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로 인기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그 방송만으로도 시대상이 보이고 어떤 장르가 유행했는지, 어떤 것이 대세였는지 판가름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국민들이 TV를 보유하게 되었기에 그 이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공유하는 방송이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었지만 흑백에서 컬러TV로, 그리고 마이TV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에게도 국민적 사랑을 한꺼번에 받는 방송들이 생기게 된다.
시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누린건 역시 이야기꾼인 드라마, 드라마는 방송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가장 인기있는 방송 장르다. 그 다음이 쇼 프로그램인데 웃음이 있는 코믹적인 쇼나 연예인들의 입담, 재치, 활동 모습이 담긴 버라이어티 쇼에서 최근에는 각각의 장르로 세분화되고 쇼라는 것은 코미디와 음악 두가지 형태로 큰 맥을 형성하며 존재하게 된다.
웃으면 복이와요~ 우리나라는 콩트 개그가 대세고 지금도 상당수가 콩트 개그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스토리가 강한 것이 콩트인데 이런 콩트도 구시대적 발상으로 치부되면서 그 틈새시장으로 콩트의 드라마 비중을 높인 시트콤이 큰 인기를 대신 얻었고 지금은 콩트 대신 스탠딩 개그 형태로 무대에 올라와 개인기를 뽐내는 개그콘서트 형태의 코미디쇼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외국은 코미디언이 주로 쇼 프로그램이나 시트콤에서 활동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코미디 전문쇼가 더 활발해서 코미디언의 활동 범위가 훨씬 넓다.
아담, 이브를 찾아서
비정상회담에서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방송으로 일부 소개되었지만 원래 네델란드 방송이다. 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네델란드는 굉장히 개방적인 나라로 그 나라 입장에서는 호들갑을 떨 정도로 놀라운 광경은 아니다. 풍차의 나라, 꽃의 나라로 더 알려졌지만 남자들이 찾는(?) 나라로도 유명할 만큼 성문화와 성산업이 오픈되어 있다. 세계 각국에서 가장 밝히는 여자(?), 성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여자들도 북유럽 국가중에 있으며 성생활이 가장 활발한 국가도 북유럽 국가에 포진되어 있다.
예전에 북유럽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이 이런 서구문화의 과감하고 찐한 방송 프로그램 소개 포스팅을 올려놔 읽어본적이 있는데 보는 사람은 보고 안보는 사람은 또 철저히 안본다며, 자신은 호기심에 봤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다른(?) 생각은 잘 들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분 역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문화와 분위기에 젖어 감흥이 크지 않다는 전제를 깔았지만 아이디어의 신선함에는 후한 점수를, 출연자들의 몸매 감상 목적에는 마이너스 점수를 줄 만큼 (몸매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몸매 때문에 굳이 찾아 볼 이유가 없다는 뜻, 더 야하고 화끈하게 많다는 뜻이기도 함) 문화가 다소 폐쇄적인 곳에서는 화제거리가 될 수 있다고 쓴 것을 본적이 있다.
이런 화끈한 방송하면 머리속에 생각나는 국가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일본~, 유럽과 일본 방송을 비교해보면 우리가 생각할 때 일본 방송 수위가 굉장히 쎄다고 생각하는데 일본보다 더 강한게 유럽으로 그런 환경에 익숙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짝이나 우결을 보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첫사랑의 주제가가 한때 내 노래방 지정곡이었던 날이 있었다. 팝송인데 제목도, 음정도, 가사도 다 까먹었다 ㅠ.ㅠ
다른건 몰라도 옹기종기 대가족이 모여 남자들은 남자끼리 상을 받고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상을 받는 모습만이 생생이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는 여자이지만 가장 큰 어른이라 남자들과 한상에서 식사를 하셨는데 이게 기억에 많이 남는건 우리 시골집도 똑같이 그랬기 때문이다. 시골에 가면 큰아버지부터 줄줄이 사촌형들까지 남자들만 모여 큰 상에 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했고 큰엄마와 고모, 엄마, 사촌누나들과 여동생처럼 여자들은 작은방에서 따로 먹거나 나중에 먹거나 문앞 돌바닥에 따로 상을 두고 먹던 것이 있어서다. 무엇보다 매번 식사 때마다 가장 나이가 어린 내 여동생이 아빠랑 오빠랑 할머니랑 있는데서 먹겠다고 아우성을 외치기에 더 기억에 남는데, 엄청나게 울면서 같이 한상에서 먹겠다는 어린 여동생을 보고 할머니가 오냐~ 하면서 한번쯤은 받아줄것도 같은데 단 한번도 합석을 허용하지 않았다는게 아직도 놀랍다. 할머니는 내 여동생을 귀여운 똥강아지라면서 엄청 귀여워 하셨는데 밥상 만큼은 예외없이 옛날 어르신들의 예법대로 하셨던 것
전원일기와 쌍벽(?)을 이루었다고 하고 싶지만 벽을 넘지 못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도 전원일기 이야기에서는 빠지면 섭섭하다.
우리나라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야말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아직까지도 방송중인 최고의 히트작이다.
이탈리아의 방송 인기순위 1위부터 45위까지 전부가............축구 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의 축구사랑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증명한다. 진짜 축구 없이는 못 사는 나라가 이탈리아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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