출은 무언가로부터 결정적인 원인이 발동되어 숨겨져 있던 것이 드러난다는 차원으로 굳이 해석이 가능한데 영화 줄거리 자체는 불편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

뭔가 메세지를 주려고 하고 있고 그게 무엇인지 누구나 쉽게 알 수는 있지만 전달력이 많이 떨어진다. 장르 자체가 드라마라서 화려함도 없고 영화 찍을 때 돈은 엄청 적게 들었겠구나 싶을 정도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대화가 거의 대부분, 초반에 귀신 같은 사람(누가봐도 귀신임)이 나오고 유령처럼 여주 곁을 따라다녀 뭥미? 하고 호기심을 계속 유지 시키지만 마무리가 약간 어설프다.

줄거리의 핵심은 간단하다. 경찰관이 지하철에서 피살되고 그걸 수사하는 파트너 경찰과 그 죽은 경찰이 수사 중에 잠복하면서 촬영한 카메라 속의 요주의 인물들이 여주인공과 여주 주변인들이라 약간 얽히고 얽힌 사이로 나온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 아재의 역활은 여주인공 이야기의 구멍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해주기 위한 장치이고 무엇보다 그 경찰관(파트너)이 왜 지하철에서 사망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일 뿐, 그 의미는 없기에 중요하게 볼 건 없다. 

제목이 의미하듯 어떤 사건에 의해 내면속에 숨겨져 있던 것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여주에게 벌어진다. 지하철에서 몹쓸짓, 사랑하는 남친의 사망, 첫번째 사건으로 생겼다고 볼 수 있는 임신, 그리고 남친 가족으로부터의 버림, 다시 돌아온 집에서의 과거 몹쓸 기억까지...연속적인 사건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면의 기억이 폭발하듯이 노출되면서 최악의 정신상태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왜 그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키아누 아재가 개입하지만 거의 쓸모가 없다 (시나리오를 발로 쓴 듯) 마지막 장면이 교회이고 영화에는 꽤 많은 기도 장면이 나오는데, 죽은 경찰관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밝혀지는 것처럼 큰 틀에서 죄 짓고 용서를 비는 자와 죄 짓고도 용서조차 빌지 않는 사람들로 보여주는게 전부

그래봤자 메세지 전달은 거의 엉망수준이다. 호러물로 보게 만들고 액션을 기대하지만 그런거 짤 없다. 영화를 다 보고 포스터를 다시 한번 꼭 보도록 하자 포스터에 낚였다는 걸 알게 된다. (총은 왜 들고 있는겨?)

영화 자체만 놓고보면 수우미양가 중에 가...(내가 쓴 리뷰중에 아마 가 평가는 처음일 듯..) 10점 만점에 5점 준다. 여배우 연기력과 여배우 보는 재미로 본다면 영화를 관람할 가치는 있다. 쿠바 출생이며 스페인에서 활동중이다

영화 자체가 키아누 아재의 손이 들어간 영화다. 제작자로 말이다. 아마도 키아누 역활과 비중이 생각보다 쓸데없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마도 제작자라는 신분을 악용(?)한 본인 메이킹 작품이 아닌가 싶다

여배우를 위해서인지 여주 대사의 대부분은 스페인어이고 전 영어 못해요~ 영어 할 줄 몰라요~ 하는 조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미국의 갱들인데 영어를 모름..) 이곳 배경이 뉴욕인 것도 영화 중반을 넘어서야 처음 알았다. NYPD 경찰차가 딱 한번 나온다. 그거보고 아..미국 뉴욕이구나 알 정도로 미국 배경은 의외로 없다.

등장 인물, 가족, 기도하는 사람들 죄다 남미처럼 스페인어를 쓴다. 지나가는 사람도 뉴욕인 보다는 남미인, 여주인공 이름은 아나 드 아르마스, 최근에는 키아누 아재와 노크 노크라는 영화를 찍었으며 거기서도 관능적인 유혹적인 미녀이자 악녀로 등장한다. 영화 평가보다는 여배우 평가하는 재미로 보는 영화, 여배우마저 별로라면 굳이 볼 이유가 없는 영화다. 해외에서도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국내 포털 리뷰에서도 모두 5점대,

하지만 다들 여배우 예쁘다는 건 공감한다 ㅋ 영화 소개는 됐구..여배우 사진과 관련 활동 영상이나 링크 걸어본다. 

88년생이며 10여편 넘는 영화를 찍은 나름 경력 있는 배우다. 10대 중반부터 전문 연기학교에서 연기를 수업했고 이 영화보고 아르마스 눈빛이 마음에 들어 바로 노크노크 영화도 찾아 봤다. (역시 긴 머리보다는 단발이 예쁨) 노크 노크도 재미는 그닥..ㅋㅋㅋ....익스포즈드나 노크노크나 최악은 아니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수준, 노크 노크는 야한 장면이 좀 있다.

노크노크 영화 여기서도 둘이 남주, 여주로 나온다,,둘이 썸타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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