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수와 수명과의 인과관계 - 혈액순환을 돕는 제2의 심장, 종아리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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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의료

심장 박동수와 수명과의 인과관계 - 혈액순환을 돕는 제2의 심장, 종아리 근육

by 깨알석사 201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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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성격이 굉장히 급한 사람이 있다. 다혈질이면서도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성급한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에 반해 반대로 굉장히 느긋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생겨도 태평천하인 사람도 있다. 외부적인 영향에 따라 조급한 성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본 체질인 경우도 많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 사람들은 심장 박동수도 대체로 높다. 심장 박동수가 높을수록 수명이 짧다라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있는데 우리 주변에도 느긋한 사람에 비해 성격이 급한 다혈질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수명이 더 짧다는 것만 보더라도 심장 박동수와 관련한 수명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항상 긴장을 하고 잘 놀라며 조금이라도 외부에서 자극을 주면 활동량이 급작스럽게 증가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쥐다. 평소에도 심장이 벌렁벌렁한다는 것이다. 쥐의 평균 심박수는 분당 400회로 1분동안 심장이 400번 뛴다. 쥐의 평균수명은 2년에서 최대 5년이다.

흰긴수염고래의 심장 박동수는 분당 12회, 1분당 12번 정도로 심장이 뛰는 심박수가 굉장히 낮은 동물이다. 쥐와 비교한다면 얼마나 심박수가 낮은지 알 수 있다. 흰긴수염고래의 평균 수명은 170년으로 장수동물이다. 장수동물로 잘 알려진 거북이는 어떨까? 평균 수명이 100년 정도 되는 거북이는 분당 심박수가 20회로 흰긴수염고래와 큰 차이는 없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심장 박동수가 낮을수록 더 오랫동안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평균 분당 심장 박동수는 70회다.  심장 박동수가 평균 60~69회인 사람과 심장 박동수가 평균 90회가 넘어가는 사람과의 사망률 비교에서도 90회 이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7배 정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빠른 심장 박동수는 신진대사와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심장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 똑같은 재료를 가졌다고 가정했을 때 소비되는 재료가 더 빠르고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이런 심장 박동수와 관련한 문헌이 있는데 동의보감에 나온 부분만 발췌해 보면 맥이 빠르면 수명이 짧고 맥이 느리면 장수한다라고 나와 있듯이 심박수는 수명을 측정하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돕는 방법이 바로 운동이다. 근육의 힘이 없을수록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혈액순환의 가장 큰 핵심은 원동력이고 그 원동력은 근육 등에서 비롯된다. 기본적인 체질이 받쳐주지 못하면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면 적은 활동 만으로도 혈류가 왕성하게 진행되기에 적은 에너지로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적당한 운동은 필수며 그래서 수명 연장의 기본이 된다.

이런 관점에서 혈액이 중력의 힘을 이기고 다시 위로 올라가야 하는 부담감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중 가장 큰데 하체가 부실하면 노년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더 힘이 드는 것처럼 인간은 상체보다는 하체가 튼실하고 건강해야 오래 장수할 수 있다. 걷기 운동과 같은 조깅을 노년에서도 꾸준히 해줘야 하는 이유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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