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토론학습'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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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토론학습28

엉덩이는 몇 개인가? 답은 당연히 1개! 엉덩이는 몇 개인가 방송을 보다 우연히 엉덩이 논쟁 이야기를 접했다. 엉덩이는 과연 몇 개인가 하는 주제였는데 이게 논쟁거리가 되나 싶었으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논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깜놀했다. 엉덩이가 1개인가 2개인가하는 문제를 위상수학과 도형으로 접근한 경우도 있었고 과학 잡지에서도 일부 언론 매체에서도 대학 교수에게 자문을 얻어 엉덩이 갯수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언어학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고 인체에 관한 것이니 의학적으로 접근한 사람, 모양과 비율에 관한 것이니 수학적으로 접근한 사람, 인지과학적으로 풀어나가는 사람, 그야말로 팽팽한 접점, 3인 이상 모였을 때 이 논제를 꺼내면 셋 중 하나는 다른 의견을 내는 확률이 매우 큰 주제로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의견이 갈렸다. 실제 내.. 2022. 5. 11.
전 국민 자동 장기기증 법안에 대한 찬반 토론 (찬성 VS 반대) 프랑스는 2017년부터 장기기증 거부 등록을 따로 하지 않을 경우 가족의 의사(의견)와 상관없이 사망자를 장기기증자로 간주하는 강력해진 장기기증 법안을 시행했다. 일명 전 국민 자동 장기기증 법안이다. 보통은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등록신청"을 한 경우에 장기기증을 받게 되지만 이 법안은 반대로 장기기증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거부 등록을 하지 않으면 무조건 장기기증자로 등록된다는게 가장 큰 차이이지 핵심이다.장기기증이라는 선행에 있어서 좋고 나쁘고를 따질 순 없겠지만 기존에 희망자에 한해서 제공 받던 장기를 국가조직과 법에 의해 "강제"로 제공해야 하고 장기기증이 싫은 경우 무조건 별도의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기증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 2017. 7. 14.
전직 지도자에 대한 국가적 기념사업 <예산낭비 VS 역사교육> 우리 뿐 아니라 사람이 사는 사회라면 대부분 과거 인물이나 전직 지도자들에 대한 기념 사업을 국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공공사업 성격을 통해 기념관, 기념공원, 동상 설치, 관련 자료물 발간, 생가관리는 물론 재단법인 형태의 기념사업회 등 민간 영역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기념사업 지원을 하기도 한다.국가예산이 사용되고 또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사용되는 전직 지도자에 대한 기념사업에 대해 양분된 시각을 가질 수 있다.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당연히 후손들과 국민, 시민들이 해야 될 일이지만 가끔은 그런 것들이 낭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고 또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예산낭비, 예산 불법전용 등으로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나라 예산으로 하는 기념사업이라고 하지만 한.. 2017. 5. 9.
정치 표현의 자유, 교사의 정치적 발언 [할 수 있다 VS 할 수 없다] 정치와 관련해 중립을 요구하는 자리들이 몇 있다. 국민 누구라면 정치 활동, 정치 표현, 정치적 발언에 대해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을 말할 수 있지만 때로는 어느 특정 직업에 대해서는 정치 발언에 대해 중립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오늘의 주제인 교사, 선생님이다.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그 학생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라는 것 때문에 미성숙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주입이 될 확률이 높아 어떤 입장도 표현하지 말고 중립성을 지키라는 말인데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이라고 해도 정치적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고 학교 공부에서도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 개인의 정치적 사상에 대해 이야기 해도 상관없는지에 대한 양분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물론 나라가 잘못된 방.. 2017. 3. 20.
[토론주제] 취미가 직업이 된다면? 행복하다 VS 불행하다 취미가 직업이 된다면 어떨까? 행복할까 아니면 불행할까, 사람마다 자신이 갖는 생각이 달라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취미는 취미고 직업은 직업이라 서로 영역을 달리 본다. 다시말해 취업이 직업이 되거나 직업이 취미가 되는(?) 경우는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취미와 직업이 갖는 본연의 의미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전혀 다른 식으로 변질 되거나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 뜻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취미가 직업이 된다면 행복과 불행 중 어떤 감정이 들 것인가에 대해 불행이라는 쪽에 가깝다.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취미가 돈벌이가 된다면 그 자체는 이것보다 행복할 수 없다. 억지로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2017. 2. 28.
[토론주제]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 남녀의 데이트 비용 분담 (더치페이) 살아가다보면 꼭 한번은 고뇌하게 만드는 것이 데이트 비용이다, 연애를 하다보면 들어가는 비용이 은근 쏠쏠하게 들어가기 마련이고 대부분 남자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비율이 높다보니 데이트 비용 때문에 다투는 커플도 간혹 생긴다.전에는 남자가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면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뒷받침 되면서 남자가 당연하게 내는 걸 탐탁치 않게 여기는 여자도 있고 반대로 여성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남자인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걸 못마땅해 하는 남자들도 많아지는게 요즘의 추세라 데이트 비용에 관한 서로의 인식 차이는 점점 양극화 현상을 띄고 있다.첫 만남, 첫 데이트의 경우에는 거의 99% 이상이 남자가 부담하는 걸로 자연스럽게 확정이 되고 (때로는 그걸 남자가 당연히 여기고).. 2017. 1. 29.
결혼의 단골 문제 혼수, 이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혼수 문화 [전통이다 VS 악습이다] 결혼을 하면 사전 준비 단계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게 혼수다, 가볍게 하는 사람이 있거나 아예 혼수 없이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혼수 문화를 그대로 따른다. 결혼하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각 집안의 어르신들 입장에서도 혼수 문제는 만만치 않다. 특히 시댁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평생 며느리에게 구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오래전부터 관습적으로 내려온 문화이기도 하지만 이 혼수 자체 하나만 가지고도 이혼을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고부갈등 단초가 되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과하게 변질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결혼의 혼수 문화, 과연 꼭 필요할까? 아니면 아예 하지 않아야 할까..(난 혼수 문화를 지지하는 사람이다)중국, 인도 등 사람이 많은 동양권의 나라일수록 이런 혼수와 관련된 .. 2017. 1. 7.
불륜이 의심되는 배우자의 휴대전화 (몰래 훔쳐 본다 VS 아예 보지 않는다) 배우자의 바람이 의심될 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천사와 악마의 등장,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배우자의 휴대폰이 내 앞에 방치되어 있다면, 그리고 잠금장치가 해제된 상황이라면 그걸 몰래 볼 것이냐 그럼에도 배우자를 믿고 휴대폰을 몰래 보지 않을 것이냐는 조금은 황당한 토론 주제물론 배우자를 믿고 보지 않는다는 건 이중적인 의미라 불륜 자체를 의심하지 않겠다는 것도 있지만 불륜은 확실히 의심이 드는데 비겁하게 훔쳐 보지 않고 본인이 자기 입으로 말해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게 포함된 이야기 일 수도 있다. 솔직한 나의 심정으로는 보지 않겠다이다. 물론 이건 바뀐 심정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난 훔쳐라도 본다쪽에 마음이 있었고 예전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한번 몰래 본 적도 있다. 보겠다는 건 오로지.. 2016. 11. 7.
부자인 부모가 상속 조건으로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면? (상속받고 시키는 대로 산다 VS 상속 안 받고 내 인생 산다) 비정상회담에서 다루었던 즉석표결에서 꽤 재미있던 주제, 억만장자인 부모님이 상속을 조건으로 나의 미래를 결정하려고 한다면 부모가 주는 상속을 받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살 것인지 아니면 상속을 과감히 포기하고 자기 인생을 알아서 살 것인지에 대한 즉석표결이었다. 꽤 단순한 선택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다. 그리고 이게 말이 쉽지 토론을 위한 주제 이상의 "실제" 자신의 일이 된다면 자신이 주장하는 것과 다른 행동을 할 소지도 크다. 가상의 상황을 두고 어떨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건 쉽지만 가상이 아닌 실제라면 생각의 깊이와 차이가 크게 된다. 복권에 당첨되면 절반은 사회에 기부하고 나머지를 갖겠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라고 답을 할 사람이 꽤 많은데 이건 어차피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질 확률이 적기 때문.. 2016. 11. 1.
전기, 가스, 수도와 같은 공공재 서비스 - 공영화 VS 민영화 현대에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3요소가 있다. 전기, 가스, 수도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며 부자나 가난한 자나 상관없이 어느 집이나 똑같이 공급받고 제공받는 공공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는 공기업인 한전에서 공급하며 가스는 민자회사를 통해 공급하지만 (각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와 LPG 판매업소) 한전과 마찬가지로 한국가스공사라는 공기업이 주체가 되어 각 도시가스 회사에 공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수도의 경우에는 각 시도별 지방자치별로 수도사업소라는 공기업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수도의 경우 지자체의 직접 공급인 만큼 공적 서비스라고 할 수 있고 전기의 경우 한전이 국영에서 공기업으로 민영화 된 상황, 민간발전이 있지만 소매 전기의 공급 주체는 한전으로 .. 2016. 10. 22.
복권 1등 당첨자의 신원 정보 공개 및 기자회견에 대한 토론 - 투명성을 위한 공개 VS 당첨자 안전을 위한 비공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복권 1등 당첨자의 소식과 함께 그 사람이 누구인지 일정 부분 공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당첨금액이 적힌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보통, 그 외 당첨자의 개인신상 정보와 관련한 일체의 정보는 노출하지 않는다. 물론 이것도 합의가 되거나 인터넷 복권 몇 개에 해당할 뿐, 모든 복권에 해당되지도 않고 무엇보다 당첨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당첨 축하 기념 사진 및 정보 일체는 공개하지 않는다.반면 외국에서는 모자이크 처리 없이 얼굴과 사는 지역, 일반적인 정보 수준의 공개 (직업 종류나 나이 등) 까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외국은 복권 당첨시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는 사전 공지가 되어 판매되는 경우라서 당첨자들의 신분 공개가 기본으로 되어 있다.물.. 2016. 10. 4.
사행성 복권의 국가 직접 운영 - 찬성 VS 반대 (비정상회담 주제) 복권하면 꼭 따라 붙는 것이 "사행"이다. 사행이라는 말 자체가 요행을 바란다는 뜻이고 별 다른 노력없이 작은 힘으로 큰 이득을 취하는 걸 말한다. 도박이 대표적인데 그래서 사행성은 곧 도박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이런 복권은 민간이 위탁 받아 하기도 하지만 운영 주체는 국가, 정부다.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사행성 복권을 국가가 운영하고 복권을 팔아 그 수익금을 갖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찬반논쟁은 꾸준히 제기 되고 있다.물론 복권은 다른 사행성 놀이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 복표라고 불리우는 표를 돈 주고 사서 제비뽑기 형식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1등을 뽑는 방식인데 최근에는 경마처럼 1등을 직접 맞추는 로또 복권 형식이 복권의 주요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복권 사업이 사회.. 2016. 9. 25.
파렴치한 범죄자가 다쳐서 병원에 온 경우 당신이 의사라면 <치료를 한다 VS 치료를 거부한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병원에서 입학 면접시험에 출제된 적이 있는 문제다. 의사라는 직업 정신에 관한 것으로 범죄자에 대한 치료에 대한 부분이다. 의사라면 무조건 사람을 가리지 않고 치료부터 해야 하는지, 또는 사람에 따라 치료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따른 질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정해진 답이 있지만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다면 어떤 답이라도 상관은 없다. 결과 보다는 설명하는 과정을 보기 위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 남자가 배에 칼이 꽂힌 채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남자는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집에 혼자 있는 소녀를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었다. 게다가 그는 성폭행 전과가 있었고 현재 에이즈에 감염된 상태다. 당신은 이 환자를 수술할 것인가? 아니면 하지 않고 거부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의대 면접 시험.. 2016. 7. 21.
해외 명문 의과대학 입학문제 (스탠포드 의대, 존스 홉킨스 의대) - 의사와 환자의 이성 교제와 윤리 세계적인 명문 의대 존스 홉킨스와 스탠포드 의대에서 입학 문제로 나왔던 문제다. 정신과 의사인 당신에게 이상형인 예쁜 여자 환자가 찾아왔다. 그녀의 정신병을 낫게 한 후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 의대 입학 문제다. 사귄다, 사귀지 않는다는 의사로서의 윤리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어떤 답이든 논리적이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득력이 있다면 답이 될 수 있다.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끼게 만든 환자, 그 사람과 애인 관계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사귀어도 될까? 아니면 사귀면 안될까? 진료 과목에 대한 접근법도 나쁘지는 않다. 현실적인 접근이다.이상형과의 만남을 위해 다른 의사에게 환자를 맡긴다는 의견도 나온다.병원에는 VIP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가족, 유명.. 2016. 7. 21.
비정상회담 토론 주제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 VS 없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 없다? 굉장히 뻔한 답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 의견이 갈리는 주제다. 뻔한 답이라고 한 이유는 대부분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척" 하는 사람들이 상당 부분인지라 솔직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멋있는 척, 쿨한 척 하려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쪽으로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비정상회담에서도 이 주제가 나왔을 때 극단적으로 갈린 것이 아닌 6대 4 비율로 절반에서 약간 차이나는 수준이었다. 나 역시 사회 초년생 시절에 이 고민을 한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단기간의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어디서 배웠는지 비슷하게 말한다)하지만 현실을 조금만 돌이켜 보면.. 2016. 7. 1.
국내 항공사의 입사 토론 문제 - 하석진의 연관 검색어로 승무원이 나오게 된 문제 우리나라 모 항공사에서 출제한 입사 문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항공사 중에서 "최대"라는 부분에 해당하는 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그 항공사의 입사 문제라고 단정 지어도 될 것 같다. 2가지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선택된 주제는 기내 서비스로 제공된 라면(냄새)과 외국인 손님과의 마찰, 또 하나는 사내 커플에 대한 주제다. 선택된 내용은 라면과 외국인이다. 외국인의 입장과 항공사 승무원의 입장이 되어서 각각 한 번씩 돌아가며 생각하거나 토론한다면 꽤 재미있을 내용이다. 사내 커플에 대한 건 찬반 토론이 가능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라면 냄새 컴플레인은 토론 보다는 응대하는 방법, 컴플레인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보는 입사 문제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토론 보다는 위기대처 능력을 보는 문제라고 봐야.. 2016. 6. 1.
난민 수용 혜택과 제도, 국가별로 동일하게 한다 VS 다르게 해야 한다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나온 정우성 편은 학생들 토론수업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한 주제다.이미 이 포스팅까지 합쳐서 난민과 관련한 3번째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토론보다는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은사회복지 카테고리로, 그리고 양쪽 의견의 팽팽한 대립이 맞서는 소주제에서는 토론 카테고리에 이야기를 나눴는데이번에 다룰 난민 주제 역시 토론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난민 수용 혜택을 국가별로 동일하게 해야 하는지아니면 국가의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제각각 하도록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노르웨이의 경우에는 난민을 수용하는데 있어 난민 지위를 인정해 주는 경우, 난민으로 허가를 받기 이전부터 구직이가능하고 적응을 하는 2년 동안 한달에 200만원을 현금 지원하는 건 물론 5년차까지는 월세 거주비까지 제.. 2016. 5. 28.
케임브리지대학교 입시 토론 문제 - 로미오는 충동적인가? 세계 대학 입시 문제로 소개된 캠브리지 대학의 입시 토론 문제요즘에는 그냥 푸는 문제가 많지만 문제적 남자 초창기에는 이런 토론 형식의 문제도 꽤 많았다.논리와 비논리의 대립, 설득력 있는 주장과 다양한 근거와 비교, 사례단순히 수학적인 사고 방식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키우는데 있어서 토론 만큼 좋은 것도 없다.이 문제를 냈던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영국에 있는 대학교로 1209년에 설립되었고 자그마치 80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일류 대학 중 하나세계 대학 평가에서 지난 5년동안 TOP 3 에 들었으며 2010, 2011, 2012년도에는 QS 세계 대학 평가 순위 1위의 대학교다존 하버드 역시 이 대학 출신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창설자가 바로 그다.그 외 동문으.. 2016. 5. 26.
국내 로스쿨 입시 문제로도 출제된 토론 주제 - 잊혀질 권리 VS 알 권리 국내 로스쿨에서 입시 문제로도 출제된 토론 학습 주제다.개인의 잊혀질 권리와 대중의 알 권리가 충돌하는 경우로 상황에 따라 분명히 해석이 다르게 적용 될 수 있다.개인이냐 공인이냐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고 알려진 그 사실의 사적과 공적의 영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주어진 2가지 조건을 보고 어떤 권리가 더 우선시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보자.어떤 여성이 장난으로 상의를 탈의하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나중에 이 여성은 그 사진을 찍어 공유한 것을 후회하였고 그 사진을 이제는 지우고자 한다.이 사람의 사진을 다른 사람들도 모두 지워주어야 할까?어떤 유명인이 사회적 비판을 하는 동영상을 찍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자 이 사람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해당 동영상을.. 2016. 5. 24.
우리나라 국제 중학교 입시 출제 문제 국내 명문 국제 중학교의 실제 입시 문제, 18 : 1의 경쟁률로 국영수 A등급 초등학생 아이들이 입학 한다는 모 국제 중학교의 출제 문제다.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바짝 긴장하고 도전! 참고로 출제되는 문제는 면접 토론, 논리적으로 토론을 벌여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면 된다.친한 친구 일기장을 몰래 보게 됐는데 나를 싫어한다는 내용이 있다면??? 왓?? 이건 대딩, 성인도 토론하기 어려운 문제 같은뎅 ㅋㅋㅋㅋ그렇다 내 욕을 한 것을 보고 따지고 싶은 건 당연한데 그걸 따지려면 일기장을 훔쳐 본 사실도 고백해야 한다. 성인들 세계로 따지면 내부 비리에 함께 연루된 사람이 내부자로 고발을 할 때 자신의 비리도 함께 밝혀야 하는 것과 비슷몰래 본 이성친구의 휴대폰 내용을 토대로 알게 .. 2016. 5. 17.
항상 비교되는 담배와 술, 뭐가 더 나쁠까? 술과 담배. 당연히 둘 중에 무엇이 더 나쁘냐고 묻는다면 담배일 것이다. 술은 적게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하고 때로는 약효까지 겸비하고 있어 약주로도 마실 때도 있다. 좋은 술은 좋은 약도 되고 적당히 몸 상태에 따라 마시면 보약과 같은 게 술이다. 건강 관련 정보, 방송, 강연에서도 술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활력이 된다고 분명 조언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술은 나라마다 귀한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다. 와인이 대표적반면 담배는 적게 피든, 많이 피든 일단 담배를 피우는 것 자체가 모두 건강에 안 좋다. 담배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화학품은 그렇다치고 아무리 필터를 거친다고 하지만 사람 몸 안으로 매연과 다름없는 연기를 집어 넣는 것 자체가 당연히 좋을 수가 없다. 나쁘면 나쁘.. 2016. 3. 17.
밤샘토론 41회 - 정치 신인들이 말하는 총선 승부수(표창원, 이준석, 김경진, 조성주) 주요포털에서 화제가 되면서 검색 순위 상위에 링크까지 되었던 JTBC 밤샘토론 41회다. 정치계에서는 익숙해도 출마자로서는 신인들로서 본격적인 정치계 사냥(?)에 나선 새내기 예비후보들이다. 출마한 각 당을 대표해서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 민주당에서는 표창원 교수, 정의당에서는 조성주 미래정치센터소장, 국민의당에서는 김경진 변호사가 출연했다. 단순한 정치 신인들치고는 내공이 워낙 풍부한 사람들로 토론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이준석과 표창원의 양강 대결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의당 조성주 소장의 말빨도 녹녹치 않고 서툰듯 하면서도 할 말 다하는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도 나름 선방을 한 자리가 아닌가 싶다. 자리만 차지하고 얼굴 내비치기 생색만 할 줄 알았던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의 이야기를 들을 .. 2016. 2. 13.
별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해 보자 (말빨과 뇌를 단련하는 별별 토론 주제 모음) 선택과 이유 당신은 단 하나의 평생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선택할 직업은? 당신에게는 마법의 주전자가 있다. 이 주전자는 단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주전자다. 단 하나의 어떤 소원을 빌 것인가? 당신을 위해 10년간 뒷바라지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이 있다. 고시를 드디어 합격한 순간 재벌2세의 청혼이 들어온다면? 외진 골목길에서 아버지가 낯선 여자와 찐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다. 모른체 할 것인가? 어머니에게 말을 해줄 것인가? 상습 도박으로 집 재산을 모두 탕진한 배우자와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워 외도를 한 배우자, 누굴 선택할 것인가? 친부모가 경제적 사정으로 배고파 하는 아이를 위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나를 입양 보낸 경우, 낳아준 부모와 길러준 부모 누굴 선택? 애인과 싸운 .. 2015. 12. 31.
남녀간의 성 역할이 따로 존재한다? 아니다 성 역할에는 차별이 없다? 비정상회담에서 다루었던 주제, 성 역할 남자와 여자의 능력이 아닌 성 자체만으로 역할이 주어지는 환경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그리고 성에 따라 주어지는 역할이 바뀔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다.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내용으로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도 꽤 흥미로운 주제다. 비정상들의 투표 결과만 놓고보면 남녀간의 성 역할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쪽 보다는 그렇지 않고 양쪽 모두 남녀가 성에 따른 직업의 제한 없이 활동할 수 있다고 투표를 했다. 물론 나는 남녀간의 성 역할이 당연히 각각 존재한다고 여기는 쪽이다. 남녀해석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혼돈하는게 남녀차별, 세상에는 남녀차별이라는 것 자체가 실제로는 존재하기 힘들다. 남자와 여자.. 2015. 9. 30.
[토론주제] 외모 콤플렉스가 심한 내 딸의 성형수술 허락여부 외모 콤플렉스가 심한 딸 아이의 성형수술을 허락하는 것과 허락 못한다는 측의 팽팽한 토론이다. 외모가 최고는 아니다. 내면이 아닌 외면만을 바꾸는 것은 상식수준에서 벗어난다라는 원론적인 답부터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면 하나의 도구로서 이용가치가 있다거나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의 장애인데 그 장애를 해소하는 방법이 있다면 해도 된다는 측의 팽팽한 접전이다. 미를 추구하는 성형수술이 보편적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 콤플렉스라는 것 자체도 너무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기에 어디에 갖다 붙이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콤플렉스가 될 수가 있고 콤플렉스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곳에서는 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것이 오히려 남들보다 뛰어나거.. 2015. 5. 10.
[토론주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성형? 단순히 예능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100분 토론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면서도 웃음끼까지 갖고 있는게 바로 비정상회담이고 이 방송의 묘미다. 오늘의 주제는 외모 지상주의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에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성형이다, 아니다에 대한 것인데 각각의 타당한 논리를 들어보자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장애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문제가 있거나 외모상 남들의 시선을 주목 받을 정도로 외모에 뚜렷한 이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외모의 기준은 시간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며 시대마다, 문화마다, 가치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남들의 과도한 시선 때문에 그것이 본인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못난 외모가 아닌 이상 성형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유재석은 우리나라 인기 최고의 개그맨이다. .. 2015. 5. 10.
교육수업에 있어 토론주제로 삼을 만한 내용들 (성악설, 성선설, 직업윤리) 토론이라는게 정답이 없다. 누구의 말이든 맞는 말이고 서로 각자의 의견을 듣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인식과 시점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다. 예전에 토론수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각각의 양편에서 화끈한 토론 논쟁이 한창일 때, 나름 공부깨나 한다는 녀석이 나서서 하는 자기 주장은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다. "이렇게 서로가 의견도 안맞고 충돌만 일으키는데 어느 한쪽이 맞는지 다수결로 정해서 그것이 정답이라고 빨리 규정합시다" 공부를 발로 한건지, IQ 테스트를 똥구녕으로 한건지 나름 공부 한다고 소문난 녀석에게서 저런 발언이 나올줄이야, 토론의 진정한 의미조차 모르는 녀석이 대표라니 황당했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토론이라는 건 의외로 괜찮은 수업이다. 전혀 몰.. 2015. 5. 7.
닭과 알 중에 무엇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로다. 닭은 알에서 태어난다. 고로 알이 먼저다. 알은 닭에서 나온다. 고로 닭이 먼저다. 어느 학자가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연구한 결과 닭이 먼저다라는 것을 밝혔다고 하는데, 닭과 알을 너무 이분법 차원으로 나눠서 고민이 되는 것 같다. 닭은 성체고 알은 미성체다. 닭이 아버지면 알은 자녀인데 아버지가 먼저인 것은 당연. 물론 이 닭과 알의 문제는 이렇게 단순한 접근이 아니라 나름의 철학적 요소를 가미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 더 꼬아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는 마찬가지로 성인이 먼저냐 아이가 먼저냐에서 아버지가 먼저냐, 자식이 먼저냐로 이어 생각할 수 있다. 같은 개념이니. 닭과 알에서는 이 문제를 나누어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점이 빠져있다. 함정이 있는 것이다. 아.. 201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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