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갑 접착제(본드) 만지다 손가락 붙었을 때의 해결법 (휘발유/라이터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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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방재

순갑 접착제(본드) 만지다 손가락 붙었을 때의 해결법 (휘발유/라이터 기름)

by 깨알석사 201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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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접착제를 쓰는 경우가 있다.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이름 그대로 "순간"적으로 바로 강력하게 붙여주는 순간 접착제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부러진 것을 붙일 때는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고마운 제품이지만 때로는 이걸 잘못 다루다가 안전 사고를 겪게 되기도 한다. 접착제가 손에 묻어 손가락이나 다른 신체 부위가 붙어 버리는 경우다. 

한 번 붙으면 잘 떼어지지 않게 만든 제품이고 그게 목적이니 잘 떼어질 수가 없는 게 바로 이런 순간 접착제 본드다. 그러나 그게 잘못 사용 되어지거나 신체에 쓰이면 아주 곤욕스러워 지는데 그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접착제를 녹일 기름을 (석유) 찾아 접착제를 녹여주면 된다.

가정에서의 안전 사고는 조심한다고 해서 방지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모든 사고는 예측이 가능하고 그런 예측 범위 안에서 해결 법도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가정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순간 접착제, 본드를 쓰다가 손을 비롯한 신체 부위가 접착제로 인해 붙어버려 당황할 때의 해결 방안으로 실제 사고 사례와 함께 어떻게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SBS에서 인기 예능으로 자리 잡은 "불타는 청춘"에서 접착제 사용 중 발생한 실제 안전 사고

악기 부품이 부러져 접착제(본드)로 붙이려다 잘못 되어 손가락이 붙어 버렸다.

접착제에 손이 붙어 버렸지만 방금 묻은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순간 접착제는 정말 순간적으로 확실하게 효과를 낸다. 손가락이 완전히 붙어 버린 것

몇 초 밖에 안 되었지만 상황은 더더욱 심각해 진다

이럴 때 당황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접착제로 붙은 손가락을 막 잡아 뜯으면 절대 안된다.

칼까지 동원되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 자칫 손가락 부상만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때 두 번째로 등장한 것이 살충제, 석유 제품이라 가능성은 있지만 살충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 뿌리는 파스, 방향제 (스프레이)는 물론 헤어 스프레이나 기타 스프레이처럼 된 것들 모두 석유가 포함 되었든 석유가 없든 다른 성분과 섞인 제품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뿌리는 에어 파스는 피부만 더 자극할 뿐이고 살충제 역시 강한 살충 약제 때문에 손가락 피부가 더 아프게 된다.

석유 제품으로 근접한 것은 맞지만 이럴 때는 순수한 석유가 좋다. 휘발유/경유도 상관이 없지만 그것들도 사실 자동차용에 맞게 여러가지 복합 성분으로 나온 것이라 그런 성분이 없는 일반적인 석유 자체가 제일 좋다. 주위에서 이런 기본 석유를 쉽게 구하는 법은 바로 "라이터 기름", 지퍼 라이터를 쓰는 사람들은 라이터에 석유를 충전해야 하는데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라이터 기름이다. 야외 캠핑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불을 지필 때 간혹 쓰기도 하는데 (신문지로는 장작불을 내기 어렵기 때문) 그 기름을 쓰는 게 좋다. 물론 기름이라고 해서 콩기름 (식용유를 비롯한 참기름/들기름 등) 같은 단순 기름은 제외다. 

석유만 있으면 99.99%는 해결할 수 있지만 석유를 못 구했거나 잘못 건드려 상처가 나면 병원에 가는 것이 더 낫다. 앞서 본 경우처럼 칼(과도)을 쓴다거나 무작정 힘으로 붙은 손가락을 뜯으려 하다가는 피부가 찢겨 나가는 수가 있으니 만약 잘못된 행위로 손에 상처가 났다면 그 즉시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고 아직 여유가 있고 방법을 수색 중이라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석유만 찾으면 된다. 방법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상관 없다. 손가락이 붙은 상태로 오래 있는다고 석유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니고 어차피 접착제를 녹이는 건 같아서 석유로 희석만 하면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쉽게 떼어지니 겁 먹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

아세톤 역시 효과는 있으나 순간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잘 안될 때가 있다. 하지만 아세톤 정도로도 어느 정도 해결은 가능한데 대부분 용기 상태에서 적은 양으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잘 안 될 뿐, 그릇에 담아 손가락을 담글 정도면 해결이 가능하다. 에어 스프레이와 (석유제품) 아세톤을 썼는데 잘 안되는 건 대부분 그 사용액이 적기 때문, 넉넉하게 써야 한다. 하지만 아세톤 용기 대부분이 매니큐어 사이즈와 비슷해서 넉넉한 건 아니다. 결국 라이터 기름통 정도는 확보해야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지근한 물에 담그라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다. 강력 풀이 응고한 수준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요즘 나오는 불투명 흰색 용기의 순간 접착제는 그런 온수 물로 해결 할 수 없는 범위다. 오히려 나중에 석유를 쓰는데 걸림돌만 되기 때문에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으니) 오히려 물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석유 사용시 더 빨리 녹여 시간을 줄여준다)

이 때는 무조건 석유 혹은 휘발유/경유(등유)가 정답

지퍼 라이터 사용이 많이 줄었다고 해도 대부분 수퍼, 마트,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라이터 기름, 만약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편의점은 있지만 라이터 기름을 못 사는 경우, 주유소에 가서 작은 생수 병에 기름을 받아 오는 것도 방법이 된다. 너무 많이 살 필요는 없고 라이터 기름 통 정도만 사도 충분하고 넉넉하다.

라이터 기름통이라 저렇게 입구가 되어 있어 본드 부위에 부을 수가 있다. 저 정도 사이즈만 해도 넉넉한 양이지만 혹시라도 한 통을 다 썼음에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를 대비해 석유를 부을 때 밑에 통을 받혀 다시 받아 쓸 수 있게 해주는 게 좋다. (대부분 그럴 필요 없이 해결되지만), 그마저도 안심이 안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작은 사발 그릇에 라이터 기름이든, 주유소에서 구한 휘발유/경유/등유든 그릇에 석유를 담고 손가락을 아예 그릇에 담는 방법이 있다. 

이 때는 손가락을 타인, 혹은 본인의 다른 손으로 잡아 떼어 내려고 하지 말고 붙은 손가락들의 힘만으로 살살 유동적이게 움직임을 주어 접착제가 녹아 벌어지게 해야 한다. 꿈틀꿈틀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붓거나 담그거나 해야 하는 것이다.

온수 물이 되려 손을 불게 만들었다. 불투명 흰색 순간 접착제라면 온수 물 사용은 의미가 없다

아무것도 아닌 듯 해도 경험한 사람에게는 엄청 놀라고 손가락이 잘못 될까 봐 무척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이게 아이들이 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놀라서 더 당황하거나 떼어 내려고 하다가 더 잘못된 악순환을 발생 시키는데 어른이든 아이든 당황하지 말고 석유로 접착제를 녹이면 된다. 혼자 있어서 누가 도움을 주기 어려운 경우라면 (거기에 심야 시간대라면) 직접 편의점을 찾거나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동차 용품 중에도 비슷한 석유 (스프레이) 제품들이 있는데 코팅제, 방청제와 같은 차량용품이나 공구 사용 할 때 많이 쓰는 윤활제 4WD와 같은 제품 사용은 금물, 피부에 자극만 줄 뿐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거주지에 편의점이 많이 있고 주유소도 많은 편이라 굳이 그런 모험을 할 이유가 없다. 성에 제거제를 비롯 차량용이든, 여성들의 화장품이든 (아세톤 포함) 일단 라이터 기름을 찾아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1순위로 두는 것이 좋다.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석유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24시간 언제라도 라이터 기름 (편의점) 휘발유/경유/등유 (주유소) 구하는 건 매우 쉽다.

별거 아닌 듯 해도 사실 다들 크게 놀랐고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거나 대처를 못 했다면 100% 병원행이었을 사고다. 이 중에 한 사람이 정확히 알고 있고 빠르게 대처해서 스스로 해결을 잘 했는데 가정에서도 순간 접착제 사용이 많은 만큼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접착제 사용 전 비닐 장갑 (위생 비닐) 사용을 하고 쓰거나 주변에 라이터 기름 하나 정도는 준비해 두고 쓰는 게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좋다. 일단 손가락이 붙으면 그 이후 떼어 땔 때 피부가 뜯겨지기 때문에 절대 힘 만으로 떼려고 하지 말고 접착제 자체를 녹여야 한다는 걸 무조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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