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진짜 사나이2

세상에서 제일 울리기 쉬운 사람 딱 두 부류는 군인과 아기 군대가면 다 용감하고 씩씩할 것 같아도 아기마냥 울음보를 장착한 것이 군인의 또 다른 모습이다. 마음이 여리고 강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가장 용맹하고 가장 군기가 들어 있을 때, 오히려 가족과의 첫 만남, 첫 전화통화(목소리)는 무장해제감이다. 남자들 모두 2년간의 군생활을 제대로 한 경우라면 이등병 때의 첫 통화, 100일 휴가를 통해 만난 가족과의 첫 상봉만큼 깊게 자리잡은 추억도 없다. (요즘에는 훈련소에서도 면회를 한다며??)부모님과의 첫 통화는 나 역시 잊을 수 없는 기억 중 하나다. (정확히 아버지../ 아들은 이상하게 아버지와 사이가 서먹서먹 ㅜ.ㅜ), 입대할 때도 부모님은 따라오지 말라고 했고 집 현관문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사내라면 응당 가야하는 것이 군대이고 아버지도 귀십잡는 그 곳 .. 2016. 7. 26.
절대 웃지 않을 교관마저 무너지게 만든 진짜 사나이 여군4기 (위장크림 편) 이번 진짜 사나이는 여군4기가 체력부실, 쩌렁쩌렁 울리는 잡담, 복무상태 불량 등으로 먼저 나온 선임 기수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볼거리와 재미 부분에서는 가히 압도적이다. 특히 특기학교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주특기 교육과 대부분의 남자들조차 잘 모르는 의무병과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은 편인데 의외로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다.1차로 탱탱볼 중대장이 이채영의 피자빵 사건으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생활관을 박차고 나가는 중대장 군생활의 최대 위기를 불러 일으켰고 2차로 윤효은 대위가 교관으로 등장할 때 태연 보다는 김미화 닮았다고 김영희의 한마디에 비타민 교관 군생활의 치명타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번 3차..절대 웃지 않을 교관, 웃음 따위는 없을 것 같던 이.. 2016. 3. 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