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큰 불행을 겪고 세 번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믿기 힘든 운명 - 서프라이즈

누구보다 해맑고 건강한 소녀가 있다. 운동을 좋아했고 하키와 테니스를 즐겨 했다. 그런 소녀에게 큰 불행이 찾아왔고 소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나 그 불행이 잊혀지기도 전에 또 다른 불행이, 그리고 또 세 번째의 큰 불행이 연이어 생기면서 삶 자체가 완전히 바뀐다. 이렇게 운이 없을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억세게 운이 없는 여자. 인생이 바뀐 여자의 인생 이야기

13살의 아직 어린 나이, 운동을 좋아하던 소녀는 실수로 넘어지게 되는데 다리를 크게 다치게 된다. 단순 골절을 의심했지만 결과는 한쪽 다리의 마비, 두발 보행이 어려워 휠체어에 의지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언제나 활기차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던 소녀는 두 발로 일어설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우연히 알게된 핸드사이클을 통해 새로운 삶에 도전한다.

어린 나이에 큰 불행을 겪게 되지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삶과 꿈에 도전한 소녀는 이내 핸드사이클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유럽 선수권 대회,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제2의 삶을 완성해 나간다

하지만 그녀는 몇 년 후에 운동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차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번에는 척추까지 큰 손상을 입어서 나머지 한쪽 다리마저 쓰지 못하게 되는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된다.

그러나 그녀는 핸드 사이클 운동 자체가 하반신이 아닌 상반신을 이용한 경기이다 보니 의식을 회복하면서 꾸준한 재활을 통해 다시 경기 선수로 나서게 되고 두 번의 불행이 찾아왔지만 이내 극복해 이번에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그녀가 런던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던 중에 뜻하지 않은 세 번째 큰 불행이 다시 한번 찾아오게 되는데 훈련 중에 뒤에서 오던 선수가 크게 충돌하면서 이번에도 심각한 부상을 또 입게 된 것이다.

그렇게 3번의 큰 사고를 겪은 그녀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지만 더 이상 핸드 사이클에서는 그녀를 볼 수 없게 된다. 그녀에게 불어 닥친 연이은 불행이 장애인 선수로서도 활동 할 수 없을 만큼 큰 부상을 남겼을 거라는 추측만 남긴 체 그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1년 후 그녀가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그녀의 모습은 이전 까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첫 번째 사고로 한쪽 다리를 마비로 잃고, 두 번째 사고로 척추 손상으로 하반신 전체를 쓰지 못하게 되었는데 세 번째 사고로 이번에는 더 큰 부상이 아닌 원래대로 하반신이 움직여졌기 때문이다.

사고로 다리를 못 쓰게 되었던 그녀가 다시 사고를 당하고 나서 다리를 쓰게 된 그야말로 믿기 힘든 이야기, 여전히 운동을 즐기는 그녀는 다시 다리를 쓰게 되면서 이번에는 마라톤에 새롭게 도전하는 제3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한다. 끊임없이 불행한 일이 벌어졌고 그 일로 장애를 가졌지만 그 불행이 다시 장애를 극복하고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든 기적 같은 이야기,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매 번 삶을 만족하고 산 그녀에게 준 신의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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