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고르는 기준의 정석 (3적 3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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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남녀해석

남자를 고르는 기준의 정석 (3적 3증)

by 깨알석사 201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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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멋진 남자인지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남자를 볼 줄 모르는 여자들이라면 한 번은 새겨 볼만한 남자를 고르는 기준들을 정리해 본다. 물론 남자친구, 애인, 약혼자, 배우자라는 단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자를 만나기 전이나 후나 이런 남자가 대체로 남녀 모두에게 후한 점수를 얻는다는 점에 알아두면 유용하다.

1. 운동을 즐기는 남자.

건강은 무척 중요하다, 여자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쉽게 무너지는게 남자다. 술과 담배, 야근 등 잦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고 여자와 남자의 기대수명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 역시 남자가 여자보다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는 걸 말한다 (시골에 가면 마을회관에 전부 할머니만 계시고 집에도 다 할머니만 계신 것만 보더라도 남자가 여자보다 오래 못 산다) 너무 많이 하면 과유불급이라고 운동에 모든 걸 다 투자하고 목숨거는 경우라면 당연히 마이너스지만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라면 다른 것도 열심히 할 자세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즐기는 남자는 옷태도 살고 체격도 좋고 똥배도 없고 좋으면 좋지 나쁜 건 없다. 

2. 반찬 투정 하지 않는 남자.

모든 남자가 잘 먹지만 반찬 투정을 유독 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편식을 하는 사람은 그 자체가 까다롭고 까탈스럽고 까칠하다. 남자는 대부분 군대라는 걸 경험하고 거기서는 대부분의 음식이 없어서 못 먹지 열심히 잘 먹는다. 아무리 편식이 있더라도 고된 노동과 훈련을 겪고 나면 사회에서는 먹지 않던 것도 잘 먹게 되는게 군대다. 가족 중에 남동생이나 오빠가 군대를 가면 유독 체격이 좋아지고 뚱뚱한 몸이 적당하게 멸치 몸매가 다부진 체격이 되어 돌아오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전역하면 꽝이다) 그럼에도 반찬 투정을 한다는 건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위험이 크다. 대체로 아버지가 집에서 밥상에 만족하지 않고 늘 만족을 못한다면 (너무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단지 좋아하는 음식이 없다는 이유로) 그 집안은 늘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다. 반찬 투정하는 남자는 어디가서도 늘 비슷한지라 회사 구내식당이나 근처 식당에서도 동료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다. 어디가나 반찬 투정하는 건 별로 좋게 안본다. 

3. 술을 즐기되 과음하지 않는 남자

술이 없어서 못 사는 남자가 있다. 술자리는 필수고 술자리에 누가 부르면 만사를 제치고 가는 남자가 있다. 술이 모든 것의 원인이고 각종 사회범죄의 근간이 되는 것처럼 (술 먹어서 기억이 안납니다 발뺌) 술을 적당히 즐기지만 그게 합리적일 때만 즐기고 과하지 않아야 정상이다. 특히 독주를 하거나 (혼술) 밥을 먹을 때 반주를 하는 경우라면 (소주 반 잔에서 한 잔 정도) 그게 40대 이후의 경우 약간은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내버려 두어도 상관 없지만 그게 20대 시절부터 계속된 버릇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술 때문에 싸운다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경우라 자잘한 문제는 안고 가야 된다고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술로 인해 가정이 파탄되는 경우가 많다.

4. 모든 여자가 그러하듯 유머 감각은 필수

전 얼굴 안 봅니다, 전 남자 조건 안봐요, 이런 여자가 가끔 있다.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지만 그 내면에는 겉이 아닌 속을 본다는 말이라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살다보면 돈과 환경이 전부는 아니다. 아무리 재벌 갑부집에 시집을 가도 재미가 없다면 의욕이 없다. 돈이 좀 없더라도 재밌고 나만을 위해 웃겨주는 사람이라면 그거에 만족하는 사람도 많다. 때에 따라 나의 감정을 풀어주고 나에게 맞춰주면서 날 웃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여러 좋은 조건 중 하나는 분명 된다. 유머 감각이 아예 없어 친정 가족들 모임에서도 어색함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족 모두를 해피하게 해주는 남자가 있다. 개그맨 대부분이 미녀를 얻는다는 속설처럼 (실제로 다 예쁨) 유머 감각이 있다면 여자들이 좋아하기에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남자는 다른 사람도 즐겁게 해줄 수 있어 여러모로 잇점이 많다.

5. 똑똑하지는 않아도 무식하진 않는 남자

기본 맞춤법이나 표준어를 잘 못 쓰는 남자를 보면 어떤 느낌이냐고 여자에게 묻는다면 절대 다수는 헤어진다거나 헤어질 것을 고민한다라고 하는 설문조사가 있다. 실제 방송에서도 이런 내용을 많이 다루었다. 실제로 남녀학개론을 보면 남자는 여자가 똑똑하면 싫어하고 여자는 남자가 똑똑하면 좋아한다. 누가 리드를 하느냐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 기왕이면 가장이 되는 남자가 똑똑하길 바란다. 대부분 무식한 남자는 돈이 많아도 매력이 없지만 돈이 조금 부족해도 똑똑하면 인기가 많다. (물론 돈이 너무 없으면 똑똑해도 허사다)

6. 인생의 목표가 뚜렷한 남자

목표와 계획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밖에 없고 그 자체가 자기계발과 성공을 의미한다. 내 집 장만 목표 없이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려는 남자에게 많은 기대를 할 수 없다. (쪽박차기 쉽다) 작은 목표라도 목표가 있는 것이 중요하고 그게 의미가 있다면 더더욱 좋다.



많은 여자들이 남자를 볼 때 외모나 환경, 학벌, 가족관계 등 보여지는 걸 많이 본다. 깨알박사가 조금 더 세부적인 남자 조건을 제시할텐데 본인 보다는 본인(여자)의 아버지가 남자를 평가하는데 더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여자는 여자가 봐야 정확하고 남자는 남자가 봐야 정확하다며 목욕탕도 장인과 사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가야 (출산능력) 좋은 점수를 얻는 것처럼 남자를 고를 때 애매하거나 어렵다면 다른 남자(특히 아버지)에게 부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론 아버지는 딸의 남자에 대해 무조건 반대일 수 밖에 없어 아빠쪽이 아닌 엄마쪽의 남자 삼촌이 아닌 "외삼촌"에게 부탁하는게 가장 공정한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부터 정말 제대로 된 남자 고르는 기본 3적 3증에 대해 알아보자, 내가 살아오면서 직접 느끼고 깨닫은 내용이라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는 아마 이 내용을 볼 수 없을거다 (애초에 3적3증이라는 말을 내가 만듬)

1. 호적

그 사람이 살아온 삶에 대한 기초 정보를 알 수 있다. 가족관계와 구성, 살았던 지역에 대한 정보를 통해 "최소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동안 알고 있던 정보와 들어왔던 정보를 호적과 함께 보면서 틀린 점이 있거나 의심되는 점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호적은 등본은 물론 초본(원초본이라 하여 완전 다 나오는 것)을 봐야 한다.

2. 학적

그 사람이 성인이 되기 전에는 학적이라는게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특별한 경우 홈스쿨을 했거나 검정고시를 봤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생부(학적)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학교 생활은 어땠으며 상점, 벌점, 특이사항, 학교 교우생활 및 입상 경력 등 대부분의 관심 정보가 있고 특히 학창시절 꿈꾸던 희망직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시절을 보냈는지 추론이 가능하다. 대학까지는 필요없고 (있음 더 좋고) 초중고만 보면 된다.

3. 병적

병역과 관련된 내용으로 병무청에 가면 발급 된다.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발급 대상이다. 군대를 언제 갔고 언제 마쳤으며 어떤 문제가 있거나 특이사항이 있으면 기재가 된다. 군대를 갔다고 했는데 병적이 없으면 군대를 가지 않은 걸로 봐야 한다 (이 자체가 거짓말이니 인간관계를 의심)

눈치 챘겠지만 호적/학적/병적은 대부분 취업과도 관련이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서류 중에는 등본(초본), 학생기록부 및 졸업증명서, 그리고 병적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도 이걸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는 뜻이다. 결국 기업이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건 사람을 고른다는 의미라 일맥상통한다. 여자도 이걸 보고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남자에게 있어 이 3적은 취업에도 거의 들어가는 조건으로 이걸 보고 얼마나 무난한지 체크가 가능하다.


3증은 증명서, 자격증을 말한다. 3적과 달리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추가 점수 반영을 할 수 있다.

1.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민간시행 제외) 그리고 그게 나중에라도 용이하게 쓸 수 있으면서 그 분야에서는 여전히 전문가 수준으로 현업 종사자가 아니어도 믿을 만한 실력이라면 좋은 점수를 주어도 좋다. 그게 취업을 위해 땄는지 여부도 체크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학창 시절에 자기 전공이라 그냥 땄을 수도 있고 자기가 하고 싶어서 땄을 수도 있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취득했거나 자기가 뜻이 있어서 취득했다면 그 분야와 안목을 보고 평가하고 그냥 취업에 도움 된다고 해서 단기간 공부하고 땄거나 주변이 다 따니 따라서 딴 경우라면 의미없다고 봐야 한다 (무취득과 다름없음) 남자는 기계를 좋아하고 기술에 반응한다는 점에서 기술 자격증 소유 여부가 그 남자의 성향 파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운전면허증

지금 시대는 마이카 시대다. 운전면허증이 없거나 녹슨 장농면허일 순 있어도 남자라는 존재는 어릴 적부터 자동차와 로봇과 함께 성장하게 되어 있다. 운전에 대한 로망이 많고 모터쇼에 대한 갈망이 있다. 남자는 자동차, 여자, 권력에 관심이 많은데 실제로 독재자나 부유한 사람들은 자동차와 여자에 대한 욕구가 많다. 하물며 자동차 운전 면허증조차 없다는 건 무관심이 지나친 경우라 할 수 있다. 차를 살 돈이 없어도 면허증이 있어야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고 (대리운전, 영업직, 배달직, 운송직, 버스기사, 택시기사) 생계 유지 차원에서 이득이 되면 되지 꼭 승용으로 차를 이용하는 건 아니라서 사회생활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회사도 면허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중 다른 조건이 같다고 치면 면허증이 있는 사람을 쓸 수 밖에 없다. 결국 최소한의 사회 진출과 성장에 필요한 면허증조차 따지 않았다면 (설령 그게 필요치 않다고 해도) 그게 삶의 방식에도 그대로 영향을 준다고 봐야 한다. 면허는 당장 필요 없어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일지 모른다 (심지어 놀러가서도 운전 못하는 남자는 남자 대접 못 받는다/피로를 덜기 위한 예비운전도 매너다)

3. 건강보험증

지역이든 직장이든 건강보험증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없거나 연체로 발급을 못 받았다면 그 자체가 문제일 수 있고 (증은 없지만 조회는 되는 경우 상관없다) 건강보험증에 적힌 내용만으로도 이 사람이 어떤 질병과 진료를 했는지 유추를 할 수 있어 건강 척도가 된다. 건강보험을 통해 건강상태를 미리 알아보고 예방도 된다. 

3증은 역시 장인 입장에서 보면 분별력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물론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평가에 좋다. 이 외 증을 하나 더 추가한다면 "헌혈증" 정도가 될 수 있다. 헌혈 횟수는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니 헌혈증을 가지고 있거나 헌혈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봉사"와 "나눔"에 대한 이타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어 좋은 평가가 될 수 있다. 당연히 이 3적과 3증(4증)으로 남자를 모두 파악할 순 없다. 그러나 하지 않은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 그 사람이 살아 온 과정과 경험을 기록으로 살펴보는 것이라 도움이 되면 되지 무쓸모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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