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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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25

부성애와 가장의 책임을 영상화 시킨 남자들의 영화 - 샷 콜러 (Shot Caller) 영화는 대부분 전 연령대가 같이 볼 수 있거나 최소 성인 남녀 양쪽이 균형 있게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요소로 접근하려는 것이 보통이다. 여자를 위한 여자 이야기, 남자만 대상으로 하는 남자 이야기는 스토리 자체도 제한적이면서 감정 몰입이 스토리 전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성별에 따른 차별점이 더 부각되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때가 많다. 흥행을 염두해야 하는 상업 영화에서는 더더욱 관객층이 제한되는 소재 사용을 쓰기 어려움이 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영화는 이런 극단적인 선택 구도를 택했음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있다.오늘 리뷰할 샷 콜러도 그 중의 하나다. 평범한 증권맨으로 일하는 남자가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겪는 삶의 변화와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것이 가족의 관점이라.. 2019. 1. 10.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엄마를 닮으면 좋은 이유 (딸바보) 대부분의 남자들은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미혼이나 기혼 상관 없이 지나가는 매혹적인 이성에게 눈길을 쉽게 준다. 물론 여자들도 그런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자에게는 그저 잘생김에 대한 호기심일 뿐, 남자의 본능적인 눈길과는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없다. 인간이 결혼이라는 남녀 관계에서 본능을 억제하고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것도 동물 사회의 한 하위 개념으로 보면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사실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진 않다, 인간은 괜히 고등 동물이 아니다. 본능과 이성이 결합되어 수천년 동안 이루어진 경험으로 인간은 무엇이 더 낫고 좋은 것인지 알아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남녀의 결혼이 갖는 의미는 크면서 다양하다, 서로가 사랑해서 같이 평생 함께 하기 위함도 물론 크지만 서로의.. 2018. 12. 8.
가상현실 체험 테마파크 리뷰 - 몬스터VR (인천 송도신도시) 연인이나 가족들에게 주말은 항상 놀거리, 먹거리가 고민이다, 항상 먹는 밥도 이 때는 외식 타이밍이고 맨날 뒹구는 집도 주말 만큼은 안전하지 않다, 솔로가 아닌 이상 이불 밖으로 나가줘야 하는게 주말이다. (어떤 면에서는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나간다고 봐야 겠지만) 뭔가 색다르면서도 기존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놀거리가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눈에 띈 것은 산천어축제(화천)였다, 예전에 다른 지인과 함께 놀러갔던 적이 있고 또 굉장히 즐겁고 좋았던 추억이 있어 이번 화천산천어축제를 가보려 일정을 짜봤으나 여의치가 않다. 하루 방문객 20만명(!) 정도 온다는 국내 탑 오브 탑 축제라고 할 수 있지만 일단 너무 멀다, (20만명이면 충주시 전체 시민 수와 맞먹는 엄청난 숫자다) 남자들 세계에서도 군대 자대 배치.. 2018. 1. 20.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뼈대있는 가문 형제의 코미디 영화 - 부라더 툭툭 던지는 쨉처럼 즉흥연기, 특히 애드리브를 찰지게 던지는 두 사나이가 형제로 묶여 잔잔한 애피소드를 던지는 영화 "부라더" 제목에 쓰인 형제라는 영어가 일본식을 거친 우리식의 영어 표현이라 더 정감이 간다. 뭔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 보다는 구수한 느낌이 더 가는 형제애를 다룬 영화다.이동휘와 마동석이 형제로 나오니 일단 코미디적인 조합은 이미 완성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조연 시절 주연보다 더 주연 같던 이들이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둘이 어떤 케미를 이루게 될지 예측 불가라서 기대감이 더 크다. 무엇보다 한국미의 표본이라는 이하늬가 이들과 함께 한 축을 구성한다는게 나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러 영화를 통해 진지함과 웃음끼 없는 인물들의 역할을 많이 소화한 그녀이지.. 2017. 12. 20.
꽃보다 할매들의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 할매들과 빨간버스 6 인간극장 "할매들과 빨간버스"의 마지막 요약 정리편, 그렇게 아저씨가 만든 수제 보일러로 오토캠핑을 하게 되었는데 익숙치 않은 잠자리 때문인지 할매들은 쉽게 잠을 들지 못한다. 남자와 달리 여자들은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수다를 떨다가도 헤어질 때 "이따가 전화로 마저 이야기하자"며 수다가 끝이 아님을 알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할매들의 수다도 밤새 끊이지 않는다.할매들이 빨간버스의 수제 보일러에 의지해 잠자리를 구성한 순간빨간버스 뒤쪽에 있는 남자 구역으로 이동하던 할배가 그만 할매들 쪽으로 넘어지고 만다쓰러지고 보니 눕게되고 졸지에 합방....ㅋㅋ오메~오메~뭔 일이여~정분난겨? ㅎㅎㅎ 다들 신이 나셨음쑥스러워 하는 할배를 보고 할매들이 하는 말...미친 여자가 엎어져도 떡 쪽으로 엎어진데요~ㅋㅋㅋㅋㅋ.. 2017. 6. 17.
드디어 세상 밖 구경을 시작했다 - 할매들과 빨간버스 3 첫 여행 일정으로 바다를 선택한 할매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의자를 가지고 나와 커피타임을 갖는데 다른 할매들은 춥다고 버스로 금방 돌아가지만 할매 한 분은 커피를 다 마시고도 꼼짝도 안하고 우두커니 먼 바다를 보기만 하신다. 뒷모습이 쓸쓸하게 보이는 할매는 세상 밖 풍경이 좋을 뿐이다.커피타임이 끝이나고 쌀쌀한 날씨에 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할매들스카프로 목도리를 하신 할매 한 분은 움직일 생각은 안하신다아무 말 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는 할매...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바다 구경을 하신다동네에서 멀리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행길에 젖으셨다, 머리 파마했던 그 할매다가자는 말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타는 할매, 진작 놀러다녔으면 얼마나 좋을까홀로 고독을 벗 .. 2017. 6. 17.
미드보다 더 재미있던 인간극장 - 할매들과 빨간버스 2 쉰 살을 넘긴 아들과 세상 구경 못 해본 어머니의 모자지간 여행을 준비하다 이번 기회에 여행이라고는 한 번도 못 해본 동네 어르신들 모두 데리고 갈 예정인 빨간버스 아저씨네, 그러나 시골 일에 밀려 동네 어르신들 일부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또 이동하는데 불편한 분들도 계시다보니 여행 포기자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아직까지도 결단을 못 내린 분들이 있다. (근데 중요한 건 짐은 싸놓고 계신다는거 ㅎㅎ)여행하고 상관없이 머리 볶으셨다는 할매, 여행 안가는데 간식이랑 짐 싸놓은 할매랑 마찬가지로 다들 날짜가 코 앞이 되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나보다, 말은 그렇게 해도 다들 준비를 단디 하고 계셨다 (ㅋㅋ) 난 안가~, 난 못가~ 이러면서 옷장 뒤지고 머리 손질 하는 우리 어무이랑도 비슷해서 마냥 웃음이.. 2017. 6. 17.
상처투성이 자신과의 싸움, 성장 드라마 - 몬스터 콜스 (A Monster Calls) 영화 에서 항상(!) 납치 당하는 딸을 구하는 영원한 아빠 영웅 "리암 니슨"이 나오고 (몬스터 역할) 시고니 위버 (할머니역) 를 비롯한 펠리시티 존스 (로그 원 스타워즈, 아우토반, 인페르노 여주인공) 가 엄마 역할로 나오는 영화 약간 환타지풍에 몬스터 (괴물) 이야기에다 어린 아이가 주인공이니 당연히 어드벤처 (모험물) 영화인 줄 알았다, 꿈 속에서 만나는 동화 속 이야기에서 악당과 괴물을 물리치는 평이한 줄거리의 아동 눈맞춤 영화 그런 영화 말이다. 악몽을 자주 꾸는 아이의 꿈 속에서 기존의 악몽과 다른 특별한 존재(괴물)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이게 의외로 볼만하다, 특히 CG는 물론 괴물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장면을 애니메이션 효과로 굉장히 묘하게 그려나가면서 몽환적인 영상미도 .. 2017. 4. 28.
김용만/하니가 나온 23화 한끼줍쇼 가족 기념 사진컷에 나온 배경음악 (Home:Word - Magnetic North & Taiyo Na ft. Sam Kang) 지난 회차 한끼줍쇼 한옥의 속사정(북촌편) 마지막 가족 기념사진을 찍을 때 하트 숟가락 사진 포즈와 함께 가족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노래 한 곡이 흘러 나왔다. 강호동이 EXID 하니와 설겆이를 마무리하고 집주인 청년과 숟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기념 사진을 찍을 때 무언가 애잔하면서도 감미로운 곡조의 음악이 흘러 나왔는데 찾아보니 [Home:Word]라는 곡이고 부른 이는 Magnetic North 라는 혼성그룹과 Taiyo Na 라는 솔로 가수, 그리고 피쳐링은 Sam Kang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부른 노래였다.규동 형제에게 한 끼를 준 가족들의 기념사진 장면과 이후 다음회차 예고편 전까지 계속 흘러나온 이 노래는 영어로 된 곡이었지만 가족들의 화목한 그림과 어울리면서 귓가에 맴돌았다. 이 곡의.. 2017. 3. 29.
사소하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가족 예능 - 용감한 가족 용감한 가족, KBS2 채널에서 만든 가족 예능으로 파일럿으로 제작, 방영 되었다가 정규화 하지 못하고 묻힌 프로그램이다. 10회 방영분 중에서 절반씩 나누어 5회까지는 캄보디아의 수상가옥에서 가족 체험을 했고 나머지 5회 분량은 라오스에서 염전 생활을 하며 소금 채취를 했다.방송 시간대는 예능의 황금시간대인 금요일 밤 11시, 살아남기 힘든 경쟁이 치열한 상황, 컨셉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우결처럼 가상부부가 등장하고 체험 삶의 현장처럼 노동을 통해 생활비와 식비를 충당한다. 정글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캄보디아나 라오스 등 밀림과 강, 우리와 다른 기후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 생활하며 매 끼니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삼시세끼 프로그램마저도 혼합된 컨셉이다.재미있고 유명한.. 2016. 10. 15.
아빠, 엄마, 아들, 딸, 온 가족이 즐기는 드리프트와 드래그 레이싱처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급 차량들 장면을 보면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조수석에 채우고 급가속할 때 놀라는 표정을 구경하는 영상이 꽤 많다. 하지만 실제로 표정 보다는 몸매를 더 보게 되는게 함정 아닌 함정~ 드리프트와 드래그처럼 직선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수퍼 레이싱의 묘미는 사실 표정과 환호성~ 경험한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건 청룡열차(ㅡ..ㅡ;;), 롤러코스터보다 더 강렬하다. 내 친구의 형님 한분이 튜닝카를 하셨다. 지금은 업종을 더 크게 키워서 국제적으로 좀 노신다. 한번은 친구가 샵에 놀러 오라고 해서 놀러갔더니 튜닝카를 한번 타 보겠냐는 말에, 그게 그거지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탔다가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다. 빨라봐야 청룡열차 기분일거고 휘젓고 다녀봐야 범퍼카 재미 정도겠지.. 2016. 8. 11.
호화생활을 위해 가족들에게 농약 먹이고 보험금으로 생활한 40대 여자 40대 주부가 있다. 그녀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있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얼마 뒤 그녀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 재혼을 한다. 그녀는 재혼이지만 현 남편은 초혼이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난 뒤에 현 남편과의 사이에서 예쁜 아이도 태어난다. 그렇게 그녀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녀에게 불행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행복할 줄만 알았던 새 결혼 생활에서 뜻하지 않게 가족의 돌연사라는 아픔을 겪게 된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다. 그리고 또 갑자기 재혼한 남편마저 사망을 한다. 재혼한 그녀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와 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만이 남게 되었다. 결혼 복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없다. 새 신랑과 시어머니를 모두 하.. 2016. 7. 2.
아기의 첫 밥상, 모유에 관한 이야기 - 모유 잔혹사 (환경호르몬) 예전에 봤던 EBS 방송,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첫 밥상인 모유에 관한 이야기다. 분유와 모유에 대한 단순 비교, 모유가 갖는 여러가지 장점에 관한 다큐로 알고 봤다가....눈 똥그래져서 놀라게 만든 프로그램이다.부쩍 환경 호르몬에 대해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런 환경 호르몬 축적이 엄마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도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준 방송으로 이제 막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 성분 조사를 했고 그 모유안에 얼마큼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한 연구 보고서 형식의 다큐다, 모유라는 게 분명 좋은 건 맞지만 환경 호르몬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요즘 환경에서 모유가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닐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준다. (물론 좋은 환경, 건강한 환경에서는 모유보다 좋은 게 없다.. 2016. 5. 2.
일가에 대한 정의 (유복친/유복지친/유복자/친척/인척/무촌/근친/일가친척/겹사돈/쌍사돈) 가족, 친척, 인척, 일가에 대한 개념 정리다. 확실히 예전에는 집안 어르신들 만날 일도 많고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 여러 가족들, 친척 일가가 다 모여서 자연스럽게 가족간 호칭도 배우고 서열도 배우고 어린 아이들은 또래 사촌이나 그 이상의 촌수 사람들에 대해 주워 듣는 게 많았다. (친구인지, 형인지 동생인지, 남남인지, 그냥 이웃지간인지...) 요즘에는 그런 일이 드물어서 단어 자체를 많이 안 쓰는데 초딩 정도, 또는 중딩 이하의 아이들이 요즘 많이 헷갈려하고 잘 모른다는 말 위주로 간추려 정리해 봤다. 내 주위의 아이들에게 질문했을 때 잘못 알고 있거나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들이니 참고만 하자~1. "일가 친척"이 이번 명절에 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일가 친척이 다 모였다 해서 일가친척이라는 .. 2016. 4. 24.
우리 결혼하면 안돼요? 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 동성동본과 성년자(미성년자)의 결혼 가능 연령 결혼이 가능한 연령우리나라에서는 만 18세부터 결혼을 인정해 준다. (나이로만 따지면 대략 고등학교 3학년 시점이면 결혼 가능) 만 18세면 누구든지 결혼은 가능하다는 것인데 단, 부모님의 허락하에 양가 집안이 모두 OK 한 경우다. 부모의 동의가 없으면 결혼은 인정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세부 항목에 나오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미성년자(끝물)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기에 결혼은 했지만 생활은 각자의 집에서 하는 게 보통 많이 사용하는 결혼생활 방법이다. (혼숙, 신혼 생활을 부모가 합의했다면 그것도 상관 없다)만 20세, 만 18세와 달리 부모가 허락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결혼 할 수 있는 나이다. 만 20세부터는 결혼하고자 하는 쌍방 둘이서만 좋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결혼 할 수 있고 그 .. 2016. 4. 24.
수유 위한 가슴 노출, 모성일까 노출일까 신문기사의 한 토막 뉴스가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모유 수유에 관한 내용인데 인식의 변화가 이렇게 다양할 줄은 미처 몰랐다. 내용을 축약해 보면 (주요 발언과 내용은 굵게 표시했다)'공공장소 모유(母乳) 수유권' 논란이 미국에서 한창이다. "모유 수유할 시간을 달라"는 자신의 여성 변호사에게 "역겹다"고 한 공화당 대선 주자 트럼프와 비교되면서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했다.공공장소 모유 수유 논쟁은 국내에서도 종종 벌어진다. 한국 여성들이 미국 여성에 비해 신체 노출에 보수적인 편이라 공개적 논란이 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인터넷 육아·여성 커뮤니티에서는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다.회원 240만명의 한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배고파 우는 아이를 달래려 공공장.. 2016. 3. 20.
언약식, 약혼식, 결혼식 축복과 사랑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라는 것에 있어 예식 행위로 결혼식만을 따지지만 본래 결혼은 그렇게 단순하게 진행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순서가 중요한데 이게 단지 요식행위에 따른 예식이 아니라 의미가 있고 만남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 때문에 생각하기에 따라 이건 부부가 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기점이 된다. 일단 구분부터 해보면 언약식 말 그대로 말로 둘 사이를 약속하는 과정이다. 두 사람이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후 애인이 아닌 부부로서 동반자의 삶을 살기로 약속하는 과정인데 대부분 이걸 생략하지만 사실 이건 둘 사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되새기는 과정이기 때문에 요식 행위가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랑하는 두 사람, 당사자간의 약속으로 결혼이라는 것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프러포즈와는 다르며 .. 2015. 4. 21.
장남이 우대받는 이유와 장남 콤플렉스 (장남 장녀 구분법) 남매가 있다. 1남 1녀 중 맏이라고 해도 되지만 보통 우리들은 1남 1녀 중 장남입니다 식의 말을 더 많이 쓴다.이 부분이 남녀 단둘이 있는 남매지간이라면 큰 어려움이 없지만 1남 2녀나 2남 2녀로 갈 때도 물론 쓰지만 그 장남이 첫째가 아닌 경우, 둘째나 셋째, 심지어 막내일 때도 장남이라고 쓰기도 한다.장남은 곧 맏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사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꽤 혼란스러운 표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녀간의 서열을 나누는 것이라 남자라는 이유 만으로 서열 1인자가 되야 하는 것이 남녀 차별적 요소로 충분히 보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남과 장녀는 첫째에게만 붙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째가 아닌 낮은 서열의 남자 형제에게 장남이라고 호칭하는 것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당연히 .. 2015. 4. 4.
성씨와 본관들 (매,맹,명,모,목,묘,묵,문,미,민,박,반,방,배,백,범,변,복,봉,부,비,빈,빙,사) 충주매씨(忠州梅氏) 해주매씨(海州梅氏) 광덕맹씨(광덕孟氏) 신창맹씨(新昌孟氏) 온양맹씨(溫陽孟氏) 평산맹씨(平山孟氏) 개성명씨(開城明氏) 면천명씨(沔川明氏) 서촉명씨(西蜀明氏) 성도명씨(성도明氏) 연안명씨(延安明氏) 중화명씨(中和明氏) 청양명씨(靑陽明氏) 해주명씨(海州明氏) 황해명씨(黃海明氏)나주모씨(羅州牟氏) 진주모씨(晉州牟氏) 함평모씨(咸平牟氏) 공주모씨(公州毛氏) 광주모씨(光州毛氏) 김해모씨(金海毛氏) 서산모씨(瑞山毛氏) 전주모씨(全州毛氏) 파평모씨(坡平毛氏) 평해모씨(平海毛氏) 함열모씨(咸悅毛氏) 해평모씨(海平毛氏) 사천목씨(泗川睦氏) 성산묘씨(星山苗氏) 광녕묵씨(광녕墨氏) 문화묵씨(文化墨氏) 순덕묵씨(순덕墨氏) 요동묵씨(遼東墨氏) 감천문씨(감천文氏) 강릉문씨(江陵文氏) 강성문씨(강성文氏) 개령문.. 2015. 2. 11.
나를 중심으로 한 삼촌들 인기순위 (삼촌,고모,이모,외삼촌,큰아버지,작은아버지) 깨알의 가족관계 탐구생활사람들은 꼭 아이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ㅋ 보통의 아이라면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아! 라고 말하고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만 말하는 아이도 있다. 물론 진짜로 똑똑한 아이라면 "둘 다 싫은데?" 라고 쿨~ 하게 말하는 아이다. *^^* 엄마와 아빠, 그리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이런 필연적인 관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삼촌이다. 엄마와 나, 아빠와 나는 1촌지간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싸이질을 한참 할 때 가까운 친구를 일촌이라고 불렀는데 그만큼 일촌은 중요하다. 엄마와 아빠가 나와 1촌이면 형제가 2촌이데 형제는 없을 수도 있다. 1촌은 반드시 존재한다. 부모 없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2촌부터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건 2촌 이.. 2015. 1. 4.
다음 생애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주면 안되겠니~ 내리 사랑이라는 말은 있어도 오름 사랑이라는 말은 없다. 무한대의 내리 사랑은 있어도 무한대의 올림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그 누구도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기 때문에 부모 보다는 자녀, 자식, 손자녀를 더 사랑하고 보고 싶어한다. 인간사가 그렇다.어릴 때는 부모님이 전부인 줄 알고 부모님 없으면 안되는 줄 안다. 초등학생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절대적이며 부모님 손만 잡고 다니면 천하무적이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부모님은 안중에 없고 친구, 또래와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하며 부모님이 간섭하는 모든 걸 거부한다. 이후 성인이 되고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되면 친구 보다는 연인, 사랑하는 애인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 한다. 이 때는 매일 만나던 친구마저도 잠시지만 .. 2014. 12. 22.
대(代)와 세(世)의 차이와 계산법 대(代)와 세(世)의 차이족보상 자신의 조상을 말할 때 항렬의 순서를 따진다, 이 때 사용하는 것으로 ‘대(代)’와 ‘세(世)’ 가 있는데 이들을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수가 많다. 사실 두 용어에는 차이가 있다. 자신의 조상을 이야기 할 때는 흔히 몇 대조 할아버지라 하는데 윗대로 올라가면서 계산을 할 경우에는 몇대 몇대 하며 ‘대’ 라는 말을 쓰나 반대로 내려가면서 계산할 때에는 몇 세 몇 세 하며 ‘세’ 라는 말을 쓴다, 하향과 상향에 따른 용어 차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대’와 ‘세’ 는 계산법이 약간 다르다.세를 사용하는 경우에 시조를 1세로 해 아래로 내려가면서 1세 2세 하는 데 비하여, 반대로 자신을 빼고 계산할 때는 아버지를 1대로 하며 위로 올라가며 계산하는 것을 대(代).. 2014. 10. 19.
가족관계 호칭 (친가, 외가, 처가) 생활 속에서 자주 만나지 못 하는 다른 일가 친인척들은 호칭 사용을 잘 몰라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있다. 이 때는 주위 어르신들이 부르도록 하는 호칭을 받아 쓰면 되는데 핵가족화 되고 친인척간 사이가 사촌 이상 벌어지면 왕래 하는 비율이 적어 어르신들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오늘은 나(남편)를 기준으로 하는 처가 사람들의 호칭 나(부인)를 기준으로 하는 시댁 사람들의 호칭 나(자녀)를 기준으로 하는 친가, 외가 사람들의 호칭그리고 매형, 동서, 처남, 처형, 제수, 매제, 처제, 형부, 올케, 시누이, 도련님, 아주버님, 서방님, 제부, 매부 등 다양한 가족 호칭에 대한 정리를 해본다. 호칭 사용이 어려울 때나 잘 모를 때 관계도를 보고 확인~ [사회/사회이슈] - 전두환 전 대통령.. 2014. 10. 7.
할아버지와 나는 2촌이 아니라 일촌(1촌) - 장인과 장모와 사위의 촌수 할아버지는 저랑 1촌이래요 촌수·호칭 바로알기 직계는 상하 상관없이 모두가 1촌촌수계산법 오류 최근에 바로 잡혀 누나 남편, 자형과 매형 · 매부 통용 평소 활달한 성격의 5년차 주부 정모씨. 그러나 유독 명절날 시댁에만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돼 본의 아니게 과묵한 며느리로 소문이 났다. "가끔 먼 친척들이 오시는데 '누구씨'하고 부를 수도, 그렇다고 '저기요' 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아예 호칭을 빼고 말을 하다보니 말수가 줄 수밖에요. "알고보니 촌수와 호칭을 몰라 벌어진 해프닝. 민족 최대명절인 설. 평소 왕래가 뜸하던 일가 친척들이 모이지만 어색함에 몸둘 바를 모른다. 진짜 삼촌, 이모들이 제대로 눈길 한번 못 받는 틈을 타고 술집 웨이터가 삼촌으로, 식당 아줌마가 이모의 자리를 꿰차버린 .. 2014. 9. 26.
친척간의 호칭, 가족 호칭, 계촌도 보기 꼭 알아야 할 친척간의 호칭가족간에 쓰는 호칭, 또는 알아두어야 하는 호칭 및 그 사람과의 관계도 정리 입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화 되면서 가족의 규모가 작아지고 다른 친척과 교류하는 경우가 점점 더 드물게 되지만 그래도 일 년에 한 두번은 꼭 뵙게 되거나 가족행사 (장례, 결혼, 돌, 생일, 회갑 등) 에서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되거나 다른 호칭을 쓰면 그것만큼 예의에 어긋나는 것도 없습니다. 가족간의 호칭 및 관계도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아둔다면 실수를 그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나를 기준으로 어떤 가족들이 있고 가족 구성원은 누구이며 나와 얼마큼 가까운 사이인지, 그리고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아야 내 후대에게도 정확한 세대 구성 및 호칭을 알려줄 수 있을 겁니다. 호칭 특별호칭.. 201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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