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토지주택'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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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토지주택77

삼성 래미안과 아파트 건설 부실 시공 (하자보수) 호남 광주에는 삼성 아파트 래미안이 없다? 며칠 전 2명의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였다. 중년들의 술자리가 은연 그런 것처럼 정치, 사회, 경제 이야기가 쭉 이어졌다. 주식 이야기로 가다 부동산 이야기로 넘어갔고 이내 집값 이야기로 이어가다 전세 갭투자, 전세 사기 등의 요즘 이슈 등을 안주거리로 계속 씹어 나가는 중이었다. 지인 둘은 모두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인데 한 명은 주택(아파트) 쪽에서만 근무를 하고 한 명은 오피스(상업건물), 공장, 주상복합 등 상업시설을 주로 맡아 공사를 하는 사람이었다. 둘 다 건설 계통이지만 주력 업무는 달라 주택 쪽은 어떻냐, 오피스 쪽은 어떻냐 서로 묻고 답하고 하던 중 이런 말이 나왔다. 근데 그거 알아? 전라도에는 래미안이 없는 거? 건설업 종사자들이.. 2023. 5. 5.
초등학교는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정읍시 수곡초등학교 예쁜 초등학교 아이들 놀이터나, 가족들 놀러 오는 공원이나 휴양지나 기본적으로 시설 자체가 예뻐야 사람들이 정을 붙인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심리가 비슷하겠지만 한강공원도 예뻐야 사람들이 즐겨 찾고 오래 기억하고 놀이공원도 놀이시설이 낙후되어도 주변 환경과 볼거리 자체가 예쁘면 오래 기억되고 많이 찾게 되어있다. 동심과 만나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공간 자체가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ㄷ 형태의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중학교는 일자였고 고등학교는 ㄱ 형태였다. 물론 모두 아파트 단지 사이에 흔히 있는 적색 벽돌의 외장으로 치장한 평범한 딱 우리나라 학교 모습을 한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최근에는 운동장에 잔디가 깔리거나 실내 체육관을 만들어 학교 모습이 조금 더 학교스럽게 바.. 2022. 6. 12.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 영화 명당과 함께 보는 새로운 명당 이야기 땅, 우리가 살아 가면서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존재다, 기본적으로 땅이 없으면 인간이 살 수 없고 땅이 없으면 만물이 소생하기 어려운 것이 지구 생태계의 현실이다. 물론 수상 가옥이나 해양 농장처럼 물 위에서, 혹은 공상 속 수중 도시처럼 땅이 없어도 인간은 공간을 만들어 살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을 순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땅에 살 수 없거나 땅에 문제가 있어 필연적으로 택한 차순위 형태일 뿐, 멀쩡한 땅이 있음에도 그걸 우선시 하는 경우는 없다.당신은 땅의 기운을 믿습니까?역학이라는 것을 "학"으로 생각지 않고 단순한 "설"로 인식한다면 오늘 이야기는 별로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명리학(사주명리학), 풍수지리학, 역학이라는 테두리에서 이것도 분명 하나의 학(학문)으로서 가치가.. 2020. 9. 7.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 등장한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의 멋진 주택 단지 파주시는 북한과 마주 보고 있는 최북단 도시로 파주시 북쪽 경계에서 개성공단까지 그리 멀지 않다. 북한 접경 지역에 있는 도라산역, 임진강역 등이 모두 파주에 있다. 인천과 강원도를 제외하고 경기도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다. 파주는 시대가 바뀌면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시로 각광 받고 있으며 파주시 관할 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남쪽 지대는 번화가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통일과 관련하여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로도 많이 소개되고 있고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될 때마다 시세가 움직일 정도로 남북 연결 통로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파주출판단지 등 가족 단위 관광 및 방문객도 늘고 있어 접경 지대라는 인식 보다는 신도시 이미지가 더 강한 곳이기도 하다.한끼줍쇼.. 2018. 12. 2.
토지개발과 국토개발, 부동산 전망이 밝은 지역 찾는 팁 (미래의 번화가) 국토개발, 토지개발, 주택개발, 신도시 등의 개발 사업은 국가나 지방 정부의 발전 계획에 의거하여 부동산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도심 상권을 보면 역세권이라는 말 자체가 증명하듯 기차역이 들어서느냐, 있냐 없냐에 따라 상권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상권이 후퇴하기도 한다. 관광지 역시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 지자체의 행정 지원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럽게 조성되기 보다는 외부 영향,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된 계획 도시 형태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가들은 땅값이 오를 만한 지역을 미리 선점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기도 하고 미개발지가 개발 될 것을 노리고 투자를 하기도 한다. 집도 마찬가지,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하는 지역도 유망하지만 진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아예 불이 붙기 이전부.. 2018. 11. 26.
대한민국 집값은 과연 계속 오를까 지난 주말 밤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결승전 축구 경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축구 중계를 봤겠지만 어느정도 승퍠를 예상했기에 쿨하게 난 KBS1 TV에서 하는 심야토론을 시청했다. 마침 주제가 "집값"이어서 관심이 간 것도 있지만 부차적인 타이틀 없이 달랑 "집값"으로 영화 제목처럼 주제 설명이 전부라 오히려 그게 더 날 보게 만들었다. 토론은 대체로 부가적으로 붙는 보조 타이틀이 있기 마련인데 (남북한 정세 이대로 괜찮은가? 정상회담이 갈 길....뭐 이런 식) 진행자 역시 오늘은 "집값"이라는 평소와 다른 단문 형태의 제목 스타일을 썼다며 이 두 음절이 주는 우리사회의 단면과 현실에 대해 토론해 보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따지고 보면 집값이라는 이 단어 자체가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화두가 될 수 밖에 없.. 2018. 9. 3.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 화장실 변기 막힘의 원인과 해결법 (휴지는 범인이 아니다) 화장실 변기가 막혔다. 어떤 사람에게는 연중 행사처럼 1년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한 일이지만 가족 중에 변비가 심해서 떵이 돌처럼 되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지라 변기 막힘은 의외로 쉽게 만날 수 있는 재난(!)이다. 처음 겪는 일도 아니고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만만치가 않다. 뚜러뻥(빵뚜러)으로 뿌씨뿌씨 몇 번 해주면 아무일 없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던 변기가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집에는 변기를 더 쉽게 뚫어주는 스프링이 있다. 손잡이가 달려있고 긴 쇠줄을 변기통에 집어놓고 돌려주면 쇠 스프링이 관을 타고 들어가서 뚫어줄 건 뚫어주고 걸러낼 건 걸러내어 끄집어 내준다. 설비 아저씨를 부르면 보통 이런 스프링 작업 도구로 먼저 간단하게 뚫기를 하는데 어쩌다보니 우리집에 .. 2017. 9. 30.
한끼줍쇼 식큐멘터리 -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탐구생활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이 시작되기 전 늦봄과 초여름이 오가는 길목에서 소개 되었던 동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강남은 그나마 익히 아는데 솔직히 일원동이라는 동네 지명은 어디였지? 라는 생각부터 들 정도로 약간은 낯설었다. 물론 서울 고향(?)을 떠난지도 이제 좀 되다보니 아무리 유명한 수도 서울이라고 해도 동네 지명 모두를 다 기억하기는 힘들다, 강남구에 속한 동네임에도 단독주택 단지가 잘 구성되어 있고 또 마을숲이라 할 말큼 동네에 나무도 많아 꽤 인상적이었던 동네였다.한끼줍쇼에서 S병원이 있는 동네라는 자막이 뜨자 비로서 "아~ 거기!"라고 반가움이 먼저 들었던 동네, 귀여운 조카가 바로 이 S병원에서 태어났기에 나에게도 친숙한 병원이다. 현대아산병원은 몇 번 가봤어도 삼성서울병원은 처음 이었는데 규.. 2017. 8. 3.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공주님방, 왕자님방 주말을 맞아 대형쇼핑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구탱이(?)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었다, 아이들은 사달라고 징징대고 엄마, 아빠는 다음에 사자하면서 달래고~ 딱 봐도 아이들이 무언가에 꽂혀 사달라고 떼쓰는 장면들이 연출되는 특정상품 매대였다.뭔데 그래? 하고 호기심에 발길을 돌렸더니 우왕~ 아이들 방에 놓을 수 있는 귀여운 2층 침대, 단순히 침대를 위아래 2층으로 만든게 아니라 아래는 책상이나 작은 놀이방처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었고 잠은 2층에서 잘 수 있도록 만든, 그리고 사다리와 미끄럼틀이 함께 있는 작은 놀이동산 같은 어린이 전용가구였다.아이들을 데리고 오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도 잠시, 어릴 때 누구나 갖고 싶었던 로망이 있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정신 놓고 구경하는 나 자신을.. 2017. 5. 28.
불타는 청춘에 나온 인상 깊은 태백산맥 줄기의 고산지대 주택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멤버들이 1박 2일을 보낼 새로운 집이다. 어디서 이런 집들을 잘도 구하는지 신기할 정도로 매력 만점의 개성 넘치는 집들을 매번 보여준다. 새 친구 만큼이나 새 집 맞이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포인트다.거실 바닥 지하 공간에 식량창고가 있던 고즈넉한 풍경의 전원주택도 기억에 남고 매서운 추운 겨울날씨 거실안에 아궁이가 있어 불을 지피던 주택도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수 많은 집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강원도 해발 650미터 산중에 홀로 품격을 자랑하던 주택이다. 밭과 마당의 경계가 없고 마당 건너 절벽 아래로 펼쳐진 절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집이다.오지에 있는 집들은 움막이나 비닐하우스처럼 약간은 .. 2017. 5. 3.
부잣집 며느리들이 많이 살 것 같은 동네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동네 구경 (한끼줍쇼) 2 한 끼 얻어먹기 힘들 것 같은 부자 이미지의 동네 이번에는 동네 마실을 다녔던 1부에 이어 본격적인 식사 동냥(?)에 나서는 시간이다. 과연 예상대로 부잣집 사모님들은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다른 동네처럼 쉽게 마음을 열어 줄 것인지 마무리 구경 해보자, 1부는 말 그대로 동네 구경이라면 2부는 동네 인심이다.청담동에서는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아 쫄쫄 굶든지, 아니면 큰 대접을 받든지 극과 극으로 예상중간 쉬는 시간에 나온 장면인데 뒤에 보이는 빌라의 화려한 외관이 눈에 확 띈다.역시 청담동 며느리라는 타이틀 답게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집들이 많다 고급 빌라가 많아 초인종 누르는 방법도 새롭게 숙지천하장사 강호동이라도 인지도가 확 떨어지는 동네, ㅋㅋㅋ, 최초로 강호동을 몰라 본 동네.. 2017. 3. 26.
부잣집 며느리들이 많이 살 것 같은 동네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동네 구경 (한끼줍쇼) 한끼줍쇼 8회차에 소개된 동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에 살지 않아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 봤을 동네다. 드라마의 부잣집 단골 배경으로 등장하며 부잣집 며느리들은 죄다 청담동 며느리 타이틀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동네이기도 하다.국내 최고 정상급의 주요 연예기획사,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위치하고 있고 그 때문에 연예인 목격이 쉬운 동네다. 연예인과 금수저들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 답게 외제차가 국산차 만큼 많고 빌라도 대형 평수를 자랑하는 고급 빌라가 많다보니 아파트 보다는 고급 빌라나 단독주택지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가족이 삼성동에 살고 한 때는 압구정동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나지만 나 역시 동네 구석구석을 가보지 못한 곳이 청담동이다. 서울 사람에게는 익숙한 동.. 2017. 3. 23.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송월동 동화마을 풍경 (JTBC 한끼줍쇼) 갱구와 호동이 나오는 한끼줍쇼 6회차에서 소개된 인천 송월동의 동화마을, 인천 차이나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어 차이나타운에서 맛있는 중화요리를 먹고 나서 배부른 배를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기 딱 좋은 동네다.차이나타운 입구에서 인천역을 등지고 좌측이 동화마을이다. 동화마을에서 우측 골목으로 빠져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도보로 5~10분 거리로 바로 이웃하고 있다. 한끼줍쇼는 동화마을로 가는 길을 차이나타운으로 정했다. 차이나타운 안쪽으로 그대로 통과해 올라가면서 좌측으로 가면 동화마을 위쪽이 되기 때문에 내려오면서 동화마을 감상이 가능하다, 반대로 동화마을로 가서 위로 올라간 다음에 우측으로 가면 차이나타운 위쪽이 나온다중화풍의 차이나타운과 함께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마을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 2017. 3. 18.
정감있고 마음 편해지는 엄마 품 같은 공간 - tvN 인생술집 가게 인테리어 술집을 빌리지 않고 직접 세트장처럼 만들어서 가상의 술집 주인 MC들이 유명인을 초대해 술과 맛있는 안주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 MC와 게스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기존의 방식 룰과 큰 차이는 없지만 장소의 힘이랄까, 술의 힘이랄까, 형식만 바꾸었을 뿐인데 솔직대담한 진솔한 이야기 장소가 된다.나도 이런 곳에 초대를 받아서 술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생기고 반대로 나도 이런 테이블 하나만 있는 작은 주점을 차려서 가게 매출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인생술집이라는 가게 상호명과 간판도 무척 마음에 드는데 출연하는 게스트들이 절대 하지 않을 것처럼 하면서도 결국 끝내는 자기 흥에 못이겨 노래 한 소절을 걸쭉하게 하.. 2017. 1. 14.
서울 도심에서 전원 생활이 가능한 동네 - 한끼줍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강호동과 이경규가 모르는 집에 무작정 찾아가 초인종을 눌러 부탁을 하고 한 끼를 얻어 먹는다는 포맷이 과연 잘 될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기대보다 잘 되고 있다.특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주변의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동네 풍경을 보여주는 연출이 무척 마음에 든다. 동네 마실 간다는 말이 예전에는 자주 쓰였는데 비록 화면이기는 하지만 동네 마실 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네 사는 건 다 비슷하지~라는 말이 확 와 닿는 방송이다.한끼줍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동네 중 한 곳이 서울의 암사동이다. 서울이고 결코 변두리가 아님에도 (서울 변두리라고 해도 번화가 수준이니....) 전원생활이 어느정도 가능하고 고개만 돌려도 한 쪽은 아파트촌, 한 쪽은 시골 마을 분위기가 나면서.. 2017. 1. 9.
아파트 면적의 분양 거품은 공용면적과 계산법 (내 땅 인듯 내 땅 아닌 내 땅 같은 너) 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면적은 주거 공간인 전용면적, 그리고 공짜로 준다는 개념의 서비스면적, 공동주거 형태의 주택에는 다 있다는 공용면적이 항상 등장한다. 내가 돈 주고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다면 그것이 다 내것이지만 공동주택에서는 별별 방식으로 쪼개진다.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도 있고 내가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 오해일 수도 있으나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형태의 거품을 보면 약간 사기성이 있는 게 공용면적이라고 본다. 정말 공용면적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등 나 외에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공통으로 사용되는 공용인 만큼 각 세대가 분담해서 지분을 갖고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정해진 땅은 고정된 반면 층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땅은 실제 땅이 아닌.. 2016. 11. 8.
한끼줍쇼에 나왔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2길 동네 풍경 강호동과 이경규가 숟가락 하나씩 들고 무작정 저녁밥을 얻어먹는 굉장히 무모한 컨셉의 방송 , 첫회를 보고 살짝 우려는 되었지만 2회에서는 드디어 첫끼를 얻어 먹는데 성공한다. 다른 곳도 아니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예고도 없이 방송에 자신의 집과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야박하게 보일 수 있음에도 무모하게 도전해 결국 성공했다.아무리 괜찮다고 하고, 심지어 그냥 라면을 끓여줘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가정주부의 가정살림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건 여자가 민낯을 드러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자취생이 아닌 이상 어렵다고 봤다. 그러나 엉뚱한 매력의 가족을 만나 성공했고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줬다.특히 이경규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거주민들의 "그런데요?" "그러신데요?" .. 2016. 11. 1.
모듈러 주택의 발전 - 공공주택, 기숙사, 전원주택, 단독주택, 기업 사옥, 오피스텔, 상가, 회관, 호텔, 민박, 팬션 모듈러 주택, 우리나라에서는 조립식 주택, 또는 이동식 주택이라고도 하는데 법상 정식 명칭은 공업화주택 (작명 센스가 어후 ㅠ.ㅠ) 으로 공장에서 주택을 미리 만들어서 건축주가 원하는 토지 위에 가져가 조립하는 방식의 건물이다. 공장에서 미리 주택 대부분을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건축 속도가 매우 빠르다.업체마다 다르지만 규모가 있어도 1~2개월 안에 완공이 가능하며 농막이나 주말 별장용의 미니 주택은 당일 설치 및 당일 완공이 가능하다. 여러 방송사에서 수년간 짬짬이 관련 소식이나 다큐를 보여주고 있는데 한옥 스타일의 농막은 우리나라 중소업체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컨테이너 방식의 철제가 아닌 오두막과 같은 원목으로만 집을 미리 지어서 배달해 주는 경우도 있고 EBS와 같은 교.. 2016. 9. 26.
1박2일 동구가 어릴 적 살았다는 순천의 외가 - 한 눈에 반한 아름다운 동네 1박2일 여름방학 특집에서 동구네 외가를 찾아 간 적이 있다. 부자슈퍼를 찾는 미션이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다 도착한 한적한 마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동구네 외가였다. 부자슈퍼는 동구네 외가에서 하던 슈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곳이다.시골 마을은 아니고 도심지면서 개울이 있고 주택가와 소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뭔가 이상적인 형태의 작은 동네였는데 분위기가 딱 내 스타일, 너무 한적하고 너무 외지고 너무 시골틱 하지 않으면서도 반대로 너무 고급스럽고 너무 도시적이지 않은 딱 중간 형태의 도시형 마을마을을 지나는 개울가가 있고 넓은 정자가 있어 마을 쉼터가 따로 없었고 동네가 한적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주변에는 물과 산이 있어 도심 생활은 그대로 하면서도 조용히 살기 좋.. 2016. 8. 21.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수방사2 외전) 마지막 방송의 대미, 아파트 거실에 까페를 만들다 남자, 수컷들의 로망, 나만의 아지트 가지기, 돈도 모으고 품위도 생기면서 고상한 나이가 되면 서재라는 공간을 가지게 되지만 서재는 어디까지나 서재일 뿐...휴식을 즐긴다는 개념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본능이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게 여자가 꼭 필요한 것도 남자지만 여자가 한번쯤은 터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된다. 만화책 20권 쌓아두고 과자랑 음료수 쌓아두고 잔잔한 음악 틀어 놓고 짜장면에 군만두 하나 딱 가져다 놓으면 휴식도 이런 휴식이 없다. 수컷들의 공간을 사수하는 방송, 수방사 (이름 멋있다 ㅋ) 시즌2 막방에서 그동안 쌓은 내공을 다 펼쳐 보였다. 내가 수방사 인테리어 방송 자료를 한번도 포스팅 하지 않았는데 이번 막방은 나에게도 최고의 선물~ 나도 갖고 싶다는 욕구가 .. 2016. 6. 22.
화물차는 아파트값과 미관을 해치는 주범 차주님~입장 바꿔 생각해 주시고 화물차는 미관에 안좋습니다. 103동 뒷편에 주차장 새로 만들어 놨으니 부탁드립니다. - 입주민 * 101동 앞에는 주차하지 마세요 화물차주에게 남긴 아파트 주민의 쪽지...입장 바꿔 생각해도 뭐가 문제? 아마 화물차 몰고 다니는 사람의 수준들이 뻔한데..여기에 산다고 티나면 곤란하다는 그런 뜻 아니겠음?다들 고급차 끌고 사무직이나 전문직 사람들 많다고 소문나야 하는데 화물차 있음 그지같은 동네라고 오해할까봐?.... 좀 무서운데...저렇게 쪽지 남기는 사람은 동네에서 사람이라도 사망하면 위로나 걱정 보다는 집값 걱정부터 할 듯....... 화물차 따위가 어딜 감히......이런 마인드 같은데어떤 화물차냐에 따라 좀 다르지만...입주민도 병맛인게..큰 화물차 보통 가격이 .. 2016. 4. 17.
나 혼자 산다에 나와 소개된 용감한 형제의 집과 사옥 건물들 건축,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는 남의 집 구경하는게 재밌다. (허락만 해준다면 냉장고 속 구경하는것도 좋아한다 ^^)나 혼자 산다에 작곡가로 유명한 용감한 형제, 용형이 출연했는데 사는 집 내부가 마음에 쏙 든다. 방송에서 중랑구라고만 나와 찾아보니 상봉듀오트리스라는 주상복합 아파트여러가지 평수가 있는데 평면도를 모두 찾아봤더니 전체 20세대만 있는 평수 중 한 집이었다. 용형이 사는 집 구조를 찾아보니 20세대만 구성되어 있다는 이 집~집 안 가운데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서 눈길이 갔던 집이다.(사진에 나온 집은 한 집이 아니라 하나는 단독, 하나는 2세대로 세대 구분해서 쓰는 걸 보여준다)한 집의 평면도가 아니라 사진 속에서 위, 아래 하나만 보면 됨 (그 안에 복도 있음) 이것이 용형이 산다.. 2016. 3. 25.
안방 침대 위치 및 침실 인테리어 선정시 참고하면 좋은 호텔방 장면(1박2일 하얼빈) 1박2일에서 하얼빈으로 출발해 도착한 첫날 밤 묵은 호텔, 역사가 오래된 중국의 호텔방인데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침실방 구조다.서국식 침방 문화가 들어온 것은 그렇다쳐도 침대를 쓰는 곳은 방 크기가 일단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방이 좁든, 크든 상관없이 침대를 무조건 놓으려고 하고 심지어 자취방에서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도 침대 하나는 무조건 놔야 하는 모양인데 관리 잘 하고 평소에 깔끔한 사람이면 상관없지만 집안 청결 및 관리가 능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더러움의 온상이기도 하다.안방에 격실 구조로 침대 구역이 따로 있다면 모르겠지만 방의 3분의 2이상, 최소 절반 이상을 침대 하나가 안방을 다 차지한다면 침대가 주인인지, 사람인 주인인지 생각은 좀 해봐야 한다. 1박2일 호텔방은 그런 의미에.. 2016. 3. 12.
영화 조선마술사에 나온 배경과 건축물들 생각보다 크게 흥미를 끌지 못한 영화..흥행 성적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래픽 수준은 박수를 쳐준다.약간 현대판 사극처럼 현대물 배경 조화가 멋져 보이는데 연출은 성곡적으로 보이지만 시나리오가 좀 약해 보여서 아쉽다. 그건 그렇고 무엇보다 내 눈을 휘어잡은 건 여기에 나온 건축물들..실제로 이런 건축물들이 있어서 저녁에 동네 사람들이 모이거나 마실 가는 곳으로 애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상설 민속촌과 같은 마을을 만들어 관람이 아닌 시설 이용을 실제 하는 그런 마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 저잣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조명들, 가로등 대신 저 등불이 참 운치가 있다. 조선판 문화회관 (극장) 뒤쪽에 살짝 물이 비치는데 아마도 바닷가에 인접한 곳으로 보인다. 위치 굿이네 저 빨간불이 이토록 곱다니..역시 밤(.. 2016. 2. 21.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나온 마음에 쏙 드는 렌트하우스 내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서 저녁거리를 만들 때 조선족 아줌마 흉내를 내며 음식을 하던 그 집이다. 요즘 북유럽 스타일~ 하면서 인테리어계에도 유행이 있는데 오리지널 스타일 그대로다. 렌트 하우스지만 전원 생활 할 때 인테리어로 참고할 만 하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보다 이런 집에서 지내면 여행의 묘미가 더 사는 법~다른 나라, 다른 지역은 몰라도 유럽은 기회와 여유가 되면 호텔 보다는 이런 렌트 하우스를 빌려 지역 여행도 여유롭게 하고 실제 그 지역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집 모양의 창틀. 그냥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부엌에도 창문이 크게 설치되어 있다. 우리나라 주방은 거의 미닫이식의 작은 쪽창문 정도가 전부인데 원래 부엌은 창문이 크게 있어야 한다. 환기 때문이.. 2016. 2. 18.
중국 신축 아파트 전경에 숨겨진 비밀 - 비밀의 창문 다음 사진은 중국에 지어진 신축 아파트라고 한다. 우리나라 일반 아파트와 크게 달라 보이진 않는데..사실 여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겉으로만 보면 별로 차이가 없는데 가까이서 보면........ㅠㅠ 이제 좀 보이나...아직 잘 모르겠다면 멀리서 보였던 저 창문들을 자세히 보자 아...진짜..애네들 ㅠㅠ...아파트에 창문을 그렸다 ㅡ.,ㅡ;;; 2015. 12. 2.
썰전에 소개된 셀프 인테리어 - 무료로 자취방 고쳐주는 파워 블로거 제이쓴 썰전에 나오기 이전부터 인테리어 관련해서 몇번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 그 때도 상당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번 썰전에서도 그의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소개 되었다. 정말로 평범하고 완전 익숙한 우리네 평소의 방과 거실을 유럽풍으로 리모델링 하면서도 돈은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울 뿐... 제이쓴이 (제이슨이 아닌 제이쓴이 예명이다) 알려주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와 임대차 계약시 인테리와 관련 팁 제공은 물론 인테리어 작업 시 필요한 공구나 도구 사용법에 대한 알찬 정보도 알려준다.파워블로거로 활동하는 만큼 그의 블로그 방문은 필수, 그가 지금까지 작업한 인테리어 공사를 전부 볼 수 있으니 셀프 인테리어 작업할 때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작업 의뢰자의 90%가 여성이 아닌 남성들.. 2015. 11. 5.
생생정보 - 3만원으로 예쁜 실내정원 만들기 실내 정원을 만들면 집안 인테리어는 물론 사람에게도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적인 측면의 도움을 많이 준다. 실내 정원 전문가가 알려주는 3만원으로 만드는 나만의 실내 정원 만드는 비법 ~ 2015. 3. 11.
대단지 개인주택용으로도 손색없는 통나무집 펜션 외국은 주택가가 도로를 경계로 블럭 형태로 단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나라도 도로를 앞에두고 1~2인 가구 형태의 단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그러다가 보게 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 식사하셨어요? 양동근의 완도편에 나온 통나무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생활 편리성에서도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인다. 화단을 테라스로 만들어도 좋을 듯 하다. 이런 집들이 나란히 쭉 있다면 동네도 예쁠 것 같다. 내부는 원룸식으로 거실 겸 주방과 방으로만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어 노년 부부나 신혼부부, 1인가구 등의 소규모 가족단위 가정이 살아보면 어떨까 싶다. 2015. 3. 1.
24평의 미학 - 동그라미 주택 피디하우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피디 하우스, 집의 양끝 측면이 영어 알파벳 P와 D를 연상한다고 해서 집주인이 붙였다고 한다. 외관은 투박하고 심플하다 못해 단조로워 보이지만 실속있는 내부 구조로 반전의 매력을 가진 집이다. 주택가 골목길을 마주보고 마당과 출입문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집은 반대로 외부 골목길에서 집 안의 마당이 보이지 않도록 주택토지의 바깥면에 주택이 들어서 있다. 그래서 토지의 바깥면에 따라 곡선이 있는 집이 만들어졌다. 입구부터 특별한 이 집의 매력은 T 자 형태의 갈림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측은 이 집의 메인 출입구이며 좌측은 게스트 하우스다. 현관문을 열면 거실이 바로 보이는 일반 집과는 달리 현관문을 열면 현관과 집을 나누어주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게스트 하우스쪽과 집주인의 .. 201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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