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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50

수족관에서 정태우네 가족 사진 촬영을 할 때 끼어든 웃긴 가오리 형제들 예전 오마베 정태우네 촬영분량에서 은근 웃겼던 장면이 하나 있다.가오리를 구경하다가 뒷배경 삼아 가족 사진을 찍는데 슬금슬금 가족 뒤로 왔던 것 (나도 찍어줘~ㅋ)방송사 카메라에 눈빛이 반짝하는 가오리들 (텔레비젼에 나도 나왔으면~)헤헤헤~ 흩어져 있던 가오리 형제가 나란히 수족관 벽에 붙어 가족 품으로 슬슬 온다가오리가 태우네 뒤로 오자 잽싸게 가족 사진을 남긴다. 가오리 친구와 기념 사진~자자~ 준비하시고~ (가오리가 카메라 각도안에 딱 들어와 정확히 멈춤)마치 예식장 사진처럼 사진사가 뒤쪽 양반 안쪽으로 더 들어오세요~ 하니까 더 붙는 가오리이렇게 가오리 친구와 함께하는 단란한 가족 사진을 태우네 가족 기념사진으로 찰칵~흩어져 있던 가오리가 사진 찍는걸 많이 봤는지 자세를 딱 잡아줌 ㅋㅋㅋㅋ최종 완.. 2016. 11. 9.
아파트 면적의 분양 거품은 공용면적과 계산법 (내 땅 인듯 내 땅 아닌 내 땅 같은 너) 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면적은 주거 공간인 전용면적, 그리고 공짜로 준다는 개념의 서비스면적, 공동주거 형태의 주택에는 다 있다는 공용면적이 항상 등장한다. 내가 돈 주고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다면 그것이 다 내것이지만 공동주택에서는 별별 방식으로 쪼개진다.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도 있고 내가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 오해일 수도 있으나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형태의 거품을 보면 약간 사기성이 있는 게 공용면적이라고 본다. 정말 공용면적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등 나 외에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공통으로 사용되는 공용인 만큼 각 세대가 분담해서 지분을 갖고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정해진 땅은 고정된 반면 층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땅은 실제 땅이 아닌.. 2016. 11. 8.
샘 로이드 문제의 원래 답보다 더 획기적인 답을 제시해 풀었던 송기문의 조각 문제 1800년대 태생으로 1900년대 초에 사망한 퍼즐 작가이자 체스 선수로도 활동했던 샘 로이드, 그가 남긴 다양한 퍼즐은 지금 까지도 천재라 불리우는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적 남자 세계 수학자 특집에서 나온 조각내어 정사각형을 만드는 문제에서 뜻하지 않은 놀라운 일이 벌어진 적이 있다. 송천재라 불리우는 송기문이 풀었던 샘 로이드의 문제로 원래 샘 로이드가 제시한 답을 뛰어넘는 또 다른 답을 제시해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다. 이런 문제풀이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한번쯤 봐 둘 필요성이 있다. 아래 십자가 형태의 조각이 있고 조각의 각 끝은 좌측으로 꺽여져 있다. 이것을 4조각으로 내어 정사각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문제그림의 무늬를 4개로 조각 내어 그 조각으로 정사각형을 만드는 문제그림을 자세히.. 2016. 11. 8.
불륜이 의심되는 배우자의 휴대전화 (몰래 훔쳐 본다 VS 아예 보지 않는다) 배우자의 바람이 의심될 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천사와 악마의 등장,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배우자의 휴대폰이 내 앞에 방치되어 있다면, 그리고 잠금장치가 해제된 상황이라면 그걸 몰래 볼 것이냐 그럼에도 배우자를 믿고 휴대폰을 몰래 보지 않을 것이냐는 조금은 황당한 토론 주제물론 배우자를 믿고 보지 않는다는 건 이중적인 의미라 불륜 자체를 의심하지 않겠다는 것도 있지만 불륜은 확실히 의심이 드는데 비겁하게 훔쳐 보지 않고 본인이 자기 입으로 말해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게 포함된 이야기 일 수도 있다. 솔직한 나의 심정으로는 보지 않겠다이다. 물론 이건 바뀐 심정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난 훔쳐라도 본다쪽에 마음이 있었고 예전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한번 몰래 본 적도 있다. 보겠다는 건 오로지.. 2016. 11. 7.
최신 드라마 리뷰, 최순실과 박근혜의 동상이몽 (한지붕 세가족 : 용마루의 전설) 최순실 사태로 난리다. 지지율이 두자리 수 아래까지 떨어져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9%까지 나왔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이 정도의 지지율로 대통령 자리를 고수한다는 건 본인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끔찍한 일,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싶기도 하고 답답 하면서도 암울하다. 2016년 동명의 제목으로 막장 드라마 하나가 방송계를 장악했다. 요즘 이 드라마 보는 맛으로 산다. 시청률은 거의 6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고 연일 모든 채널에서 이 드라마의 흥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들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다. 한양의 북한산 아래 경복궁, 한 지붕 아래 세 가구가 살고 한 지붕 아래 실질적인 임금이 셋 인 막장 드라마인데 한 지붕을 두고 세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면서 경복궁 세 가족이 백성을 상대로 벌이는 횡포와 국.. 2016. 11. 7.
한 숟갈의 혁명! 기내식 고추장과 군대 맛다시의 정체, 볶음고추장 만들기 (집밥 백선생 레피시) 볶음고추장, 사실 별거 아니다. 고추장을 볶은 단순한 식품이다. 근데 이게 내공이 만만치가 않다. 한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 본 사람이 없다는 전설의 고추장이다. 입맛 없을 때는 그냥 이 고추장 하나만 가지고도 밥 한공기 해치울 수 있고 밥투정하는 아이들에게도 요긴한 양념장이 된다.대부분의 남자들은 볶음고추장 맛을 안다. 군대에서 많이 먹어보기 때문이다. 나 역시 태어나서 처음 접한 순간은 군대, 훈련소에서다. 훈련소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아무나 쉽게 먹는 것도 아니다. 이게 참 웃긴데 워낙 고급(?) 반찬이라 짬 안되면 못 먹는 것 중에 하나가 이 볶음고추장이다.군대 식당에 가면 테이블마다 놓여져 있는 곳이 많다. 훈련소에서도 그런 형태로 있었다. 그러나 훈련소 식당에 아무렇게 .. 2016. 11. 6.
직선 4개로 11개의 구역을 만들고 각 구역 안의 숫자 합이 10이 되게 하는 문제 마틴 가드너의 문제아래 그림판처럼 여러개의 숫자들이 나열된 판이 있다.4개의 직선을 그어 모두 11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야 하는데 그 구역 안의 숫자 합이 10이 되야 하는 문제직선 4개로 11개의 구역을 나눈다는 것도 결코 만만치 않다.가운데를 중심으로 열십자와 엑스자로 직선 4개를 그어도 8개가 최대치, 이걸 11개의 구역으로 나누는 것도 깜깜한데 그 구역의 숫자들이 10이 되야 한다는 건 풀지 말라는 소리 ㅋㅋㅋ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1등 (5년 연속), 세계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 금메달, 카이스트 출신으로 이장원과 신재평의 친구이며 송천재라고 불리우는 송기문이 문제를 보자마자 놀라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숫자의 합이 110이 되면 가능하다며 11개의 구역에 분산된 숫자들을 다 더했을 때 110이.. 2016. 11. 6.
비싼 자전거의 효율과 자전거 가격의 거품, 그리고 비싼 이유 예전에는 탈 만한 자전거라고 하면 비싸야 30만원 내외, 경주용 사이클이 아닌 이상 50만원 넘어가는 자전거가 흔치도 않았는데 아무리 먹고 살기 좋아지고 소비 수준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요즘 자전거는 정말 비싸도 너무 비싼 편이다.친한 친구가 자전거를 샀다. 집 주변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생겼고 레져붐에 편승해서 취미까지 이어진 상황, 처음에는 100만원 미만의 자전거를 타면서 취미 활동을 하더니 지금은 아예 건강을 위해서 출퇴근까지 자전거로 하고 있다. 복장도 우리가 흔히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보는 자전거 매니아급의 완전무장 1년 정도 열심히 타더니 자전거 맛을 안 뒤로 자전거를 새로 변경, 지금은 세 번째 자전거를 타고 있다. 얼마 전에는 퇴근 길에 그동안 쌓인 우정이나 나눠 보자고 마주하게 되었는데.. 2016. 11. 5.
샘 로이드 문제 - 뚱뚱한 소년들과 통통한 자매들, 그리고 날씬한 쌍둥이와의 줄다리기 시합 1만개 이상의 퍼즐을 만들었다는 샘 로이드, 구글 검색을 하면 체스 선수라고 먼저 소개 될 정도로 체스에서도 두각을 보인 인물이다. 마틴 가드너와 연관 검색어로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한 샘 로이드의 문제가 오늘의 문제1. 뚱뚱한 소년 4명이 통통한 자매 5명과 같은 세기로 줄을 잡아 당겼다.2. 통통한 자매 2명과 뚱뚱한 소년 1명이 날씬한 쌍둥이와 비겼다.그렇다면 날씬한 쌍둥이와 통통한 자매 3명이 통통한 자매 1명과 뚱뚱한 소년 4명과 시합을 하면 어느 쪽이 이길까? 하는 것이 오늘의 문제이 문제는 문제적 남자에서 MC무가 당당하게 그것도 굉장히 빨리 답을 맞춘 문제느낌상 날씬과 통통, 통통과 뚱뚱의 대결이라 통통/뚱뚱집단이 이길 것 같다. 정답은 아래부터날씬한 쌍둥이와 통통한 자매쪽이 이겼다고 말하는.. 2016. 11. 5.
관광산업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도시환경도 포기할 수 없는 일본 전통거리의 청결과 그 이유 인간극장 만큼이나 애청하고 있는 건 세계 곳곳을 탐방하는 수 많은 여행 관련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명쾌하게 보여주는 가이드 같은 방송이다. 지난 여름이 오기 전에 방송 되었던 것 중에는 일본 편이 있었다. 전통 마을과 전통 먹거리가 컨셉이 일본의 어느 관광지, 그 방송에서는 PD가 먹거리를 샀다가 먹지 못하게 되는 뜻하지 않은 장면이 나왔는데 여러가지로 생각하게끔 만든 장면이다.실제 황금(금박)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보이는 황금색이 모두 실제 금) 진짜 황금이 들어갔다는 아이스크림 콘을 사들고 다른 구경거리를 찾아 고고~그렇게 아이스크림 콘을 들고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던 중 어딘서간 들려오는 "실례합니다~"이 관광마을의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등장해 깨끗한 거리를 위해 음식물은 해당 장소.. 2016. 11. 5.
유니클로 히트텍 10주년 광고의 미친 기획력 (더 따뜻하게 기분좋게/이나영 김부선) 우연히 히트텍 광고 하나를 보았다. 텔레비젼에서도 봤고 유튜브에서도 이미 여러차례 봤던 유니클로 히트텍의 이나영 광고다. 그런데 모델이 바뀌었다. 단순 패러디지만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닌 유니클로의 공식 광고다. 히트텍 그 자체로도 꽤 흥미로운 광고지만 광고 모델을 살짝 변형함으로 인해 재치를 더했다. 특히나 패러디의 주인공 별명이 난방열사라는 걸 알고 있다면 이 패러디가 주는 발상이 더 확실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재밌고 즐겁게 다가온다. 저는 지금 히트텍을 입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히트텍을 입고 있습니다. 히트텍으로 겨울이 더 좋아졌어요. 한 장만 입어도 따뜻하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도 히트텍을 입고 있습니다. 히트텍 10주년 더 따뜻하게 기분좋게 -이나영- 패러디는 다름아닌 유니클로가 드리는 따뜻.. 2016. 11. 4.
묘금도 유씨 성의 유래와 가문 이야기 그리고 그 성을 쓰는 유명인들 (劉) 얼마전 1박2일 유지태편에서 묘금도 유씨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나의 꽁냥이양도 이 유씨 성을 사용하고 있어 관심이 있었던 찰나다. 묘금도 유, 우리나라 성씨로 "유"씨 성을 가진 사람 중 두 번째로 많은(?) 성씨다. 물론 많다는 건 "유"라는 성을 쓰는 사람들 세계 중 그 안에서 두 번째로 많다는 뜻이지 성씨 전체에서는 소수파에 속하며 "유"라는 성씨 중 가장 많고 흔한 것은 버들 "유(류)"씨로 60만명이 넘는다고 통계 조사에 나오고 있다.가장 많은 버들"유(류)"씨 다음이 바로 묘금도 유씨, 25만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씨는 모두 4개의 성으로 나뉘어지는데 버를 유(류)와 성 유(묘금도 유), 점점 유와 곳집 유를 쓰는 4개의 성이 있다. 같은 음으로 모두 "유"라는 성을 갖고 쓰지만 한자.. 2016. 11. 4.
물고 당기는 터그 놀이 배우기와 반려동물과 놀아주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강형욱 훈련사가 알려주는 터그 놀이, 개를 키우다보면 수건이나 물체를 개가 입으로 물고 놓아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놓으라고 다그치거나 강제로 떼어 내려고 해도 쉽게 되지 않는데 터그 놀이를 배워두면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쉽게 떼어낼 수 있다고 한다.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억지로 떼어낼려고 하면 그 물체가 살아 있다고 생각해 오히려 더 놓치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가만히 두면 대부분 물고 있는 물체를 놓게 되며 물고 있는 것을 잡아 당기지 않고 반대로 가만히 잡고 있기만 해도 더 이상 살아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 물고 있던 것을 놓아주게 된다는 것이다.이걸 응용한 것이 터그놀이, 입에 하나를 물려주고 물고 당기는 겨루기 놀이를 하다가 다른 것을 다시 주면서 또 물고 당기는 견주와 반려견의 놀이,.. 2016. 11. 3.
마틴 가드너 문제 - 아홉 개의 빈 칸에 1부터 9까지 넣어 식을 완성하기 아홉 개의 빈 칸이 있다. 그리고 빈 칸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해당 식을 보고 빈 칸에 맞는 숫자를 넣어야 하며 그 숫자는 1~9까지 하나씩 들어가야만 한다.□ + □ + □ = 18□ + □ + □ = 15□ + □ + □ = 12 ̄ ̄ ̄ ̄ ̄ ̄ ̄ ̄ ̄2556위와 같은 식이 되려면 빈 칸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어차피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면 되니 무작정 대입만 해도 답은 나올 듯 싶다. 시간싸움정답은 아래부터아래 더하기 식의 가장 큰 수인 천의 자리와 백의 자리 25 (2556의 앞 두자리)를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1부터 9 사이 가장 큰 수인 9와 8, 7을 더하면 24, 결국 이 문제는 더했을 때 앞자리 숫자가 커야 한다는 말이 된다. 첫 번째 자리에 9 + 8 + .. 2016. 11. 3.
내기에서 세 번 이긴 사람이 모두 갖기로 했는데 중간에 중단된 경우 공정한 배분 비율은? 솜씨가 서로 비슷한 두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금화 32개를 가지고 있고 그 둘은 내기를 했다.내기에서 먼저 세 번 이긴 사람이 판돈 64개의 금화를 모두 가지기로 하고 게임을 시작했는데A가 두 번, B가 한 번 이긴 상황에서 게임이 갑자기 중단 되었다.이 경우 판돈을 나눠 갖는다면 어떻게 나누어 갖는 것이 가장 공정할까?이 문제는 산술적인 문제인데 따지고 보면 논리적인 문제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논리수학이 될 수도 있는데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든 풀어 비율을 맞추는 것도 답이 되지만 타일러의 주장처럼 게임 자체가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도 할 수 있다. 문제의 핵심 포인트는 "어떻게 나누는 것이 가장 공정"한가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따지고 든다면 무시할 수 없다.솔직히 나도 이 문제를 보.. 2016. 11. 3.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할 운전 의식과 법령, 도로위의 묻지마 살인 음주운전 - 썰전/맨인블랙박스 3 인천시민으로 사는 김구라 역시 관심을 크게 가졌던 청라국제도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썰전과 맨인블랙박스에서도 다루었었고 맨인블랙박스와 썰전 모두 김구라가 메인MC를 하고 있는 방송이기도 하다. 김구라 역시 그래서 더 안까깝게 여겼던 이 교통사고는 지난 연결 포스팅 1부와 2부의 추적60분의 주요 내용이기도 했다.마지막 3부 포스팅은 썰전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음주 관련 이야기와 맨인블랙박스에서 다루었던 청라 피해자 남편과 환경미화원 분들 근황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해 봤다.시간까지 예고했음에도 술 먹고 나와 운전한 사람들음주 운전에 대해 관대한 우리나라 사법 제도를 역시 문제로 지적한다.술이 우리사회에서 범죄 발생과 연관된 비율을 보면 가볍게 볼 사안이 절대 아니다.면허취득 1년 미만의 초보운전.. 2016. 11. 2.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할 운전 의식과 법령, 도로위의 묻지마 살인 음주운전 - 추적60분 2 도로위의 묻지마 살인이라는 적나라한 주제로 방영했던 당시의 추적60분 방송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뭘 해도 집행유예, 사람이 죽든 말든, 뺑소니를 하든 말든 오히려 술만 먹으면 그럴 수 있어~라고 감싸주는 듯한 이상한 법집행 문화가 있다. 물론 이건 판사와 법원의 100%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양형 기준에 따라 판결을 하고 법에 따라 판결을 하는 것이라 판결 하나가 아닌 대부분의 유사 판결에 다 문제가 있다는 건 법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말이 된다.방송 후반에도 나오지만 관련 법 개정을 이유로 국회에 개정안이 제출되었지만 모두 통과가 안되었다. 강력한 처벌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수인데 나랏님들 다른 일 하느라 바쁘고 국민들도 술 문화에 관대한 부분이 있어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이다. 피해자 중 한.. 2016. 11. 2.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할 운전 의식과 법령, 도로위의 묻지마 살인 음주운전 - 추적60분 1 지난 초여름, 사회면과 연예면을 동시에 장식했던 한 연예인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추적60분에서 음주운전 관련으로 음주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는데 그 때 유명 연예인이 음주 단속 현장에서 도주를 했다가 잡혔고 결국 음주운전으로 인한 적발이 방송 카메라에 그대로 잡힌 것이다.이후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뜬금 없는 양심(?)고백으로 음주운전을 하였다는 사실과 자숙의 의미로 연예활동을 접는다는 말을 올리게 된다. 문제는 방송에 그가 적발되고 찍힌 걸 모르는 일반 시민과 팬들은 그것이 그냥 자신의 양심에 가책으로 자숙하겠다는 멋진 말로만 들었던 것이다. 술을 마셨고 적발이 되었으며 방송사의 카메라에도 적나라하게 찍혀 먼저 알려드린다는 것이 아니라 앞뒤 사정 다 빼고 그냥 술 먹고 운전했으니 자.. 2016. 11. 2.
한끼줍쇼에 나왔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2길 동네 풍경 강호동과 이경규가 숟가락 하나씩 들고 무작정 저녁밥을 얻어먹는 굉장히 무모한 컨셉의 방송 , 첫회를 보고 살짝 우려는 되었지만 2회에서는 드디어 첫끼를 얻어 먹는데 성공한다. 다른 곳도 아니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예고도 없이 방송에 자신의 집과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야박하게 보일 수 있음에도 무모하게 도전해 결국 성공했다.아무리 괜찮다고 하고, 심지어 그냥 라면을 끓여줘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가정주부의 가정살림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건 여자가 민낯을 드러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자취생이 아닌 이상 어렵다고 봤다. 그러나 엉뚱한 매력의 가족을 만나 성공했고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줬다.특히 이경규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거주민들의 "그런데요?" "그러신데요?" .. 2016. 11. 1.
부자인 부모가 상속 조건으로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면? (상속받고 시키는 대로 산다 VS 상속 안 받고 내 인생 산다) 비정상회담에서 다루었던 즉석표결에서 꽤 재미있던 주제, 억만장자인 부모님이 상속을 조건으로 나의 미래를 결정하려고 한다면 부모가 주는 상속을 받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살 것인지 아니면 상속을 과감히 포기하고 자기 인생을 알아서 살 것인지에 대한 즉석표결이었다. 꽤 단순한 선택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다. 그리고 이게 말이 쉽지 토론을 위한 주제 이상의 "실제" 자신의 일이 된다면 자신이 주장하는 것과 다른 행동을 할 소지도 크다. 가상의 상황을 두고 어떨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건 쉽지만 가상이 아닌 실제라면 생각의 깊이와 차이가 크게 된다. 복권에 당첨되면 절반은 사회에 기부하고 나머지를 갖겠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라고 답을 할 사람이 꽤 많은데 이건 어차피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질 확률이 적기 때문.. 2016.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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