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그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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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5

여름에 난방, 겨울에 냉방, 공기정화 미작동, 오류난 공조기 같은 영화 - 공조 700만 이상 관객이 봤다하여 뒤늦게 찾아 본 영화 남북이 공조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한다는 스토리가 핵심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동질감 보다는 이질감이 더 커지는게 남북한의 문제라서 영화 속에서도 말만 공조지 거의 따로 남북이 수사를 하는 모양새다. 공조수사라기 보다는 수사는 북한이 하고 남한은 같은 팀원을 감시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생각보다 꽤(!) 지루하다. 액션 장면은 그럭저럭 볼 만했는데 이야기의 전개 자체는 뭔가 싱숭맹숭하다. 북한에서 군수사관이 등장했다면 우리 쪽에서도 그에 맞는 군수사관을 맞붙여줘야 하는게 더 맞을 것 같은데 평범한 형사를 공조 수사팀으로 배정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남북이 함께 한다는 컨셉이면 국정원이 빠질 수 없다, 그래서인지 국정원도 함께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뒷배.. 2017. 3. 4.
남자에게는 최고의 작품, 여자에게는 시간 낭비, 호불호가 확 갈리는 영화 - 데드풀 (병신년 로맨틱 무비) 영화를 봤거나 영화가 어떤 장르인지 아는 사람에게는 포스터 자체가 대박인 작품, 역대 영화 중에서 포스터로 장난질 하는 경우가 거의 드문데 데드풀은 감성 달달 로맨틱을 가장한 러브 스토리형 포스터로 여심을 공략했다.따지고 보면 분명 달콤한 연인들이 등장하고 열렬히 사랑하며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또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납치(?)를 당해 남자친구가 목숨 걸고 구하는 것도 분명 사실인지라 로맨틱 무비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포스터 일부만 봤거나 (낚시성) 데드풀이라는 제목이 사랑하는 남녀의 죽음과 관련된 제목으로 오인해 보게 되었다면 데드풀에게 제대로 낚인 셈이다. 영화에서도 그런 로맨틱 영화로 알고 보는 여자들에게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지만 결과적으로 데드풀 캐.. 2017. 3. 1.
내가 좋아하는 영화 3요소(사랑, 공포, 우주)가 모두 충족된 영화 - 패신저스 (Passengers) 국내 영화 개봉 후 일반인 평점 7점대, 전문가 평점 5점대로 큰 호응 없이 저조한 실력으로 마감한 영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닥 좋은 평점과 평론은 받지 못했다. 제작비와 마케팅 홍보비 등 들어간 돈은 모두 회수하고 어느정도 수익은 벌어 들였지만 들인 정성과 오랫동안 묵힌 시나리오의 댓가 치고는 큰 성공은 못했다.우주 공간과 우주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주요 축은 그 우주선 안에 있는 남녀의 러브스토리다. 그 과정에서 상상하기 힘든 다양한 사건들과 감정들이 도출이 되는데 짜임새는 훌륭하다. 무엇보다 화려한 볼거리와 웅장한 우주선 내부의 모습은 환상 그 자체나는 이 영화를 무척 흥미롭게 봤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완전 멍 때리고 몰입해 봤다. 저게 나라면? 저 공간에 내가 있었다면 하는 복잡한 .. 2017. 2. 28.
검찰이 이 영화를 싫어 합니다, 아쉬움이 더 큰 영화 - 더 킹 양아치가 검사가 되어 필요악으로 군림하는 영화 검찰이 배경이고 검사들이 주인공이지만 세상에 나쁜 짓은 여기서 다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일반인 평점 8점대, 전문가 평점 6점대로 생각보다(?) 꽤 높은 평점을 받았는데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의 리뷰, 기자들의 기사평을 보면 의외로 안 좋은 평이 더 많다. 평가의 점수는 좋은데 실제 평가 내용은 반대로 별로인 특이한 영화다. 나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일반인 8점에 전문가 6점대 영화가 없는 것도 아니고 흔하다면 흔한 점수 영역이다. 그러나 대체로 대부분의 영화들은 평론들이 골고루 포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신기하게 점수는 높은데 실제 평이 낮았다는 건 내용 외적인 요소가 평가에 더 작용되었다고 볼.. 2017. 2. 27.
중국 영화의 힘을 느끼게 해준 영화 - 미공하행동/오퍼레이션 메콩 (Operation Mekong, 湄公河行動) 오퍼레이션 메콩이라는 영문 타이틀과 함께 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본토에서 상영된 실화를 담은 중국 영화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최근 한류 영향 덕에 엉성한 로코물이나 현대물에서 쓰레기급 영화만 만들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기존에 홍콩 르와느에서 느끼던 그런 감정을 충분히 되새겨 볼 수 있게 만든 대작 영화다. 황금 삼각지대, 말 그대로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을 담은 영화로 태국, 미얀마, 라오스와 메콩강을 중심으로 삼각 형태를 이루는 지역에서 벌어진 중국인 선원 살해사건을 토대로 삼고 있다. 경찰은 물론 군사조직조차 들어가서 단속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마약의 생산지이며 양귀비 재배와 각종 마약의 원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 지역에 있는 마약범들이 애초에 중국과 대립한 또 다른 .. 2017. 2. 16.
송지효 미모는 별 다섯, 영화 자체는 별 하나 - 초급쾌체 (Super Express, 超級快遞) 중국의 자본과 중국인들 스탭, 그리고 프랑스 배우와 한국 배우, 중국 배우의 합작 형태로 공동 제작한 엄청나게 빠른 택배 서비스를 런닝맨 컨셉과 비슷하게 만든 영화다.신하균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국내 영화인 이나 이민기의 스토리를 예상했으나....이건 그냥 망작 수준, 코믹을 다루어도 전혀 웃기지 않고 진지함을 다뤄도 진지하지 않다.동양권에서는 일본 영화 다음으로 중국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원래 우리나라에서 홍콩영화, 중국영화가 강세였고 대륙의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가 지금 중장년들이다.중국의 영화 기술이나 스토리 능력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현대물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크지만 역사물이나 환타지는 중국 영화가 한중일에서 제일 낫다근데 이 영화는 전혀 아니다.30분도 안되서 이걸 계속 봐야 하나 고.. 2017. 2. 11.
미워할 수 없는 형제들의 애정과 애증 사이 / 영화 - 형 이야기의 맥락만 놓고 보면 형제 모두 인생을 포기한 삶을 산다. 형은 상습 사기꾼으로 교도소에서 생을 보내야 하고 동생은 사고로 인한 실명으로 보살펴 줄 가족 한 명 없는 신세로 전락하면서 인생을 포기한 듯 시간 흐름에 맡겨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포기한다. 동생의 장애를 구실 삼아 가석방으로 풀려난 형과 한 켠에서는 보고 싶었던 형이지만 원망 속에 잊고 지냈던 동생은 형의 가석방 조건에 동생과의 동거가 포함되면서 의도치 않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리고 포기했던 것처럼 보인 두 사람 모두에게 뜻밖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가석방 되는데 도움이 될 뿐 동생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애정도 없던 형이지만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동생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이 생기고 자신이 집 밖으로 가출 한 뒤로부터 남은 가족.. 2017. 1. 8.
국정농단 주역들이 봤으면 찬사를 보냈을 영화 - 난 누구든 속일 수 있어! [포커스/focus] 포커스, 사기를 치는 대략적인 내용을 알았기에 제목만 보고 포커 게임을 소재로 한 사기팁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Pokers 가 아닌 focus나쁜 녀석들의 윌 스미스와 할리 퀸으로 잘 알려진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로 이 영화에서 연인 관계 역할을 했던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살짝 썸 타는 관계였다는 이야기도 나왔던 영화다. 실제로 잘 어울린다.영화는 사기꾼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따지고 보면 관람하는 관객도 이들의 농단에 빠져 사기 행각을 눈치채지 못하지만 서로가 속고 속이는 묘미가 그래도 쏠쏠하다.사기의 고수 윌 스미스와 그를 상대로 접근한 초보 사기꾼 마고 로비, 척보면 다 아는 윌 스미스는 그녀의 사기 행각을 처음부터 눈치채고 속아주는 척 한다. 결국 .. 2016. 12. 25.
나리, 이자이옵니다! / 더 매그니피센트 나인 (2016) - The Magnificent Nine, 殿、利息でござる!(KOKUDAYA) 영화 제목에 낚여 보게 된 영화, "나리, 이자이옵니다!" 이병헌이 출연했던 미국 서부영화이자, 내가 수컷의 본능을 일으켰다고 높게 평가한 매그니피센트 세븐(7) 감상 후기를 찾다가 동일한 제목에 걸려 존재를 알게 된 영화다. 매그니피센트 세븐과 매그니피센트 나인은 7이냐 9냐의 차이로 얼핏 보면 같은 영화라고 착각하기 쉽다.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가 꽤 차이가 난다면 몰라도 둘 다 비슷한 기간에 연출된 영화이다 보니 유명한 미국 영화 제목을 따라서 붙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관련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감독이 실제로 비슷한 생각으로 그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매그니피센트 7은 를 모티브로 해서 이 만들어졌고 그 을 리메이크해 이 만들어졌다, 나리, 이자이옵니다 역시 9인의 인물이 등장해 마을을.. 2016. 12. 24.
나우 유 씨 미 2 - 마술사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 나우 유 씨 미, 전편을 워낙 나름 재미있게 봤던 지라 살짝 기대를 하기는 했지만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이 없다는 말처럼 생각보다는 기대치를 충족해 주지는 못했던 영화,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재미있는 볼거리와 재미를 주었다고 생각한다.전편과 이어지는 스토리지만 완전히 결합되지 못했고 일부는 짜맞추기가 맞지 않아서 약간 혼란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동양인 배우로서 주걸륜이 등장해서 흠칫 놀라기는 했지만 감독도 동양인이고 영화 제작 자본에도 화교 자본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주걸륜의 등장은 순수한 캐릭터 보다는 중화 자본에 대한 감사 의미로 넣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든다.중반까지는 옥타가 굳이 등장해야 할 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으나 후반들어서야 왜 이들이 엮이고 무모한 도.. 2016. 9. 20.
멀미 유발, 1인칭 시점 FPS 게임 같은 슈팅 액션 영화 [하드코어 헨리]. 영화 제목처럼 하드코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액션캠으로 고프로 라는 카메라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고프로 액션캠만으로 촬영된 영화다. 1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의 시선에서 모든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면 움직임이 많고 크며, 집중해서 보면 어지럽다. 원래 사람은 보여지는 눈과 귀를 통해 균형감각, 거리감, 이동감, 기타 여러가지 감각을 가늠하게 되는데 실제 보여지는 장면은 엄청난 움직임이지만 내 몸은 실제로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뇌에 오류가 생긴다. 그래서 멀미가 급 유발 눈으로는 엄청난 움직임을 내가 느끼지만 귀에서는 가만히 앉아있는 걸로 인식,,결국 귀를 속이지 못해 어지럽게 된다 우리가 멀미를 방지하기 위해 멀미약을 귀 밑에(!) 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토 나오고 쏠릴 것 같으면 아예 기미테(?)를 붙이고 보는게 나을.. 2016. 6. 3.
디즈니 만화의 새바람 나는 주토피아에서 둘리를 보았다. 믿고 보는 디즈니 만화, 단 한번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곳 디즈니, 세상 모든 아이들의 영원한 안식처, 꼬꼬마 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디즈니 만화 나오면 이불 속에서 턱 괴고 엎드려서 디즈니 만화를 챙겨 보고는 했는데...왜!!!!!!! 디즈니 만화 안 해주는거야~...배트맨도 보고 스머프도 보고 그러다보면 엄마가 "밥 먹자~" 하고...항상 패턴이 똑같은 일상풍경인데...언제 부터인가...다 사라졌음 ㅠ..ㅠ이번에 나온 주토피아는 내가 지금까지 본 만화 중 역대 최고의 만화영화다. 이렇게 재밌고 본 적이 얼마만인가....아이들이 의외로 가장 좋아하는 토끼가 주인공이고 동물 친구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아이들한테 딱 맞는 캐릭터들이지만 절대 어른들한테도 꿀리지 않는 완소 캐릭터들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대표.. 2016. 5. 31.
영화 리미트리스(스릴러/미스테리)와 연가시(공포/전염/재난/기생충)의 공통점은? 영화 리미트리스알약을 먹으면 두뇌가 100% 가동되면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지는 스토리 영화다. 모든 수학적 계산은 물론, 한번 읽기만 해도 머리 속에 다 주입이 된다. 원하는 언어가 있으면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다. 가히 신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보고, 느끼고, 만지고, 먹고, 그 모든 것이 단 한번에 머리 속에 저장되는 어떤 면에서는 천재라는 소재의 스릴러물이다.영화 연가시갑작스러운 사람들의 사망, 살인 기생충이 존재하면서 전염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인다. 정부는 긴급히 재난상황을 선포하고 백신을 공급하여 기생충으로부터 국민을 지킨다. 영화 주인공은 제약회사 직원두 영화의 공통점은 뭘까? 시나라오에서 줄거리의 핵심만 놓고 보면 연관성이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스토리를 이어가는 소재를 보면 모두 .. 2016. 4. 20.
추악한 가족의 실체를 담은 실화 - 클랜 클랜은 게임에서 자주 쓰는 말이지만 혈맹을 뜻한다. 혈연으로 맺어진 집단을 의미한다. 영화 제목으로 쓰인 클랜은 한 가족이 저지르는 만행에 있어 가족이라는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하게 적용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화가 아니었으면 막장을 소재로 한 뻔한 이야기로 치부될 수 있지만 이 영화의 핵심은 단연코 "실화"라는 점이 매우 크다. 이보다 더 한 소재의 영화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픽션이고 상상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기에 타격감이 다르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도 "실화"라는 단어에 꽂히면 쉽게 볼 수 없다.영화는 아르헨티나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사독재 정권이 막 무너지고 문민정부가 새롭게 들어서는 1980년대 초반 아르헨.. 2016. 4. 7.
이스라엘 블랙코미디 - 제로 모티베이션 여군 영화로 본 이스라엘 여군 우리나라와 똑같이 징병제를 택한 나라, 이스라엘, 우리와 달리 이곳은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한다. 이스라엘의 상황 때문에 여군이 있는 다른 나라의 여군 보직과는 좀 다르다. 전투병에도 여군이 꽤 많다는 뜻이다. 이 영화가 출발 비디오 여행에 소개되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도 공식 추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일단 군대라는 소재가 전쟁과 같은 화려한 액션씬이 아닌 일상적인 부대 생활을 다룬 것이라면 따분하게 그려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별별 상상하기 힘든 코미디 같은 상황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자들은 더더욱 잘 알기에..) 전쟁 영화가 아니어도 장르가 코미디 쪽이라면 괜찮은 분야이자 소재이기도 하다.탈라 야비 감독 본인도 군대를 갔다 온 여군으로 본인이 직접 경험.. 2016. 3. 9.
깨알리뷰 :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이건 스토리 모르고 봐야 한다.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일단 객관적인 평가부터 보자. 네티즌 점수 7점대(미), 평론가 점수 5점대(가), 그야말로 시간 남아돌고 정말 볼 영화 없으면 보라는 수준이다.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감흥도 없고 반전도 없는..더군다나 영원히 늙지 않는다는 자극적인 소재와 주인공이 여자다. 고로 여자가 평생 늙지 않는다는 소재를 가지고 푼 영화인데 여자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가 될 수 밖에 없다. 너무 뻔한 이야기다, 흥미로운 게 없다, 재미가 없다는 말이 생각 보다 많은데 영화를 너무 단면만 보는 것 같다.나는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로 뽑고 싶다. 이런 뻔한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라는 점에서 점수도 높게 쳐주고 싶다. 어.. 2016. 2. 13.
크리미널 액티비티 (Criminal Activities, 2015) / Elmo - Lifetime 영화 크리미널 액티비티전반적으로 몰입도가 높은 건 아니다. 장르가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지만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수수께끼 같은 것도 없다. 그냥 시간 흘러가는데로 보기만 하면 되는 나름 가벼운 영화. 영화 시작하자마자 장례식에서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이 첫 영화의 소감이다. (영화 시작하자마 그 목소리 참 감미롭다고 느꼈다)친구의 갑작스러운 사고, 그리고 죽음그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친구 4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가볍게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우연치 않게 알된 된 돈벌이 정보. 비공개 주식 정보를 접한 4명은 공동투자를 결심하지만 투자금이 없다는게 문제, 그 투자금을 한 친구가 구해오지만 그 돈이 어둠의 지하조직과 연계된 것이 시발점이고 비공개 주식이 깡통계좌가 되면서.. 2016. 2. 4.
리얼과 적나라함의 줄타기 - 내부자들 이병헌 연기가 쩐다고 해서 선택해 본 영화 내부자들, 물론 워낙 유명하고 연기력 짱짱한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라 처음부터 끝까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면서 재미있게 감상했는데 어디하나 궁색한데 없이 몰입하는데 탁월한 영화였다. 개인적인 평점을 리뷰 앞서 바로 준다면 10점 만점에 9.5점, 수우미양가에서 "수"따지고보면 이야기의 소재가 그렇게 거창하거나 대단하거나 반전이 있거나 어마무시한 것도 아니다. 내부자들이라는 타이틀이 선의의 내부고발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나 다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벌어지는 것들이다. 이미 익숙한 것들..그럼에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그런데 재미있는 건 포털 연관 검색어로 내부자들 성접대가 상위에 걸려있다. 그 연관 검.. 2016. 1. 13.
Time - Hans Zimmer (영화 인셉션 OST) 영화 OST 중에서 명곡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인셉션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영화 주제나 분위기와 너무 잘 맞기도 하고 그 자체가 몽환적이라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영화 속 가상 현실인 꿈의 나라로 정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인셉션 하면 대부분 승합차가 다리 위에서 아래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에 나온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슬로우 모션과 함께 등장한 샹송을 생각하지만 난 그 노래 보다는 영화 OST 메인 테마가 더 인상적이고 와 닿는다.꿈 속의 가상 공간에 들어갔을 때 주로 나온 이 테마 곡은 그 자체가 비현실적인 차가움, 외로움, 긴장감을 주지만 한 편으로는 가상 공간에 어울리는 편안함, 웅장함, 거대함도 있어 양면성이 크다. 인셉션을 워낙 재밌게.. 2015. 4. 26.
옹녀뎐 (스포일러) 우리나라 에로물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봉만대 감독의 방자전도 꽤 재미있게 봤는데 우리나라 에로물이 야동과 힘겨운 경쟁을 하려면 우리나라만의 특색있는 색깔이 필요하다. 대장금이 해외에서 먹히듯이 현대물 보다는 고전물에서 우리나라가 강점인데 에로물도 현대물에서는 개죽이지만 고전물에서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우리 여인네들의 한복도 이쁘지만 자연풍광이 담긴 영상미가 고전물 일수록 빛을 발휘한다. 야동에 대항하는 우리나라 에로물 옹녀뎐~ 몸이 달아올라 잠을 못 이루는 옹녀 서방님과 일을 치루지만 옹녀의 기에 눌려 급사한다. ㅡ.,ㅡ;; 외간남과 원나잇도 잠깐, 몸만 섞으면 남자들이 나가 떨어지는데...허허... 사람관계가 얽히고 섥히듯 이 소도둑처럼 생긴 남자의 지인이 변강쇠다... 2015. 1. 15.
카타히라 미우 (Miu Katahira 片平美海) 카타히라 미우. 1990년생 [문화예술/영화리뷰] - 관객도 속을 수 있는 영화 - 히포포타무스 (Hippopotamus) [문화예술/영화리뷰] - 믿고 싶은 진실 - 세 번째 살인 三度目の殺人 [교육/문제풀이] -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제 문제 모음 (2회) [문화예술/문화예술] - 선율 속 화음 같은 춤 - F(x) LUNA 루나의 'Do You Love Me (Feat. 죠지) 댄스 연습 영상 [문화예술/음악다방] - KPOP으로 분류된 게임 속 캐릭터 그룹 K/DA의 노래 - POP/STARS 2014. 12. 25.
타임 패러독스(프리 데스티네이션) 별 다섯개 추천 영화 타임 패러독스 영화를 보면 처음에 이해하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전개는 이해해도 머리속 다른 한쪽에서는 그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인데 이런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은 뻔한 이야기다, 예상 가능하다. 반전이 약하다 등등 깨알같은 평론을 할 순 있지만 패러독스 자체가 모순을 의미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한 번에 이해한다면 그건 천재다. 모순 자체를 푼 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이 영화를 아주 쉽게 이해했다는 것 자체가 패러독스이며 모순이다. 결국 영화를 다 보고나서 몇가지 주어진 단서를 가지고 역으로 추척해 들어가야 하는데 원래 영화라는 것이 반전이 있거나 모순된 점을 부각시키려면 스토리 전개도 꼬와주어야 하는게 원칙이다.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똑같은 영화를 만.. 2014. 12. 9.
아청법이 궁금해? 청소년 대상 음란물의 기준과 정의 꽤 많은 사람들이 아청법에 대해 조금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아동과 청소년 성범죄에 관한 법률을 말하는 아청법은 성폭력 특별법외 아동과 청소년의 성범죄에 대해 별도로 강화해서 준비한 법률이다. 많은 사람들은 음란물에서 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건 맞다. 다만 아동이나 청소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교복이나 학교, 교실 등 청소년과 관련된 것들도 나오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 성인 남녀는 물론 청소년 중에서 음란물이라고 불리우는 AV, 야동을 안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의 야동문화가 있기 훨씬 이전부터 비디오로 인해서 야동문화는 존재했었다. 보통은 빨간 테이프, 제목 없는 비디오 등으로 불렸다. 아청법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작, 유통, 배포, 심지.. 2014. 12. 9.
사가와 잇세이 - 스타가 된 식인마 (나는 살인범이다 영화 모티브 사건) 희대의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 이야기 짝사랑 하던 여인을 살해하고 그 자리에서 살해된 시체를 상대로 간음을 한 뒤 토막내어 식육으로 먹었다. 살코기는 발라서 보관하고 나머지 부분을 버리다 주변 사람에게 발각되어 결국 체포, 하지만 아무런 죄값도 받지 않고 풀려나와 자유의 몸이 되었다. 현재도 자유인으로 잘 살고 있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나온 사가와 잇세이의 백과사전 내용이다. 백과사전 내용에 몇가지 사항을 첨부해 설명해 본다. 사가와 잇세이(일본어: 佐川一政 さがわ いっせい, 1949년 6월 11일 ~ )는 1981년 6월 11일에 발생한 파리 인육 사건의 범인인 일본인 남성이다. 그는 범행 후 체포되어 범행을 자백하였으나, 심신상실 상태라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그가 범행의 경험을 토대로 1983.. 2014. 11. 24.
난 너에게 (공포의 외인구단 OST) - 정수라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까치와 관련해 노래를 연상하면 설날 노래가 먼저 떠오르지만 설까치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하나 더 있다. 까치라는 이름을 가진 야구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주제곡이다. 까치의 풀 네임은 설까치로 이름부터가 설날 까치 노래와 인연이 있다.까치, 또는 엄지라는 단어를 따로 제시하면 잘 모르지만 두 단어가 연관되어 있다고 하면 중장년들은 바로 까치 만화를 답한다. 까치의 여자친구가 엄지이기 때문이다. (설씨와 엄씨, 혹시 두 주인공이 나중에 개명하면 설운도와 엄정화? ㅋ) 만화를 비롯 실사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이현세라는 작가를 대중적인 작가로 끌어올린 명작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만화 때문에 야구 선수를 꿈으로 가진 사람도 많았을 정도로 스포츠 만화 중에.. 201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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