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사랑'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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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사랑62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만든 공익 광고 힘내! 포기하지 마! 힘내!, 포기하지 마! 넌 할 수 있어! 분명 응원의 메시지이고 용기를 북돋게 해주는 말인데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공익 광고가 꽤 오래전 영상임에도 메시지 전달 측면에서 무척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경쟁과 싸움이 일어나는 링이라는 공간에 있는 아이들. 그 링은 살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또 그것은 누구나 겪는 과정처럼 인식되지만 사실 저런 경쟁과 우승만이 존재하는 삶은 우리가 바라는 삶과는 거리가 있다. 부모들의 코치. 자녀가 잘 되길 바라고 또 아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지도와 감독을 하지만 사실 그건 코칭이라는 허울로 감싼 잔소리와 부모가 갖는 또 다른 허영의 실체일 뿐. 정말 아이를 위한 코칭인지 의심.. 2022. 11. 8.
부모 성 함께 쓰기의 허와 실 (엄마 성씨로 개명하기) 가끔 TV를 보면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을 한다고 자기 성을 아버지, 어머니 성 각 한자를 같이 따서 성을 두 개로 쓰는 사람이 있다. 아버지의 성, 즉 부계 성만 따르는 것이 부당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 이해, 납득이 안되어 어머니의 성, 모계 성도 같이 따라 붙인다는 것인데 겉만 대충 훑어 보면 꽤 그럴 듯 하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 발상 넘어 근간을 보면 그게 얼마나 무책임하고 어이 없는 행동인지 알아야 한다.물론 부모 성 함께 쓰기는 말이 안된다는 이런 반대 논리가 들어가면 외국 사례를 들고 또 부계만 써야 하는 당위성이 모계도 써야 하는 당위성과 연결 지어 재반박을 하기 마련이지만 이건 뭘 해도 원론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무슨 근거로 반박을 해도 그 논리 .. 2019. 5. 19.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엄마를 닮으면 좋은 이유 (딸바보) 대부분의 남자들은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미혼이나 기혼 상관 없이 지나가는 매혹적인 이성에게 눈길을 쉽게 준다. 물론 여자들도 그런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자에게는 그저 잘생김에 대한 호기심일 뿐, 남자의 본능적인 눈길과는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없다. 인간이 결혼이라는 남녀 관계에서 본능을 억제하고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것도 동물 사회의 한 하위 개념으로 보면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사실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진 않다, 인간은 괜히 고등 동물이 아니다. 본능과 이성이 결합되어 수천년 동안 이루어진 경험으로 인간은 무엇이 더 낫고 좋은 것인지 알아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남녀의 결혼이 갖는 의미는 크면서 다양하다, 서로가 사랑해서 같이 평생 함께 하기 위함도 물론 크지만 서로의.. 2018. 12. 8.
꽃보다 할매들의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 할매들과 빨간버스 6 인간극장 "할매들과 빨간버스"의 마지막 요약 정리편, 그렇게 아저씨가 만든 수제 보일러로 오토캠핑을 하게 되었는데 익숙치 않은 잠자리 때문인지 할매들은 쉽게 잠을 들지 못한다. 남자와 달리 여자들은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수다를 떨다가도 헤어질 때 "이따가 전화로 마저 이야기하자"며 수다가 끝이 아님을 알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할매들의 수다도 밤새 끊이지 않는다.할매들이 빨간버스의 수제 보일러에 의지해 잠자리를 구성한 순간빨간버스 뒤쪽에 있는 남자 구역으로 이동하던 할배가 그만 할매들 쪽으로 넘어지고 만다쓰러지고 보니 눕게되고 졸지에 합방....ㅋㅋ오메~오메~뭔 일이여~정분난겨? ㅎㅎㅎ 다들 신이 나셨음쑥스러워 하는 할배를 보고 할매들이 하는 말...미친 여자가 엎어져도 떡 쪽으로 엎어진데요~ㅋㅋㅋㅋㅋ.. 2017. 6. 17.
꽃보다 할매의 현실 리얼다큐 - 할매들과 빨간버스 5 유람선도 타보면서 갈매기 밥을 주는 할매들, 말귀를 알아듣고 밥 때가 되면 찾아오는 강아지들마냥 새우깡을 덥썩 물어가는 갈매기들을 보며 신기해 하신다. 할매들에게도 텔레비젼에서는 많이 보았을 장면이지만 실제로 해보니 아주 재미진거다, 특히 파마까지 하고 밤새 설레여 잠도 못 잤던 막둥이 할매의 (동네에서 증손자까지 둔 아가씨로 불리우던 할매)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갈매기랑 노는 재미에 푹 빠진 할매들, 하긴 새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와 놀아주는 건 흔한 일은 아님아저씨도 태어나서 처음 타 본다는 유람선...(허걱...)어머니와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탄 첫 유람선에 대한 기억이 남다르실 것 같다볼거리는 많아도 시간(?)은 없고 너무 늦게 보기 좋은 걸 보니 아쉬움이 더 크다빨간버스의 최첨단 노래방 시스템(.. 2017. 6. 17.
최고의 효도는 여행 보내 드리기라는 말이 있다 - 할매들과 빨간버스 4 부산 해운대에서의 깜짝 이벤트, 아저씨는 방값이 비싼 해운대 숙소 비용 때문에 버스에서 그냥 자자는 할매들의 말을 뒤로 하고 숙소를 알아보는 척 하고 나온다. 하지만 아저씨는 이미 멋드러진 숙소를 출발 전부터 예약해 놓은 상태, 할매들은 버스에서 자는 걸로 잠정적으로 정했지만 아저씨의 준비한 숙소에 대해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있다. (나도 얼마나 좋은 숙소일지 기대가 된다)초인종이 있는 숙소, 호텔은 아닌 것 같고 취사가 가능한 호피스텔형으로 (호텔+오피스텔) 보인다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가 장난 아님헉!!! 완전 부잣집 인테리어와우~거실 밖 해운대 뷰 역시 끝판왕...제대로 예약 하셨음일단 민박집으로 소개를 하고~ (버스에서 자겠다고 하시더니 민박집 구했다는 말에 안도 ㅎ)보물단지처럼 애지.. 2017. 6. 17.
드디어 세상 밖 구경을 시작했다 - 할매들과 빨간버스 3 첫 여행 일정으로 바다를 선택한 할매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의자를 가지고 나와 커피타임을 갖는데 다른 할매들은 춥다고 버스로 금방 돌아가지만 할매 한 분은 커피를 다 마시고도 꼼짝도 안하고 우두커니 먼 바다를 보기만 하신다. 뒷모습이 쓸쓸하게 보이는 할매는 세상 밖 풍경이 좋을 뿐이다.커피타임이 끝이나고 쌀쌀한 날씨에 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할매들스카프로 목도리를 하신 할매 한 분은 움직일 생각은 안하신다아무 말 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는 할매...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바다 구경을 하신다동네에서 멀리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행길에 젖으셨다, 머리 파마했던 그 할매다가자는 말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타는 할매, 진작 놀러다녔으면 얼마나 좋을까홀로 고독을 벗 .. 2017. 6. 17.
미드보다 더 재미있던 인간극장 - 할매들과 빨간버스 2 쉰 살을 넘긴 아들과 세상 구경 못 해본 어머니의 모자지간 여행을 준비하다 이번 기회에 여행이라고는 한 번도 못 해본 동네 어르신들 모두 데리고 갈 예정인 빨간버스 아저씨네, 그러나 시골 일에 밀려 동네 어르신들 일부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또 이동하는데 불편한 분들도 계시다보니 여행 포기자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아직까지도 결단을 못 내린 분들이 있다. (근데 중요한 건 짐은 싸놓고 계신다는거 ㅎㅎ)여행하고 상관없이 머리 볶으셨다는 할매, 여행 안가는데 간식이랑 짐 싸놓은 할매랑 마찬가지로 다들 날짜가 코 앞이 되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나보다, 말은 그렇게 해도 다들 준비를 단디 하고 계셨다 (ㅋㅋ) 난 안가~, 난 못가~ 이러면서 옷장 뒤지고 머리 손질 하는 우리 어무이랑도 비슷해서 마냥 웃음이.. 2017. 6. 17.
미드보다 재밌던 할매들과 빨간버스 1 즐겨보는 방송 프로그램은 "인간극장"과 "걸어서 세계속으로" (주변에 즐겨보는 프로그램 이야기 했다가 인생 재미없게 산다는 말 들은적도 있다. 나도 무한도전 봐요 ㅡ.ㅡ;;) 요즘에는 밤에 재방송을 해주는 경우도 많고 또 KBS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를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회차를 거르지 않고 챙겨보려고 노력한다. 나에게는 약간 힐링 같은 존재들이다.얼마 전에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KBS에서 재방송을 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간극장이 한 편 있었는데 바로 "할매들과 빨간버스"다. 빨간버스는 이미 다른 방송에서 출연했던 장면을 본 적이 있고 또 가다가 노선이 맞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태워주는 아저씨의 모습을 익히 알고 있던지라 반가움이 2배~ 캠핑카에 원래 .. 2017. 6. 16.
사소하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가족 예능 - 용감한 가족 용감한 가족, KBS2 채널에서 만든 가족 예능으로 파일럿으로 제작, 방영 되었다가 정규화 하지 못하고 묻힌 프로그램이다. 10회 방영분 중에서 절반씩 나누어 5회까지는 캄보디아의 수상가옥에서 가족 체험을 했고 나머지 5회 분량은 라오스에서 염전 생활을 하며 소금 채취를 했다.방송 시간대는 예능의 황금시간대인 금요일 밤 11시, 살아남기 힘든 경쟁이 치열한 상황, 컨셉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우결처럼 가상부부가 등장하고 체험 삶의 현장처럼 노동을 통해 생활비와 식비를 충당한다. 정글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캄보디아나 라오스 등 밀림과 강, 우리와 다른 기후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 생활하며 매 끼니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삼시세끼 프로그램마저도 혼합된 컨셉이다.재미있고 유명한.. 2016. 10. 15.
라희/라율 라둥이 귀염귀염 샷 모음 지금은 프로그램이 폐지되어서 무척 아쉬운 오마베~, 딸바보가 괜히 딸바보가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딸 없는 아빠들에게는 부러움을 일으켰던 방송이었다. 유치원 다니면서 말동무가 가능한 딱 그 수준의 어린 아가들 보는 맛에 오마이베이비를 봤고 (수퍼맨이 돌아왔다는 이상하게 안보게 됨/너무 어림) 청장년의 아재쇼 보는 맛에 1박2일을 보고 노년의 재미있는 삶을 보기 위해 백년손님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생애주기에 맞춘 전 연령대의 포지션에서 오마베가 폐지되는 바람에 나만의 시청권역이 불균형이 된 상태다.그 동안 다른 포스팅에 밀려 하드 드라이브 한 구탱이에 있던 라둥이 스샷들을 대강 추려봤다. 추린다고 그래봤자 1회 분량, 너무 예쁘게 나온 스샷들이 많아서 다 올리면 양이 꽤 될 듯 하다. 가마솥지기 백집사가 나오.. 2016. 10. 14.
남편의 형제 배우자와 아내의 형제 배우자간 호칭, 가족호칭에 관한 퀴즈 예전에는 어울리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근대 사회에서는 자주 접하게 되는 가족 중 가장 애매한 남편의 형제자매와 아내의 형제자매의 남편, 부인들 간의 호칭 관련 문제다. 우선 각 배우자의 형제자매에 대한 호칭을 시작으로 그 형제자매들의 남편과 아내에 대한 호칭에 대해 알아보자.다음 주어진 문장을 보고 답을 고르시오~ 주어진 객관식 답에서 호칭이 꼭 하나는 아닐 수 있다. (답이 2개인 경우), 가장 애매한 경우와 가장 많이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는 "붉은 박스"로 표시해 두었고 남편과 아내의 형제자매 중에서도 가장 많이 틀리거나 모르는 경우만 따로 선정했으니 남편과 아내 각각의 경우의 수에서 빠졌다고 해서 테클은 걸지 말자. (처제 호칭처럼 쉽게 사용되고 아는 그런 경우는 아내쪽 호칭 문제에서 제외) 1. 남.. 2016. 10. 4.
TVN 아버지와 나에 동반 출연 중인 남희석 부자의 여행 (아버지와 아들) 예고편부터 본방까지 쭉 한 편도 안 놓치고 다 봤다. 남희석 부자를 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어찌된 것이 다른 집안 부자간 여행만 쭉 나오고 남희석 집안은 나올 생각을 안한다. 3회인가 보다가 최근에는 보질 못했는데 아마 지금쯤이면 남희석 집안 여행기가 시작했을 것이다.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닮는다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만 이렇게 쌍둥이처럼 닮아도 되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냥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남희석이 하회탈 이미지로 약간 코믹한 표정을 가졌는데 무뚝뚝한 두 사람의 표정은 숨쉬는 것만 봐도 웃음이 ㅎㅎㅎ사람의 심리라는 게 단순하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딸은 엄마를 닮아야 좋다.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경우가 말 그대로 가화만사성이다. 이성을 만나 사랑이.. 2016. 7. 13.
진짜 사나이 백마부대 편에서 보여준 인성 교육 시간과 부모 자식의 관계 진짜 사나이 백마부대 편에 나온 인성 교육요즘에는 이런 교육도 군대에서 하는구나 싶기도 한데 막상 보니 가슴이 쨍하다.부모와 자식의 관계, 부모의 관점과 자녀의 관점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인성교육, 오늘의 주제는 "꿈"누구나 가지고 있고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것이 꿈이기도 하다.여러 부대원들의 꿈을 들어봤다. 소박하면서도 8등신 미녀와 결혼이라는 야망(?)도 있었다.그런데 만약 여기서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살 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떤 걸 고를까...1, 삶이 남은 기간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한다.2. 목숨이 남은 기간 꿈을 실현하기 보다는 5억원의 돈을 선택한다 앞으로 살 수 있는 기간은 단 1년. 꿈과 5억원이라는 돈 중 .. 2016. 5. 20.
아기의 첫 밥상, 모유에 관한 이야기 - 모유 잔혹사 (환경호르몬) 예전에 봤던 EBS 방송,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첫 밥상인 모유에 관한 이야기다. 분유와 모유에 대한 단순 비교, 모유가 갖는 여러가지 장점에 관한 다큐로 알고 봤다가....눈 똥그래져서 놀라게 만든 프로그램이다.부쩍 환경 호르몬에 대해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런 환경 호르몬 축적이 엄마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도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준 방송으로 이제 막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 성분 조사를 했고 그 모유안에 얼마큼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한 연구 보고서 형식의 다큐다, 모유라는 게 분명 좋은 건 맞지만 환경 호르몬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요즘 환경에서 모유가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닐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준다. (물론 좋은 환경, 건강한 환경에서는 모유보다 좋은 게 없다.. 2016. 5. 2.
일가에 대한 정의 (유복친/유복지친/유복자/친척/인척/무촌/근친/일가친척/겹사돈/쌍사돈) 가족, 친척, 인척, 일가에 대한 개념 정리다. 확실히 예전에는 집안 어르신들 만날 일도 많고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 여러 가족들, 친척 일가가 다 모여서 자연스럽게 가족간 호칭도 배우고 서열도 배우고 어린 아이들은 또래 사촌이나 그 이상의 촌수 사람들에 대해 주워 듣는 게 많았다. (친구인지, 형인지 동생인지, 남남인지, 그냥 이웃지간인지...) 요즘에는 그런 일이 드물어서 단어 자체를 많이 안 쓰는데 초딩 정도, 또는 중딩 이하의 아이들이 요즘 많이 헷갈려하고 잘 모른다는 말 위주로 간추려 정리해 봤다. 내 주위의 아이들에게 질문했을 때 잘못 알고 있거나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들이니 참고만 하자~1. "일가 친척"이 이번 명절에 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일가 친척이 다 모였다 해서 일가친척이라는 .. 2016. 4. 24.
우리 결혼하면 안돼요? 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 동성동본과 성년자(미성년자)의 결혼 가능 연령 결혼이 가능한 연령우리나라에서는 만 18세부터 결혼을 인정해 준다. (나이로만 따지면 대략 고등학교 3학년 시점이면 결혼 가능) 만 18세면 누구든지 결혼은 가능하다는 것인데 단, 부모님의 허락하에 양가 집안이 모두 OK 한 경우다. 부모의 동의가 없으면 결혼은 인정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세부 항목에 나오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미성년자(끝물)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기에 결혼은 했지만 생활은 각자의 집에서 하는 게 보통 많이 사용하는 결혼생활 방법이다. (혼숙, 신혼 생활을 부모가 합의했다면 그것도 상관 없다)만 20세, 만 18세와 달리 부모가 허락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결혼 할 수 있는 나이다. 만 20세부터는 결혼하고자 하는 쌍방 둘이서만 좋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결혼 할 수 있고 그 .. 2016. 4. 24.
셋째 딸(또는 막내딸)은 얼굴도 안 보고 데리고 간다? 왜?? 왜 셋째 딸이 제일 예쁠까? 우리에게 셋째 딸은 얼굴도 안 보고 그냥 데리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셋째 딸은 대체로 예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물론 과학적으로나 학술적으로나 의미 없는 말이지만 이런 말이 나온 연유가 있을 터...물론 그런 사유조차 정확히 출처가 나오지는 않지만 어차피 말이라는게 사람들이 만들고 사람들이 이해하고, 그것을 공감하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상으로도 셋째 딸이 가장 예쁘다는 것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우리에게도 익숙한 최진사댁 셋째 딸이라는 노래까지 있을까 ~ (물론 이런 노래가 또 이런 말을 모르는 사람에게 다시 스토리를 양성하는 꼴도 되지만 그 이전부터 그런게 많이 알려졌기에 노래로까지 나왔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1)건너 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있는데.. 2016. 3. 28.
수유 위한 가슴 노출, 모성일까 노출일까 신문기사의 한 토막 뉴스가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모유 수유에 관한 내용인데 인식의 변화가 이렇게 다양할 줄은 미처 몰랐다. 내용을 축약해 보면 (주요 발언과 내용은 굵게 표시했다)'공공장소 모유(母乳) 수유권' 논란이 미국에서 한창이다. "모유 수유할 시간을 달라"는 자신의 여성 변호사에게 "역겹다"고 한 공화당 대선 주자 트럼프와 비교되면서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했다.공공장소 모유 수유 논쟁은 국내에서도 종종 벌어진다. 한국 여성들이 미국 여성에 비해 신체 노출에 보수적인 편이라 공개적 논란이 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인터넷 육아·여성 커뮤니티에서는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다.회원 240만명의 한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배고파 우는 아이를 달래려 공공장.. 2016. 3. 20.
간만에 빵터지게 만들어 준 후포리 후타삼 할매들 후타삼 할매들..후포리의 타짜 세 할매가 보여주는 화투의 세계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명을 만난 세 타짜 할매는 역공격을 당하고 마는데 ............ㅋ 거침없는 19금 욕을 면상에 대고 하시는 할매들 ㅋㅋㅋㅋㅋㅋ가족 프로그램인데 삐~처리가 유독 많았던 장면이다 짝도 안 맞는데 막 가지고 가고 옆 사람 깔린 패도 그냥 가져오고, 남이 먹은 패도 그냥 가져오는 손기술, ㅋㅋㅋㅋㅋ정신없이 만들어서 승부를 노리지만 역시 강남도 알고보니 타짜 (어릴적부터 이모들에게 기술 전수 받음 - 나혼자 산다 출연한 이모님들) 원래 시골가면 할매들이 민화투 대가들인데 강남이 싹쓸이를 해버렸다.곧 있을 2라운드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2016. 1. 13.
인간의 조건 (집으로) - 신가족 형태의 방송에서 깨알 웃음 선사한 푸우 할아버지와 안정환 ㅋ 정말 아무런 기대없이 보게 된 인간의 조건, 그 이전 옥상 텃밭 가꾸기 좀 보다가 말았는데 이번에 시즌이 바뀌면서 새로운 포맷이 되었다기에 찾아봤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웃음이 터졌는데 그 유명한 안정환 놓고 안정환 모르기 ㅋㅋㅋㅋㅋ 새로운 가족이 된 푸우 할아버지와 (옷을 보면 푸우가 나옴) 안정환이 한참 대화를 하던 중 "제가 누군지는 아세요?" 로 시작된 케미끝까지 방송 탈랜트로 알고 계시다가 우연치 않게 정체를 알게 된다. 첫인사와 함께 대화를 이어 나가던 중 자신이 소개를 해야 하는데 혹시 아시나 해서 물어본게 발단....ㅋㅋㅋ 축구스타라는 걸로 시작하려고 축구 좋아하냐고 물으니 축구팬이시네 ....ㅋㅋ 그럼 대화가 어찌 되는겨.. 이게 방송내내 이어진다. ㅋㅋㅋㅋ축구선수 안정환은 잘 아.. 2016. 1. 4.
금수저와 흙수저, 솔까말 흙으로 만든 수저가 있긴 하냐 ?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금수저 이야기. 누군가 수저론을 들고 나와서 금수저를 물고 나온 자녀들과 흙수저를 물고 나온 자녀들을 비교하려고 만든 것 같은데...나는 이 수저론에 나오는 수저를 볼 때마다 조금 다른 생각이 든다. 내가 아주 어릴적 우리 아버지는 수저 만드는 회사에 다니셨다. 지금도 그 회사 존재한다. (상장회사로 주식거래도 가능하다.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아버지의 추억 때문에 그 회사의 가치나 주가상승과는 상관없이 난 그 회사 주식을 소량 구매해 가지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 회사 사람들과 캠핑도 가고 아유회라는 것도 따라간 적이 있다. 지금도 나의 어린시절 앨범에는 그 시절 그 회사 분들이 자주 나온다. 아주 꼬맹이 시절, 유리구슬은 동네에서 가지고 노는 아주 좋은 장난감이었다. .. 2015. 11. 17.
장남이 우대받는 이유와 장남 콤플렉스 (장남 장녀 구분법) 남매가 있다. 1남 1녀 중 맏이라고 해도 되지만 보통 우리들은 1남 1녀 중 장남입니다 식의 말을 더 많이 쓴다.이 부분이 남녀 단둘이 있는 남매지간이라면 큰 어려움이 없지만 1남 2녀나 2남 2녀로 갈 때도 물론 쓰지만 그 장남이 첫째가 아닌 경우, 둘째나 셋째, 심지어 막내일 때도 장남이라고 쓰기도 한다.장남은 곧 맏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사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꽤 혼란스러운 표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녀간의 서열을 나누는 것이라 남자라는 이유 만으로 서열 1인자가 되야 하는 것이 남녀 차별적 요소로 충분히 보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남과 장녀는 첫째에게만 붙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째가 아닌 낮은 서열의 남자 형제에게 장남이라고 호칭하는 것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당연히 .. 2015. 4. 4.
아빠를 부탁해 - 아빠 강석우 딸 강다은 미모가 상당한 아빠 강석우의 아내이자 딸 강다은의 엄마, 4명의 딸 중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외모를 가진 딸 다은이는 엄마의 유전 때문이라는 것을 한방에 보여준다. 여자의 축복 중 하나가 나이가 들어도 곱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4가족이 등장하면서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많이 소개된 아빠 이경규씨네 집에서만 엄마가 등장하지 않고 나머지 집에서는 모두 엄마들이 등장했다는 점이다.개인 스케쥴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가족에서 아빠와 딸이 주인공이 되는 방송인 만큼 엄마의 등장이 오히려 필수적이라고 보는데 사실 예상은 했지만, 예상대로 아빠 이경규네 집에서만 엄마가 등장하지 않았다. 나머지 가족들은 엄마가 무조건 100%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아들이라.. 2015. 3. 12.
아빠를 부탁해 - 아빠 조재현 딸 조혜정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조재현 가족, 집에 설치된 카메라와 대화를 하는 4차원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네 명의 딸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 반대로 가장 어려 보인다. 표정과 표현력, 대화체를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기발음이라는 다소 어눌하고 뭉게지는 발음이 있는데 이런 아기발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이 소아기를 벗어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아기발음 현상이 있다고 해서 나쁘다는 건 아니다. 아기발음의 특성을 설명한 것이지 아기발음은 성인이 되어서 일부로 의식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큰 상관은 없다. 성인, 특히 여자들이 아기발음을 종종 쓴다. 아기발음은 바로 애교낼 때 내는 소리와 같다. 아기발음이 자연스러운 성인 여자는 애교가 굉장히 많다는 뜻 (자기 - 자갸, 나 이뻐? - 나 이뽀? 등등.. 2015. 3. 9.
아빠를 부탁해 - 아빠 조민기 딸 조윤경 딸에 대한 애정이 깊고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아빠라..방송에서는 사실 가장 재미없는(?) 부녀지간이다. 뭔가 서먹서먹하고 사사건건 충돌이 있어야 보는 재미가 있는데 아빠의 무한사랑이 엿 보이는 집이다. 다른 아빠와 딸과 달리 딸 윤경이는 유난히 엄마보다 아빠를 닮은 딸이기도 하다. 딸을 애인이자 여자친구로 표현하는 아빠 조민기, 앞서 아빠를 부탁해 프롤로그에도 아빠가 딸을 생각하는 관점에 대해 설명을 한 적이 있지만 딸은 애인이자 여자친구라는 말 자체는 원론적이고 원초적인 부분으로 시적으로 표현했을 뿐, 모든 아빠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 내 아이에서 내 여자친구로, 내 애인으로 성장하여 다른 집으로 시집 보내는 생이별을 겪는 행복한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바로 아빠가 생각하는 딸에 대한 관점이다... 2015. 3. 8.
아빠를 부탁해 - 아빠 이경규, 딸 이예림 버럭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어릴 적 부터 방송에 얼굴을 보여준 원조 아기돌이다. 그 때의 어린 모습이 성인이 되고 나서도 그대로 보인다. 아빠 얼굴은 완전히 닮지 않고 엄마 얼굴을 그대로 닮은 전형적인 딸의 모습으로 엄마의 경우에는 닮은 꼴 딸이 잘하면 잘할수록 딸과의 애정도가 깊어지고 애틋해진다. (인간은 누구나 닮은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다) 만약 엄마 입장에서 똑 닮은 딸이 골치를 많이 섞히면 그것보다 더한 냉정도 없다. 버럭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서 그런지 딸도 버럭하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다른 3명의 딸들은 버럭이라는 것 자체가 없을 정도로 순종적인 딸들로 나온다. 그에 반해 예림이는 자막 자체가 거의 대부분 버럭체로 나올 만큼 아빠와의 대화 자체가 투박하다. 아마도 우.. 2015. 3. 8.
아빠를 부탁해 - 아빠와 딸의 부녀지간 이야기 4명의 연예인 아빠들과 그 딸들의 이야기로 설 특집으로 2부 방송이 나왔는데 인기가 있었는지 특집 방송에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이 된 듯 하다. 나름 꿀재미를 선사했던 프로그램으로 각각의 아빠 스타일과 딸 스타일을 엿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딸들과의 서먹한 관계가 당연하면서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아빠들에게는 하나의 지침서가 될 듯 엄마는 물론이고 딸도 당연하지만 아빠 역시 잘 모르는게 부녀지간이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딸은 아빠에게 특별한 존재임은 확실하다. 딸의 생김새 역시 상당히 중요한데 아들의 경우에는 아빠를 닮아야 하고 딸은 엄마를 닮아주어야 하는게 보편적이다. 아빠의 입장으로만 본다면 아들은 같은 동성으로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아들이.. 2015. 3. 8.
방에서 춤추다가 엄마한테 들켰는데 엄마가 함께 춤을~ 딸들이 방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그것을 목격한 엄마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딸들이 함께 춤을 추자는 성화에 함께 댄스를~ ㅋ 2015. 2. 21.
아빠의 주먹을 피하는 프로복서 뺨치는 딸과 아빠의 스파링 아이가 어린데 몸놀림이나 주먹 날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눈 하나 깜짝안한다는 말이 딱 여기에 어울릴만 하다. 진짜로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아빠의 주먹을 피한다. ㅡ.,ㅡ;;;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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