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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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2

상대의 아버지를 높여 부르는 말 "춘부장" 춘부장은 상대방의 아버지를 높여서 부를 때 흔히 쓰는데 춘부장이라고고 쓴다. 춘(椿)은 장자(莊子)가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다시 8천 년을 가을로 삼는다고 하였던 상상속의 대춘(大椿)이라는 나무를 말한다. 이러한 계산을 적용하면 대춘의 일년은 3만 2천 년이다. 그리고 부(府)는 돈이나 문서를 보관해 두는 창고, 즉 큰 집을 뜻하고, 장(丈)은 손에 막대를 든 모습으로 어른이란 뜻이다. 즉 춘(椿)은 오래 살기를 바라는 염원과 부장(府丈)이란 집안의 큰 어른이니 집안의 어른이 오래 오래 살기를 바란다는 뜻이다.그리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사랑한다’, ‘자애롭다’ 라는 뜻을 살린 자(慈)를 넣어서 자신의 어머니는 자친(慈親)이라 하였고, 남의 어머니는 자당(慈堂)이나 훤당(萱堂)이라고 하였다.자(慈)는 .. 2014. 10. 19.
대지의 항구 (tvN '꽃보다 할배' 주제곡) - 주현미 예전에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 잔 걸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노래를 하며 기분 좋게 귀가하는 경우가 있었다, 시골 풍경에서는 약주 한 잔 걸친 어른이 구수한 노래로 즐거운 기분을 내기도 했는데 주로 먹던 술이 막걸리에서 소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풍경도 보기 어려워진 것 같다.나 역시 옛 흘러간 노래는 막걸리 먹었을 때나 어울리지 소주를 먹으면 흥겨운 노랫말 보다는 흐느적 거리며 귀가하기 빠쁜데 먹는 술에 따라 듣는 노래도 달라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당시에 먹던 술과 즐겨 듣던 노래가 매치가 되지 않아서일텐데 소주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주류가 되는 시점에서는 발라드나 댄스 같은 지금의 주류 문화가 있다보니 술자리에서 흥겹게 섞어 부를 만한 노래가 없다.세대를 넘어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성인)까.. 201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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