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앵글 라인 (입사각, 반사각) - 당구 치는 법과 인천당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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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레포츠

당구 앵글 라인 (입사각, 반사각) - 당구 치는 법과 인천당구 스타일

by 깨알석사 201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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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에는 여러가지 앵글각이 존재하고 포인트 계산으로 어려운 각도, 앵글 라인이 예측 가능하다. 다마수(당구 능력치)가 100 이하라면 참고할 만 하다.

인천 당구(다마수)가 짜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바닷가라서 짜다라고 흔히 표현하지만 근본적으로 인천 당구가 짠 이유는 기본 다마수 입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골프에서는 골프를 처음 칠 때 머리를 올린다는 표현을 쓰는데 당구에서는 처음 당구를 입문하는 기준으로 큐대를 잡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보통은 당구 큐대를 잡으면 50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당구 규대를 잡았다고 하면 그 보다 약한 30부터 시작하는 지역도 있다. 하지만 인천은 보통 시작을 80으로 시작한다. 시작할 때 부터 강하게 키우기(?)도 하지만 그만큼 내기 당구에서 물릴 확률이 높기도 하다. 많이 물린 만큼 고수에 가까워지는건 당연하다.

또 한가지 특이한 것은 쿠션빡이라는 제도다. 4구를 치면서 마지막에는 3구, 쓰리쿠션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는데 3구로 진입하면 빡 없이 계속 3구에 머물면서 쓰리쿠션만 치면 되는 것에 반해 인천은 4구를 모두 풀고 3구로 들어가도 빡을 하면 바로 마이너스, 즉 4구로 되돌아가 4구 한개를 다시 풀어야 한다. 이 경우 최악의 경우수가 빡을 더 하면 4구수가 더 늘어나서 3구에 처음 진입한 것과 아무런 연관이 없어져 버리기도 한다.

결국에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고 3구로 들어가도 빡을 하면 모든게 되돌림이다. 시작도 80으로 시작하고 4구에서도 빡이 존재하는 만큼 모든 과정에 있어서 강인해 질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천 당구(다마수) 150이면 서울 다마 200이나 250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같은 150을 기준으로 하면 짜다는 소문이 나는 것이다. 실제로 인천 다마 150이면 다른 지역의 200다마와 비슷한 경력치라고 보면 된다.

인천 당구을 치는 사람과는 반드시 치기 전에 룰을 정해야 한다. 빡이 있는지 없는지, 룰 없이 진행하다가 3구에서 빡이나오면 싸움나기 쉽다. 

 트랙선, 티키샷, 노잉글리쉬시스템, 파이브앤드하프시스템, 플레이트시스템, 플러스투시스템, 키스샷(쫑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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