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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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토론학습

[토론주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성형?

by 깨알석사 201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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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예능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100분 토론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면서도 웃음끼까지 갖고 있는게 바로 비정상회담이고 이 방송의 묘미다. 오늘의 주제는 외모 지상주의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에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성형이다, 아니다에 대한 것인데 각각의 타당한 논리를 들어보자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장애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문제가 있거나 외모상 남들의 시선을 주목 받을 정도로 외모에 뚜렷한 이상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외모의 기준은 시간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며 시대마다, 문화마다, 가치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남들의 과도한 시선 때문에 그것이 본인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못난 외모가 아닌 이상 성형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유재석은 우리나라 인기 최고의 개그맨이다. 요즘에는 유재석을 보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멋있다. 잘생겼다. 너무 좋다 등등이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유재석은 못생긴 얼굴이다. 본인 스스로 잘 생겼다고 하지만 무도 멤버안에서의 서열이고 실제로도 유재석은 본인의 안경 벗는 모습으로도 사람들을 웃길 수 있다라는 걸 잘 알고 많이 응용한다. 튀어나온 입, 돌출된 치아, 끈적끈적한 눈매와 장난기 많은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못난이의 정석이다.

 

 

힘을 내요 수퍼파워~ 김영철은 어떤가? 사실 김영철도 그렇게 좋은 외모는 아니다. 두 사람을 거론하며 설명했지만 반대로 이 두 사람은 대중에게 인기를 받는 최고의 연예인이고 입지가 강한 성공한 인물들이다. 실제로 이 사람들을 보고 못생겼다. 웃기게 생겼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타일러가 말한 것처럼 외모는 단순히 껍데기(스킨)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진짜로 끌리는 호감은 "매력"이다. 매력이 넘치는 사람은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고 인기가 좋다면 외모보다 더 좋은 걸 가진 것이 되며 심지어 외모가 더 좋아보이거나 외모가 달라져 보이는 착시현상도 생긴다.

 

 

아무리 못생긴 사람도 자주 보면 아무렇지 않게 되고 그 시기가 오래될수록 심지어는 멋있어 보일 때도 있다. 우리나라 개그맨들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들과 결혼하는 것도 못생긴 사람들이 갖는 직업이라는 외모의 편견과 유머라는 매력과 부단한 노력이라는 매력으로 덮어지면서 외모는 저 언저리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된다. 마빡이 정종철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그의 부인 말처럼 매력이 있으면 외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껍질에 의존하고 껍질에 매말라하며 매달리는 순간 그 껍질이 중심이 되고 기준이 되지만 진짜는 따로 있는 법이다. 성형을 통한 외모개선은 그 때 뿐이며 진실성있는 매력으로 바뀔 수는 없다. 외모에 집착하지 않고 삶 자체에 최선을 다하면 외모도 개선이 될 수 있다. 유재석을 보고 잘생겼다. 멋있다라고 말하고 실제로도 멋있어 보이고 잘생겨 보이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다. 자주보면 친근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면 외모도 좋아보이게 된다. 성형으로 가질 수 없는 절대반지의 영역이 바로 매력이다

 

 

성형수술을 할 돈으로 여행을 가고 운동을 하고 취미를 즐기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게 더 현명하다. 그러면 외모는 저절로 좋아지게 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따르게 될 수 밖에 없다. 치명적인 문제라고 인식될 정도로 외모에 문제가 없는 한 그 사람이 가진 매력이 절대 갑이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개성이라고 부를 뿐이며 개성이 강할수록 매력은 높아지게 되어있다.

 

 

껍데기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을 개성에 투자라하는 것이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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