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무시하는 은어, 갈보, 깔다구, 냄비, 깔따구, 깔치, 깔(여자친구) 속어, 은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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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언어유희

여자를 무시하는 은어, 갈보, 깔다구, 냄비, 깔따구, 깔치, 깔(여자친구) 속어, 은어 이야기

by 깨알석사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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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로 또는 여성 중에서 특정인을 대상으로 쓰는 말 중에 갈보라는 게 있다. 갈보(또는 깔보), 깔다구(깔따구), 깔, 깔치 등의 유사한 단어가 있고 그 외에는 여자를 지칭하는 단어중에 왜 그 단어가 은어로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모르면서 쓰는 "냄비"라는 단어가 있다.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건 좀 다르다)

이런 비속어, 은어는 사용하지도 말고 표현하지 못하게 풀어줘도 안된다고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깔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수도권에 가서 남자에게 "깔 있냐?" 라고 물으면 99%.....뭥미? 그게 무슨 말이야? 하지만 깔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경상도 지방, 대구나 부산 등지에 가서 남자에게 "깔 있냐?" 하면 과반수가 무슨 말인지 안다.

표준어가 정답이고 사투리는 쓰면 안된다라고 하면 그게 절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듯이, 어느 한 지역에서 사투리처럼 대중적으로 쓰는 표현이라면 은어라고 해도 뿌리를 끊기는 어렵다. 지역 색채라는 것과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각 지역마다 쓰는 말투나 단어가 있듯이 그들 세계에서는 알아듣고 쓸 수 있는 그들만의 용어라는게 또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런 말은 여자들은 정작 모르고 남자들은 많이 알기에 (남자들이 쓰기 때문) 여자들도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그것을 사용했을 때 바로잡아 주어야 하는 것도 아쉽지만 여자쪽이다. 휴대폰에 "내 깔따구"라고 여자친구 이름 대신 저장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런 말 뜻을 모르면 그냥 애칭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것이 남자세계에서 보편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처럼 사용하는 영역이라면 알아두어서 다른말로 순화하게 해줘야 한다.

실제로 이런 단어는 여자에게는 생소해도 꽤 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듣게 되는 말이다. 아래 온라인 국어사전이나 학자들, 우리말 연구가나 민족백과사전에도 이런 단어에 대해 풀이를 하고 있다는 건 꽤 많이 사용된 단어라는 뜻이다. (사용되었거나..)


그런, 우리말은 없다, ‘갈보’는 여러 남자를 갈며 노는 여자인가.

‘갈보’는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다. 홍등가나 기지촌(基地村) 등지에서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여자가 ‘갈보’다. 미군에게 몸을 팔며 기생하는 여자를 한자 ‘양(洋)’을 덧붙여 특별히 ‘양갈보’라 칭한다.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판다고는 하지만, 몸을 파는 일은 여자에게는 몹시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와 같은 일을 하는 여자를 ‘똥갈보’라 하여 더욱 비하한다. ‘갈보’도 비천한데, ‘똥’까지 들어간 ‘똥갈보’는 더욱 비천하다.

그런데 ‘갈보’라는 단어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잘 쓰이지 않는다. 이 ‘갈보’를 대신한 말이 한자어 ‘창녀(娼女)’나 ‘매춘부(賣春婦)’다. ‘갈보’가 함축하는 천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순화하기 위해 ‘창녀(娼女)’나 ‘매춘부(賣春婦)’라는 한자어를 선택하여 쓴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즘은 이들도 잘 쓰이지 않고, 그 대신 ‘직업여성’이라는 애매한 단어가 주로 쓰인다. ‘창녀(娼女)’나 ‘매춘부(賣春婦)’가 주는 원색적 의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가치중립적인 단어를 새롭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갈보, 창녀, 매춘부, 직업여성’은 몸을 판다는 점에서 다름이 없다.

그럼 ‘갈보’는 어디에서 온 말인가? 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한자 ‘蝎婦(갈부)’ 또는 ‘蝎甫(갈보)’에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어 왔다.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가 남의 재물 빨아먹기를 빈대가 피를 빨아먹듯 한다고 하여 그렇게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蝎婦(갈부)’ 또는 ‘蝎甫(갈보)’는 그 의미를 고려하여 붙인 취음자(取音字)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어원설은 전혀 믿을 수 없다.

또 하나 널리 퍼져 있는 설은 ‘갈보’가 스웨덴 태생의 미국 여배우 ‘가르보’에서 왔다는 것이다. ‘가르보’는 아름다운 용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1920~1930년대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던 여배우다. 이 여배우가 맡은 배역 가운데에는 웃음과 몸을 파는 타락한 여인네의 역할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무슨 영화의 가르보 같은 년” 식으로 입에 자주 올리다가, 급기야 ‘가르보’를 웃음과 몸을 파는 천한 여자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것이 변하여 ‘갈보’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이 또한 잘못된 설명이다. ‘갈보’는 ‘가르보’라는 영화배우가 활약하기 이전부터 쓰인 단어이기 때문이다. ‘갈보’와 음이 유사한 한자어 ‘蝎婦(갈부)’를 떠올리듯, 음이 유사한 ‘가르보’를 떠올려 적당히 꾸며낸 것이다.

그렇다면 ‘갈보’의 어원은 알 수 없는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갈보’의 어원이 무엇이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물론 ‘보’는 그렇게 낯설지 않다. ‘뚱보, 먹보, 바보, 심술보’ 등에 보이는 접미사 ‘-보’와 같이 ‘어떤 것을 몹시 즐기거나 어떤 것의 정도가 심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갈’이다. 이 ‘갈’을 ‘교체하다’라는 뜻의 동사 어간 ‘갈-’로 보고, ‘갈보’를 ‘이 사내 저 사내 자꾸 바꾸기를 잘하는 여자’로 해석하기도 한다. ‘갈보’가 다수의 남자를 상대로 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인데, 그렇다고 그러한 특성을 토대로 단어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먹보, 울보, 째보’ 등과 같이 동사 어간에 접미사 ‘-보’가 결합된 단어가 적지 않은 것을 보면 ‘갈보’의 ‘갈’도 동사의 어간일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갈보’와 같은 의미로 ‘갈’이라는 단음절 단어가 쓰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보면 ‘갈’이 동사 어간보다는 명사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물론 ‘갈’이라는 단어도 사전에서만 올라 있지 실제 용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갈보’에는 ‘양갈보, 똥갈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왜갈보’도 있다. ‘왜갈보’는 ‘몸을 파는 일본 여자를 낮추어 이르는 말’이어서 ‘양갈보’나 ‘똥갈보’와 좀 성격이 다르다. ‘양갈보’나 ‘똥갈보’는 모두 한국 여자인데, ‘왜갈보’는 일본 여자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갈보 - ‘갈보’는 여러 남자를 갈며 노는 여자인가. (그런, 우리말은 없다, 2005. 10. 8., 태학사)


갈보의 유래에 대해 포스팅 한 다른 분의 포스팅

http://gamchoyung.tistory.com/entry/%EA%B0%88%EB%B3%B4%EC%9D%98-%EC%9C%A0%EB%9E%98%EB%A5%BC-%EC%95%84%EC%8B%AD%EB%8B%88%EA%B9%8C


한민족문화대백과 - 한국학중앙연구원 [갈보의 뜻]

매음을 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여자 (매음녀=매춘부)

매음녀를 갈보라고 부르게 된 것은 19세기 말부터이다. 갈보는 교태와 색정으로써 남성을 유혹하여 금품을 흡취하는데, 그것이 마치 ‘갈(蝎:전갈)’이라는 벌레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람을 망치게 하는 것과 같아서 갈보라고 부르는 것이라 한다. ‘보’라는 말은 항시 천시되는 사람에게 붙이는 접미어이다. 털보·곰보·째보·울보·떼보·쫌보 등이 그 예이다. 갈보는 ‘갈과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남성에게 몸을 파는 여자를 일컬어 갈보라고 부른 것은 19세기 말의 일이다. 도종의(陶宗儀)가 지은 『설부』에 『계림유사』 초록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갈보가 빈대를 뜻하는 고려 말이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피를 빨아먹는 여성이라는 뜻으로 창녀를 갈보라고 불렀을 수도 있다. (예문 : 마을 사람들은 병자년 호란으로 남편을 잃고 홀몸이 되어 목숨을 부지하려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순창댁을 일러 갈보라고 손가락질했다.)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 위즈덤하우스)



이쯤에서 나는 다른 사견을 추가한다. 물론 말이라는 것이 국어학자나 국문학, 한국학, 전통이나 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분들이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단어들의 유래는 본문에서 나온 각각의 설명처럼 추정만 가능하다) 일상적으로 우리들이 평상시에 쓰는 단어중에는 전통문화나 예법, 실생활과 관련한 단어도 있지만 남녀관계, 특히 성과 관련해서는 엉뚱한 발상에서 비롯된 것들도 많다.

예전에 다룬 "나가요"라는 단어의 뜻 풀이도 마찬가지. 수많은 블로거, 수많은 인터넷상에서 나가요의 뜻이 네~ 나가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이 더 많게 잘못 설명된 것처럼, 이런 화류계, 유흥계, 흥업계의 단어들, 여기서 파생된 것들이거나 연관성이 깊은 건 정작 그 업계에 있는 분들이 더 잘 알거나 유래에 대해 조금 더 근접한 경우가 많다. 애초에 그들 세계에서 사용하고 그들이 먼저 썼던 이유가 크기 때문에 당연히 그 말을 만든 사람들에 가깝기 때문이다.

[교육/언어유희] - 성인 인증해야 검색되는 포털 검색어 "나가요"   (나가요 관련 포스팅)

이처럼 우리말에 있어서 당연히 국어학자나 국문학 교수가 말하는게 더 와닿고 전문성이 있다보니 믿을 수 밖에 없다. 실제 갈보에 대한 글을 보면 설에 대한 것이 다 비슷한데 가장 먼저 소개한 글에서 파생되어 다른 사람들이 인용한 경우가 많다. 국어국문학 교수님이 쓴 글이라 아마도 더 신뢰성이 컸지 않았나 싶다. 다만 내가 말하는 건 때로는 이런 화류계와 관련한 단어는 국어학자 보다는 화류계 종사자가 더 자세히 알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도서관이나 기록물에 근거하여 도서관 책상 앞에서 조사를 하는게 아니라 그 업에 오랫동안 종사한 사람들을 찾아 탐정이 쑤시고 다니듯 이렇다 저렇다 묻다보면 설명은 조금씩 달라도 공통점이라는 걸 찾게 되고 그 공통점에서 파생되어 나온 여러가지 줄기들을 모아보면 그나마 가장 근접한 이야기를 추정할 수 있게 되는 게 이쪽 단어들의 특징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윗분들이 제시한 것과는 다르다. 남녀관계, 남녀문제에 관심이 많고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그런 게 또 화류계와 뗄 수가 없어 유흥, 흥업(산업,농업,공업,상업처럼 흥업도 중요한 분야다)과 관련이 깊은 단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나인데 얼마전에 깔따구에 대한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하다보니 갈보라는 말의 뜻을 다 다르게 알고 있기에 내가 아는 걸 한번 풀어보는 자리다.

일단 갈보에서 (보)를 두고 다들 천시되는 사람에게 붙는 뚱보, 울보, 곰보와 같은 접미어라고 설명하는데 그건 아닌 듯...(국어학자와 수많은 지식인들이 말하는 보에 대한 설명을 무시하냐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내가 아는 선에서 그 갈보의 "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보), 여자 특정 부위를 말하는 그 (보)다. 사람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신체부위(여성의 특정부위)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애초에 갈보라는 단어를 우리말 국어학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그런 접미어로 접근한 것이 아닌가 싶다.

들보라는 말이 있다. 들보? 모르는 단어 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그런 들보에 "대"를 붙이면 어떨까, 대들보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말이다. 우리나라 가옥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큰 기둥의 명칭이다. "넌 우리집의 대들보야~" 라는 말로도 많이 쓰이는데 중심이 되는 중요한 기둥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집(가옥)에서는 들보가 기둥이나 받침을 말하지만 여자에게도 쓰이는 말이 들보다. 지금은 팬티라는 외래어로 전부 사용하지만 우리 할머니 세대 이상에서, 우리나라 조선 여인네들이 입던 조선 빤스의 이름이 "들보". 

속옷, 고쟁이라고도 간혹 부르는데 그건 속옷이 맞고 그 안에 입는 오리지널 빤스가 들보다. 들보는 티팬티와 유사한 형식의 천 조가리로 사실상 최전방에 위치한 속옷 그 "보"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천이 바로 들보다. 들보가 왜 들보이냐고 묻는다면 이것도 또 유래가 정확치 않지만 보 주위에 둘러 사용하는 천이라 들보라고 부른다고 봐야 할지도..

가옥의 들보가 기둥과 기둥을 가로지는 것을 들보라 하는데 기둥(여자다리)과 기둥(여자다리) 사이의 "보"를 세로지는 것도 똑같이 들보라고 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본다. (이런쪽은 화류계와 상관없는 실생활이니 이쪽 유래는 국어학자가 말하는게 정확하다)

어른들 만화영화로 시리즈까지 나왔던 누들누드 만화를 보면 돌쇠(돌쇠라 쓰고 변X쇠로 읽자)랑 조선 처자들이 나오는 장면이 많은데 흰 쪼가리만 걸치고 날라다닌 장면속 그 빤쮸가 모두 바로 들보다.

위안부 할머니들 이야기를 다루는 "귀향" 영화에도 이 들보가 살짝 나온다. 일본군이 오기 전, 평화롭던 시기에 주인공이 어무이와 집에서 담소를 나누면서 잠깐 나오는데 생리에 대한 간접 설명이 있고 그 때 엄마 무릎에 누워 있던 여주인공에게 너도 이제 여자가 되었구나 하는 뭐 그런 뉘앙스의 분위기가 있으면서 모녀가 등장하는데 그 때 딸에게 주기 위해 어머니가 들보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기다란 천으로 무언가를 바느질 하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들보고 지금으로 따지면 생리대다. (한복의 구조를 보면 들보는 그냥 빤스가 아니라 생리대라고 봐야 한다. 그 시기가 오면 착용하는 속옷류)

근데 가옥 이야기의 들보라는 이야기를 언급한 것처럼...이 한옥 구조에서 지붕, 무언가를 덮고 있는 이 지붕에는 여자와 관련해 유추할 수 있는 단어가 꽤 있다. 가옥의 형태에서 우리나라(한중일 모두 비슷) 처마라는 구조를 갔는데 한옥의 지붕은 치마가 덮고 있는 모양과 흡사하다고도 볼 수 있고 처마와 치마라는 단어의 유사성도 있다. 치마는 원뿔형태의 하의인데 이 치마 모양이 지붕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치마가 왜 치마냐고 묻는다면 (묻지마라...꼬리에 꼬리를 물어 본론도 못 간다..) 그 어원도 애매하지만 처마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처마 끝자락, 치마 끝자락~) 처마 안에는 "보"가 있고 이 보를 덮고 있는게 처마다. (인간 여자세계에도 보를 덮고 있는게 치마다) 또 처마의 모서리 부분을 지탱하는 긴 서까래를 추녀라고 부르는데 부르는 말은 추녀라고 하지만 정작 단어로 쓸 때는 춘설(봄춘, 혀설)로 사용하는게 또 요쪽 세계다. 직역하면 봄의 혓바닥, 봄날에 움찔거리는 여인의 입술로 많이 비유하기도 한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름...낼름낼름) 

추녀를 건축용어해설집에서는 hip rafter , angle rafter 라고도 불리우는데 "힙" "엉덩이"라는 단어가 영어에도 들어가는 걸 알 수 있다, hip rafter 를 그대로 번역하면 "서까래"로 나온다. "ㅅ"자 모양의 보 밑에 있는 나무가 hip rafter, 추녀다

한옥 지붕을 보면 "보"라는 명칭이 굉장히 많다. 대들보나 들보도 그 중에 하나지만 그냥 '보'로 사용되는 나무들도 있고 이름이 다양하다. 물론 한옥의 "보"와 여자의 생식기 "보"가 같은 말은 아니지만 "보"라는 단어가 이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것도 다 이유가 있을 듯...우리 선조들은 집을 여자에 비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집은 항상 아늑하고 따뜻하고..엄마 품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시대적 착오라고 할 사람도 있지만 예전에는 엄마가 있는 곳? 이라는 질문에 "집"이 먼저 나오는 것도 어쩌면......)

실제로 보면 한옥은 쇠못을 거의 쓰지 않고 묶는 것도 별로 없다. 못이 있다면 나무못 정도가 소수로 쓰이고 대부분 양과 음처럼 맞물려 사용하는데 맞추고 "끼우는" 방식, 레고를 조립하듯이 틈을 만들어 한쪽 나무에 다른 나무를 "넣거나" "끼워주거나" 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건 흡사 남녀의 사랑놀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구멍에 넣거나 위아래 맞물려 교접하는 방식이다.

가옥의 들보, 조선시대 여자들의 빤스 이름 들보를 한옥의 "보"와 연관지어 설명한 건 어떤 나이 지긋한 화류계 노인 어르신의 이야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이전의 여자 속옷을 들보라 한 것이 한옥 지붕의 그 들보 모양에 연유해서 만든 것인지, 아니면 속옷명칭이 먼저 나오고 그 모습과 유사하다 하여 가옥에도 그 명칭을 썼는지는 알 수가 없다. 물론 이름만 같지 같은 개념이 아닐수도.....

갈보라는 말에 있어서 우연히 내뱉게 된 그 말에 새끼가 새끼를 쳐서 이야기가 오래 갔는데 이런 보와 들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다가 나온게 갈보였기 때문, 원래 갈보라는 말 보다는 갈보년(깔보년)이라고 해서 갈보가 아닌 년을 붙여 사용하는게 더 많다. 깔보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던 중 들보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붕에도 이 "깔보"라는게 있다는 것이다. (레알? 정말?)

화류쟁이라 한옥의 전통방식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모른다고 하시면서 대강 깔보라는게 지붕 기둥 아래 받치는 말 그대로 깔아주는 보 중에 하나가 깔보라는 것인데 이건 한옥이 아닌 일식지붕, 일본가옥의 형태에서만 쓰는 보라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식 가옥이 많이 생겼는데 (적산가옥) 일본식 가옥에는 깔보라는 걸 사용한다는 것이다. 일제시대에는 몸을 파는 여자들 대부분이 자국인이 아닌 일본인을 상대로 했었고 술집도 대부분 일본 손님이 많았으니 그런 쪽바리(?)들을 상대하는 여자들을 더 낮잡아 일본가옥의 깔보를 빗대어 (밑에 깔린 깔보와 일본 남자 밑에 깔아 눕는 여자) 말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위에 국어학자나 국문학 교수, 우리말 책을 쓴 분들 이야기에서 갈보의 유래를 보면 대부분 19세기, 일제강점기에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하는게 전부다. 이 말의 유래와 어원은 정확치는 않아도 출연시기는 거의 19세기 부터 일제강점기로 다 보고 있는데 그 어르신의 말을 토대로 보면 이 분 역시도 19세기 일제강점기를 말하고 있다.

결국 만약 화류계에서 나온 이 말이 일리가 있다면 갈보의 "보"는 천한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 아니라 여자의 생식기 자체를 부르는 말이 맞을 것이고 깔보라는 말 자체가 한옥이 아닌 일본가옥에서만 쓰는 보 형태라는 점에서 일제강점기, 일본인을 상대로 한 매음녀를 지칭하는 말에서 유래했다고도 볼 소지가 있는 것이다. 매음녀를 낮잡아 부르는 다른 말도 많지만 깔보가 출연한 이유, 더 낮잡아 부르는 건 바로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상황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한 여자라고 해서 더 비난하고 낮잡아 본 것이 아닐까 싶다.


보면 갈보의 갈 어원에 대해 다른 여러가지 설로 추정만 하는데 한옥, 일본가옥의 지붕에서 유래한 "보" 명칭에서 따온 말도 하나의 설로 추측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나다. (은어와 비속어, 특히 여자와 관련한 말은 일제시대 비롯된 것이 의외로 많기 때문)

건축설계대사전을 찾아 보니 한옥에서는 깔보가 존재하지 않는데 일본 전통가옥에서는 어르신 말대로 깔보가 나온다. 모양새를 보니 지붕기둥을 아래에서 받치는 모양새로 위를 기준으로 하면 깔려있는 보 형태다. 갈에 대한 것이 전갈/ 갈로 추정을 하는데 빈대 붙는 뜻의 갈이 아니라 말 뜻 그대로 오히려 "깔보", 아래 받침이나 깔아놓는 보 형태에서 비롯된 말이 아닌가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지금도 누구를 낮잡아 볼 때 "깔보다" "너 지금 나 깔보는거야?" 라고 부른다) 

갈보라고 단정지어서 "갈"을 추정하게 아니라 "깔"이 더 정확한 말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깔과 밀접한 단어 중에서 비슷한 개념은 깔다가 있다. 깔다하면 보통 돗자리와 연관지어 자리를 마련한다. 돗자리를 깐다라고 하는데 (돗자리 피다/돗자리 깔아라) 깔보의 깔이 이런 자리를 펴는 형태, 아무데서나 돗자리(잠자리, 이부자리)를 편다는 개념도 추정해 볼 수 있는 범위다. 깔다의 사전적 의미에서 주로 다루는 예문도 바닥에 깔거나 "빌려주거나" "펼친다"는 개념이 전부, 자리를 깔거나 펼친다는 개념은 갈보를 다루는 그 주제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다. (어쩌면 이런 모든게 복합적이거나 각각의 개념이 서로 다르게 자리잡아서 서로 섞였을지도...)

이쯤에서 여자를 또 낮잡아 부르는 "냄비"도 빠질 수 없다. 저급한 여자, 문란한 여자, 행색이 난잡한 여자를 냄비라고 보통 부르는데 이 냄비라는 말 자체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로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말이다..(역시 일제시대가 무섭당...ㅠ.ㅠ) 일본어로는 나베, 발음을 하면 나-음베가 되는데 나음베, 나음베를 우리나라 사람이 자연스럽게 빨리하면 남베, 남비가 된다. (어르신들은 남비라고 많이 불렀다)

여자를 비하하는 목적으로 냄비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한 설은 고구마설, 식탁설 등이 대표적

남자의 그것과 모양이 비슷한 고구마를 삶아 먹는다는 고구마설(남자를 삶아 먹다)과 식탁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막 수저 넣고 먹는다해서 식탁설(이 남자, 저 남자 다 먹는다)이 있는데 냄비라는 게 일제시대 일본인에 의해 들어왔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일본인을 상대하는 사람 (아무래도 술집~) 이 많았을 거라는 점에는 나는 여자를 냄비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그 시대적 상황에 따른 술집 여자를 낮잡아 부른 걸로 생각한다. 신문물이 좋다고 해도 당시에는 여전히 일반 가정과 어머니들은 냄비가 아닌 솥을 썼고 국을 끓일 때도 냄비가 아닌 가마솥을, 찌개 같은 상차림용 국물요리도 냄비가 아닌 도기(청국장에 많이 쓰는 토기들)가 많았기 때문에 냄비를 주로 보는 건 술집이고 냄비를 주로 쓰는 건 화류계였을지도 모른다. 시대가 19세기 후반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이니 말이다.

일본어로 냄비는 なべ,  여기에 앞글자 お 만 붙이면 なべ (하녀)가 된다. 주방도구와 연관지어 하녀라고 생각하면 오산, 여자를 상대로 약간 비하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냄비라고 부르는 이유와 뜻이 같은게 일본쪽도 마찬가지, なべ 는 일본어에서도 속어로 분류되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애초에 냄비라는 말이 일본어에서 왔고 그들도 여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이 단어를 쓰기 때문에 일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일제강점기 그들이 조선 여인이나 조선 술집 여자를 낮잡아 부르던 말을 우리도 그대로 받아들인 케이스로 볼수도 있다)

결국 이런 비슷한 부류의 은어들은 일본하고 관련이 항상 있는 편이고 특히 여자를 낮잡아 부를 때, 특히 일반 여성이 아닌 화류계, 술집 여자를 낮잡아 부를 때는 일본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링크해 설명한 "나가요" - 긴밤도 마찬가지..) 그리고 그 시기가 우리말처럼 인식된 경우라면 일제시대에 뿌리는 둔 경우가 많다. 이건 마치 벤또, 와루바시, 다꽝, 스봉, 스메끼리처럼 윗대에서 자연스럽게 썼던 말과 비슷한 범주다.

갈보라는 것 역시 출현 시기가 일제와 관련이 있고 깔보라는 보 자체도 한옥에 없는 일본식 가옥에만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화류계에 있던 노인께서 나에게 직접 썰을 푸셨다는 점에서 내가 들은 말 중에 그나마 가장 근접한 유래가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의 추론이 틀리다, 학자들이 말하는 것이 틀리다가 아니라 이 부분도 염두해서 추정해 유추해 볼 수 있다는 단서를 제공하고 싶을 뿐이다. 이런쪽의 언어는 그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 주류들, 그 생태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잘 알수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쪽 사람 이야기도 좀 많이 들어보시라는....고전 기록물만 뒤지지 말구..)

그리고 갈보란 말 뜻이 갈색을 의미한다고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는데 대부분 위에 나온 글들을 접하고 아니구나~ 했을거다. 근데 예전에는 원 뜻은 잘 모르고 그냥 썼던 말이고 요즘이나 아님 갈색으로 들었던 사람은 그게 맞다. 같은 말도 시대에 따라 서로 다르게 뜻을 알고 사용하는데 지금 쓰는 갈보는 지금 열거한 내용이 아닌 핑크색에서 갈색으로 나가는 그 개념의 색깔론이 더 맞다. 시대에 따라 시간에 따라 쓰임새가 바뀌듯이 갈보의 뜻도 지금은 바뀌어서 색깔 때문에 부른다고 보는게 대다수, 대다수라면 그 말도 틀린게 아니고 그 갈보는 갈색을 가지고 쓰는 말이라 그 색깔 때문에 생긴 유래는 절대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다.

색깔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어서 파생된 말은 아니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젊은 층에서는 색깔로 나뉘어 낮잡아 보는 말로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갈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건 상관없는데 이 말을 쉽게 쓰거나 (심지어 애인간 말다툼이라 할지라도..) 사용을 한다면 그 사람과는 더 이상 깊게 교제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밑바탕의 심리에 여자를 개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성범죄라는게 무언지는 알고 있어도 실행하는 사람과는 격이 다르듯, 단지 용어를 아는것과 그것을 사용하는 건 어마무시한 차이다. 한 번이라도 내 남친에게, 내 애인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면 심각하게 고민하는게 좋다. (나라면 그 한마디 때문이라고 해도 헤어지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단순히 욕설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작은게 보여 큰게 되는 법~ 소위 말하는 착한 사람은 그런 말이 입에 붙지도 않는다)


제목에 나온 다른 말 뜻 마무리 짓고 끝내자..

깔, 여자친구를 의미하는 속어로서 남쪽 지방에서는 여자친구 대신 많이 쓰는 말이다. 사투리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특히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쓴다. 이는 지리적으로도 일본과 가까운 어묵(오뎅/덴뿌라)이 부산의 대표 명물인 것처럼 일본과 관련이 있는 게 많은 것도 경상도의 특징 중 하나다. 깔은 영어 Girl (걸/소녀)에서 온 말이다. 사투리 아니고 경상도 토속어도 아니다. 걸 발음을 일본인은 "갈"로 한다...(음....여기서 또 갈보가 생각나는군...갈보라는 말 자체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것 일지도..ㅋ). 그것을 우리나라 사람이 "깔"로 쓰는 것으로 찬폰, 짠뽄이 우리나라에서 짬뽕이 된 것과 비슷하다.

군바리 시절 경상도 고참들이 꽤 많았는데 깔 있냐? 깔따구 이쁘냐? 라는 말을 못 알아들어 고생한 기억이 난다.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얼차려 받음 ..ㅠ.ㅠ..난 서울병력). 여기서 사람들은 깔과 깔따구를 같은 파생어로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다. 깔은 일본어 갈(영어 girl)에서 온 말이고 깔따구는 모기 비스무리한 그 해충 녀석 깔따구에서 온 말이다. 모기는 아니지만 모기처럼 생겨서 모기로 많이 착각하는데 남자에 붙어서 피 빨아 먹는다는 뜻으로 원래는 정상적인 남녀 애인 사이가 아닌 술집 화류계, 돈 많은 손님을 남친으로 잡은 여자들에게 음지의 남자들이 쓰던 말이다. (그래서 지금도 어깨 형들, 지하세계 형님들이 이런 표현 많이 쓴다), 

돈 보고 사귀는 여자, 돈 따라서 오는 여자, 남자 피 빨아먹는 여자를 여자친구로 둔 경우지만 깔과 섞여서 대중적인 "여자친구" 대명사로 발전했다. 깔이나 깔따구(깔다구)나 일제 잔재 또는 음지에서 특정인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만든 경우라서 일반 여친에게 쓰면 사실 안 좋은 말이다. 

실제로 여자친구 있냐? 여친 있어? 여자친구 이뻐? 여자친구 이쁘냐? 라는 말과 깔따구 이쁘냐?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말의 뜻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뭔가 더 안 좋게 들리는 쪽이 분명 있다. 뜻과 상관없이 어감 자체도 별로인게 깔따구 표현이다. (경상도처럼 사투리 자연스럽게 쓰는 사람이고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다 사용하는 범주가 아니라면 충청이북 윗 지방에서 깔따구 표현 쓰는 남자하고 교제하는 건 고민하자. 여자를 아낀다기 보다는 가지고 노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게 이런 표현이다..아님 자기가 뭔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허세파)

깔치도 마찬가지. 깔과 깔따구의 범위에 동일한 녀석인데 깔따구와 같은 해충 개념은 아니고 벼슬아치, 양아치(똥양아치)처럼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 중 하나다. 다만 어감이나 뜻이 별로 좋은 건 마찬가지로 아니다. 

주변에 정보원들을 동원해 물어보니 여자들은 정작 용어 자체를 잘 모르거나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남자들은 요즘 젊은 애들이 아니라면 거의 다 알고 있었다. (괜히 학자들이 우리말로 소개하는게 아님...어린 사람 빼고 남자는 어지간하면 다 암..) 깔따구나 깔치, 깔은 여친을 의미하는 남쪽 은어라 그 지역 출신들은 여자라고 해도 많이 아는 편인데..서로 아무렇지 않게 쓰는 말로 인식해서인지 그렇게 불러도 크게 거부감이 없다는게 특징 중 하나..(쓰지말자..별로 안 좋은 말이다..음지에서 쓰던 표현이다)

여자들 치마를 들추며 아이스케끼~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사람 아무도 모른다. 분명 다 알고 있고 사용도 했던 약간은 노골적인 놀이(?) 수단인데 왜 하필 치마를 들추며 짖궂은 장난을 할 때 아이스케끼라고 하는지는 모른다. (학자도 모른다) 다만 이 말도 일본어에서 유래했고 일제시대부터 사용되었다는 건 확실하다. (아이스케끼라는 말 자체는 아이스 케이크, 하드 형태의 아이스크림 일본어 발음), 뭐 그나마 추론하는게 들추면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간다고 해서 아이스와 연관 짓기도 하고 깜짝 놀래키거나 당황케 해서 소름을 돋게 하는 장난의 범위에서 깜딱깜딱 놀라게 해서 등골이 서늘하게, 시원하게 만든다는 말도 간혹 있는데...다 일리는 있다. 결론은 못된 짓, 못된 말은 다 일제 강점기시대에 배운거다 ㅠ.ㅠ........(글의 결말이 이러면 곤란한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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