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가성비 좋은 토마토 김치 (만물상)

만물상을 보다 보면 가끔 대박 아이템을 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토마토 김치가 그런 예다. 토마토로 김치를 만든다고? 처음에는 상당히 안 어울릴 것 같고 맛도 없을 것 같았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 만점, 그야말로 볼매다. 특히 값싸고 건강에 좋은 토마토를 이용해 가성비 좋은 건강 밥상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토마토 김치는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남자에게도 좋고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더러 장기 입원 환자 및 암 환자에게도 좋은 식재료가 토마토인데 이걸로 김치를 담가 먹으면 수시로 먹을 수 있고 끼니에 맞춰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해 보인다. 평소 건강을 위해서라도, 혹은 집에 아픈 사람이 있다면 토마토를 활용한 김치를 찬으로 내는 것도 꽤 좋다.

토마토로 김치를 만든다는 건 모험이 아닐까? 이건 상상만으로도 어떤 맛일지 알 것 같은데

토마토 김치가 나오기 전에 가지로 오이소박이처럼 만드는 가지소박이 조리과정이 있었는데 그 가지소박이 조리과정의 소박이 양념장을 가지고 그대로 쓴 다는 말에 헉~@@;;;;; 소박이 양념이...알고 보니 만능 앙념장이었군 ...

[식탐/음식탐구] - 오이소박이 아니죠~ 가지를 활용한 가지소박이와 다용도 양념장 (만물상 정미경)

토마토를 삶고 껍질을 벗겨 낸 다음에 가지소박이에 썼던 양념장으로 버무려 주기만 하면 끝!! 토마토 김치는 고기요리와 더 잘 어울린다는 정미경 9단의 조언 

방송으로 시식 장면을 볼 때 나는 여성보다는 남성들을 주목했다. 이런 음식은 남자, 특히 기혼 남자, 더 더욱 특히 외식이나 집밥에 충분히 길들여진 나이가 좀 있는 남자의 식성이 의외로 까다롭고 날카로운 편이기 때문이다. 토마토 김치를 먹고 난 남자분들의 반응은 폭발적~...무한정 먹겠어요라고 자막이 뜨는데 그 말도 남자분이 한 말

입맛이라는 말 자체가 꽤 중요한데 이 입맛조차 없는 게 환자, 금식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좋은 식단으로 식사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 병원 밥이나 건강식은 입맛 보다는 건강에 포커스를 두다 보니 맛이 없는 게 보통이다. 토마토 김치의 경우 암 환자 등에게 새콤하게 입맛도 돌게 하고 건강도 챙겨줄 수 있는 좋은 반찬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두 번째 번쩍거렸다. 토마토가 몸에 좋은 건 다 아는 상식 (환자에게도 좋고..) 맛이 궁금해서 한번 따라해 볼까 했는데...이건 나중에 아픈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킵~해야 하는 레시피다

갱년기 여성에게도 추천하는 토마토 김치

가지소박이 양념장과 같은 토마토 김치, 소박이 양념장으로 따로 나누지 않고 토마토 김치 양념장으로 묶어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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