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다방' 태그의 글 목록 (2 Page)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음악다방149

비창 悲愴 - 이상우 199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결혼"이라는 작품이 있다. 최명길, 조민수, 유호정이 주인공으로 결혼을 통해 행복이 아닌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고통 받는 세 여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93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고 1994년 4월에 종영한 전체 50부작 월화 드라마였다. 명문대 출신으로 유학을 가서 교수가 되려 했으나 남편 유학 뒷바라지만 하고 버림 받는 여자, 그런 언니를 보고 교훈 삼아 가난한 법대생 남친을 버리고 부잣집에 시집 갔으나 그 남자에겐 숨겨둔 여자와 아이가 있다라는 걸 나중에 알고 고통 받는 여자 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당시 최고 시청률 36%까지 찍은 화제 드라마 중 하나였던 이 드라마에는 우리가 잘 아는 드라마 OST가 있는데 바로 이상우의 "비창"이다.비창은 베토벤.. 2016. 5. 21.
Best Trap Hip Hop Mix Music (Trap-EDM) 음악은 추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었지만 아직은 앳된 어린 사람 취급 받던 시절, 뜻하지 않은 출장을 가게 된 적이 있다. 오랜만에 멀리 간다는 사실 만으로도, 갑갑하게 느껴졌던 도시를 떠나 잠시라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생각 만으로도 기분이 무척 좋았던 때다.아무 생각 없이 뒷좌석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던 때, 자동차 라디오에서 내 귓가를 간지럽히는 애절한 노래 한 곡이 흘러 나온다. 처음 듣는 노래였고 처음 들어 본 가수의 목소리였다. 라디오 채널의 선택권이 없던 나로서는 그저 들리는 노래를 벗 삼아 들을 뿐이었다.참 좋았다. 그 노래와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누가 불렀는지, 노래 제목은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했지만 그 때 그 상황에서는 그 노래가 내 마음을 송두리째 .. 2016. 5. 13.
Touch love (터치 러브) - 윤미래(T) / 주군의 태양 OST 유치원에 다닐 때 내 짝은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여자 아이였다. 지금도 그러 하겠지만 유치원은 학교와 달리 책상을 같이 쓴다거나 하는 짝궁 개념이 없다. 교탁과 책상, 의자 자체가 학교 교실처럼 되어 있지 않고 놀이터처럼 다 같이 뛰고 노는 것이 유치원의 특징이다보니 짝궁이라는 걸 따로 둘 필요가 없다.운명의 장난인지 내가 다녔던 유치원은 사물함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물함에는 유치원 가방과 개인 소지품, 자기가 입었던 옷을 보관하는 용도인데 사물함 1개에 두 명이 같이 쓰는 구조라서 자연스럽게 짝궁이 만들어진다. 사물함은 반드시 사용하는 두 사람만이 열고 닫게 하도록 하는 규칙이 있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물함을 같이 쓰는 짝들은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다. 근데 내 경우, 그 짝이 하필 유치.. 2016. 5. 12.
토토가2 젝스키스편에 나온 은지원, 웃긴 은초딩으로 더 기억하는 힙합보이 토토가2에서 젝스키스 컴백 이벤트를 다루면서 자주 얼굴을 비친 은지원, 그 이전에 워낙 1박2일 멤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은초딩이라는 귀한 별명도 얻었지만 가수로서의 입지는 크게 다지지 못했다. 가수라는 건 아는데 그닥 성공하지 못한 가수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게 함정 (성공 유무는 관심 있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말)은지원 하면 떠오르는 노래, 은지원이 부른 대표곡, 은지원을 대표하는 노래~ 이렇게 물어보면 음...어.....모시냐...이런게 더 많다는 것이다.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미지 때문에 희석된 케이스로 생각 외로 가수로서도 성공한 케이스인데 많이 묻혔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사이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과 4촌, 은지원의 할머니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모다. .. 2016. 4. 25.
벌써 일년(1년) - 브라운 아이즈 (Brown Eyes)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을 난 100% 공감한다. 확실히 미인을 얻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과감한 용기를 보여 주어야만 미인도 흔들린다. 지금까지 수 많은 남자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겠지만 용기 있는 자 보다는 외적인 요소, 재력이나 외모로 접근하는 사람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어 용기와 거리가 먼 남자들이 그녀에게 더 많았을 수 밖에 없다. 접근하는 남자는 용기 보단 능력이 되는 남자일 확률이 높고 용기가 전부인 남자는 그런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기에 결국 용기를 내지 못할 때가 많다. 용기를 내면 미인을 얻을 확률이 더 높음에도 스스로 안될꺼야라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나 역시 그랬다.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환하게 웃는 그 모습에 반했던 여자가 있었.. 2016. 4. 11.
트랩(TRIP), 힙합, 일렉트로, SWAG 추천 댄스 비트 (트랩 파티) 베스트 트랩 모음은 똑같지만 약간 비트가 무겁고 전자음이 강한 곡들로 구성해 보았다. 좌우징~둥둥둥둥 하는 무거운 드럼 비트형이 특징, (개인적으로는 무거운 비트 구성 좋아함) 둥둥, 덤덤, 당당, 웅웅 이런 강하고 무거운 드럼형 비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추~대부분의 트랩 모음집에는 가사나 멜로디를 부르는 목소리 대신 비트만이 나오는게 많은데 이번 모음집은 비트 구성에 사람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간 모음, 멜로디를 부르는 부분도 많고 추임새(?) 등도 깔린 트랩송이다. 초반에는 좀 약한 비트로 긴장감이 별로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비트가 강해지고 멜로디와 트랩 비트가 적절하게 어울린다. 트랩송을 거의 찾아 듣는 나로서, 다른 모음집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된 모음집으로 그만큼 베스트로서 익.. 2016. 4. 8.
Beautiful - Mariah Carey 여자를 꽃과 비유하면 가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여자를 상품화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능과 본성은 분명 존재하는 것이고 그 본능적인 것에서 작용하는 것 중에는 상대 이성에 대한 매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너무 단면과 보고 스스로를 평가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예쁘다, 아름답다, 매혹적이다라는 건 그 대상이 주는 그 자체에 대한 평가다. 그게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생물이 될 수 있고 살아 있지 않은 어떤 물체, 그림이나 조각 등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무언가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그게 아름답다로 연결 된다면 그 자체로 있는 그대로 표현 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다.꽃을 사는 사람 대부분은 남자다. 꽃을 받는 쪽이 여자이기 때문이다. 여자.. 2016. 4. 7.
서지원 - 내 눈물 모아 오랜만에 듣는 추억의 노래, 많은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가수와 노래가 있다. 그 중에서 한 명을 꼽자면 서지원을 뽑을 수 있는데 서지원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정말로 인기가 많은 대중적인 가수 중 한 사람이기도 했다. 1976년생으로 박정현, 백지영, 차태현, 유지태, 김종국, 권상우, 이승엽 등과 동년배이다. 당시로는 보기 드문 장신으로 키가 183cm. 활동을 1994년~1995년 두 해에 걸쳐 했기 때문에 그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큰 키에 해당한다. 또 초등학교 시절 이민을 가서 초중고를 모두 미국에서 보낸 재미교포이기도 한데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바로 귀국해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게 되었고, 당시로는 보기 힘든 10대 연령의 가수가 되면서 데뷔 직.. 2016. 3. 1.
애송이의 사랑 - 양파 (YANG-PA) 30대 이후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노래이자 추억돋이의 갑은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이다. 학창 시절 양파 애송이의 사랑을 접했던 사람에게는 어린 시절 그 때 그 날로 돌아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국내 최고의 발라드 가요~그 이전에도 일찍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나이가 들쑥날쑥 하거나 학교 생활을 병행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갓 졸업했거나 만 나이로 따지는 경우가 많아 고등학생 가수 타이틀은 정작 많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양파는 청소년들 또래 이면서 고등학생 가수로 화제를 이끌었는데 그 감성 울리는 목소리가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으면서 대중적인 활동을 했던 유일무일한 가수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이 있고 난 뒤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지만 요즘에도 간간히 방송에서 볼 수 있고 노래를 부르.. 2016. 3. 1.
비 오는 날, 아침 잠 깰 때 들으면 좋은 노래 - Don't Know Why (Norah Jones) 비가 오는 날 듣고 싶은 잔잔한 노래가 있다, 뭔가 애잔하기도 하고 감미롭기도 하고 커피향과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 있는 곡 말이다, 때로는 그런 노래가 아침 잠을 깨는 알람곡으로 꽤 유용하게 쓰인다. 따르릉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보다는 잔잔한 곡으로 조금씩 깨어나는 것이 뇌에도 더 무리가 없고 기분도 좋다. 조용한 소리에는 깨어나기 힘든 경우라고 해도 익숙해지면 결국 일어나게 된다. 소리가 아닌 그 곡의 멜로디 때문에 말이다. 마치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는 반응이 없다가도 익숙한 엄마의 부름에는 즉각적으로 눈이 떠지는 것처럼 그 때부터는 소리 자체나 소리의 크기가 아닌 소리 음파와 음색에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비가 오는 날에는 잘 마시지 않는 커피를 들고 창가에 서서 창 밖을 보곤 한다. 습한 공.. 2016. 2. 29.
덥스텝 메가믹스 버전 모음 (Dubstep Multigenre Megamix - 2014) 뚱딱딱 뚱딱 뚱딱딱 뚱딱 거친 기계음으로 쿵쿵 비트를 주는 덥스텝, 100% 내 취향은 아니지만 내가 가끔 하는 자동차 운전 게임에서 드라이빙 할 때 기분 전환용으로 틀어 놓는 음악이다. (유로트럭 게임에서 난 트럭 운전을 한다 ^^ 역시 트럭 운전에는 음악이 필수~) 비가 오는 날 (게임 속) 트럭 운전하면서 발라드를 듣기도 하지만 또 이런 좌우지 장지지지 하는 댄스 음악을 듣는 것도 비 오는 날의 묘미, 한적한 스위스의 산골을 홀로 다니다 보면 뭔가 아쉬운데 음악이 함께 있다면 여행(?)도 즐겁다. 화물운송이 나에게는 곧 세계일주요 여행이다. 덥스텝은 강렬한 비트음이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한 종류로 댄스 음악의 주요 장르가 덥스텝이다. 음악에 기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고 트랩비트와.. 2016. 2. 10.
흩어진 나날들 - 강수지 지금도 여전히 좋은 활동을 보이는 강수지, 예전에는 그냥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로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그저 그런 여가수로 생각했다. 노래 실력 보다는 청순함과 귀여움이라는 외모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노래를 다시 듣고는 지난 내 생각이 짧았음을 느낀다.그 때는 몰랐던 울림과 애절함, 간절함, 절절함이 느껴진다 할까, 노래에 녹아든 목소리가 이제서야 들리는 것 같다. 오늘 음악다방에서 준비한 곡은 강수지의 대표 곡 중 하나인 흩어진 나날들이다. 윤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윤상의 음악 스타일이 어떤지 아는데 이 노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윤상이 떠올릴 정도로 윤상의 대표적인 멜로디라고 할 수 있다. 감수성 풍부한 곡은 윤상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데 발라드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 2016. 2. 1.
마음 - 아이유 (IU) / 비오는 날 들으면 더 좋은 노래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잘 알려져 있고 KBS "프로듀사"라는 드라마에 본인이 출연하면서 그 드라마의 OST가 되기도 했던 곡이 바로 이 노래 "마음"이다. 달콤하고 애잔하면서도 감미로운 미성어가 다 포함되는 노래라 할 수 있는데 아침 비 오는 날 풍경과 함께 들으면 더욱 감흥이 절로 드는 곡이다. 가사가 자연스럽고 인위적이지 않아 더 매력적인 곡이라 할 수 있는데 그녀만의 색깔이 더 많이 녹아든 곡이라 그런지 가수와 노래가 잘 어울리는 몇 안되는 곡이기도 하다. 어릴 때 일찍 데뷔를 했지만 아직까지 큰 논란이 없었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받는다. 짧고 굵게, 혹은 반대로 길고 좁게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아이유의 경우는 굵으면서도 오래 가는 경우, 아마 나이를 먹어도 계속 된 사랑을.. 2016. 1. 27.
등려군(邓丽君) - 첨밀밀(甜蜜蜜) /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아는 대표적인 중국 노래는 "첨밀밀"이라는 노래다. 중국인이나 중국과 관련해 노래를 부를 경우 예외 없이 등장하는 노래로 꽤 오래전 발표 된 곡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고 또 어린 친구들도 많이 안다. 1979년 발표 곡이며 1997년 영화 속 OST로 등장해 많이 알려 졌다고 해도 최근의 청소년들은 알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음에도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한 중국 노래로 인지 되고 있는 건 중화권 출신 국내 걸그룹 가수들이 이 노래를 거의 빼놓지 않고 불렀기 때문이다. 트와이스 쯔위, 우주소녀 성소,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까지 국내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들도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는 이 노래를 가끔 부르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게도 잘 알려진 편이다. 이 노래는 대표적인 중국 노.. 2016. 1. 27.
깨알추천 팝 뮤직 - 트랩/힙합 믹스 버전 (디케이) 첫 시작부터 익숙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송들을 모아봤다. 평소 트랩뮤직 소개할 때면 비트만 주구장창 나오고 강렬한 사이저 소리만 나오는게 보통인데 이번에는 멜로디와 노랫가사들이 충분히 있는 것들로 힙합 스타일이 가미된 트랩들이다. 원 게시자는 DJ TK로 모든 음악은 DJ TK이 유투브에 올린 음악들이다.트랩 비트가 힙합에서 많이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고개짓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힙합트랩송~ 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힙합트랩이라 할 만한 곡도 많다. 두둠짓 흥겨운 가락이 필요하다면 이런 힙합과 트랩이 적절히 믹스된 비트 만한 것도 없다.파티를 할 때, 흥이 필요할 때, 기분 전환을 요할 때, 신나는 드라이브를 할 때, 즐거운 비트는 나를 춤추게 한다. 신나는 팝 뮤직, 거기서 조금 더 강렬하고 개성 .. 2016. 1. 10.
너를 노래해 (A Song For You) - 노지훈 좋은 목소리와 가사, 그리고 풍부한 감성의 멜로디라는 삼박자를 갖추었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이 많다. 운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가수 개인의 역량이나 사건 사고, 또는 소속사의 문제 등으로 대중들에게 미처 알려지지 않은 곡들도 있다. 물론 워낙 많은 가수들이 쏟아지고 예전과 달리 미디어도 많아지면서 대중에 대한 노출도가 집중되지 못해 크게 부각되지 않으면 그대로 묻히는 경우고 심심치 않게 많지만 좋은 노래는 언젠가 빛을 보는 법.어느 날 우연히 건널목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날이었다. 등 뒤로는 통신사 대리점이 있었고 어디가나 비슷하지만 여러 가요를 크게 틀면서 가게 홍보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우연히 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처음 들었지만 뭔가 울림이 있다. 목소리도 .. 2016. 1. 3.
다시 듣고 싶은 가요 - 8090 추억속의 명곡 5 지금은 흘러 간 옛 노래가 되었지만 당대 히트를 친 곡은 지금 들어도 여전히 그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괜히 인기 가요가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그 멜로디가 주는 감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이 되는데 명곡은 역시 명곡답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수 많은 노래가 쏟아지지만 늘 모든 사람에게 선택을 받고 사랑 받는 건 아니다. 엄청난 수의 기획사 아이돌이 양산되는 현재의 가요계에서 바로 나와 바로 사라지는 곡이 꽤 있고 조금이라도 소외 받는다 싶으면 예외 없이 그대로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중들에게 들려 줄 기회조차 쉽지 않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인데 간택을 받냐 못 받냐는 대중의 시선을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는 어쩔 수 없는 숙명 같다.오늘은.. 2015. 12. 29.
또 다른 한류 - 해외에서 활약하는 풍물 놀이 영상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가지 문화가 있지만 그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건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 역시 자국 문화에서 중시하는 건 전통 음악이다. 그 나라만의 특색과 특징을 잘 구현하고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아무래도 그 나라 사람들이 즐기고 아끼는 전통이 될 수 밖에 없다.우리나라의 경우 일찍이 전통 음악과 관련해 해외에서 많이 소개가 되기도 하고 또 전통 사물 놀이나 풍물 놀이, 국악 등에는 아름답기로 소문한 한복이 등장하기 때문에 외국에 있는 교포는 물론 한국을 처음 접한 외국인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는다.오늘은 해외 사람들이 주목한 우리나라 풍물 놀이와 국악 관련 영상인데 일반적인 무대가 아닌 아이스 링크장 같은 체육관 등에서 이루어지는 큰 행사로 그냥 보면 우리나라 국악 관련 예능인들이 .. 2015. 12. 21.
올드스쿨 클럽 힙합 믹스 모음 -R&B / hip hop / rap 2000년, 19세기와 20세기를 넘어가는 과도기...서태지와 아이들이 끝물이기는 해도 활동했었고 솔리드, 지오디와 SES, 젝스킥스, HOT가 있던 시절...그런 시기와 엇비슷한 시절의 팝송과 힙합송들~ 어라? 이 노래 들어봤는데, 그런 올드 스쿨 힙합송이다.6시간짜리도 있고 2시간짜리도 있고 시간 나는대로 선택해서 들어보길, 90년대와 2000년 초반까지 중심이었던 R&B 와 힙합들이다 ~ 남미 스타일도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남미풍 알앤비 좋아함 ^^ 원래는 6시간짜리 올드스쿨 힙합 파일을 가지고 있어서 그 파일을 링크 걸어두려고 했는데 안 나온다 ㅡ.,ㅡ;;그 6시간짜리가 꿀송은 다 들어있는데...6시간짜리에 나오는 음악들이 쪼개져서 2시간, 1시간짜리로 나온 것들은 있는데 (아래 영상들) 6시간짜.. 2015. 12. 18.
그닥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묻힌 아쉬운 곡 - 애프터스쿨 (첫사랑, 화장을 하다 울었어) 노래라는 것이 잘 만들어지고 감흥이 있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운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노래 자체는 참 좋은데 보여지는 이미지, 혹은 그 곡을 부른 가수들의 색깔, 모습에 따라 별로인 곡도 부각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좋은 곡이 묻히기도 하는데 내가 아쉽게 느끼는 좋은 곡 중 하나는 바로 애프터스쿨의 첫사랑이라는 노래다. 아무리 화려한 이미지로 분위기를 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창력이 없는 걸그룹은 아니고 나름 인지도도 있는 가수팀이지만 색이 안 맞아도 너무 안 맞고 일단 컨셉 자체가 잘못된 것이 이 노래가 묻힌 결정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다. 물론 그 팀만의 색깔로 전혀 다른 감흥을 유도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노래 본연의 느낌과 감성이 갖고 있는 건 그대로 뽑아서 추구해야지 그 노랫말과.. 2015. 12. 9.
잊지 못할 노래 - 잊지 말아요 (juris - don't forget), 잊지 말아요 (백지영 - 아이리스 OST) 아주 어릴 적 우리 집 베란다에서는 남산 에펠탑(?)과 63빌딩이 보였다. 동네가 절대 가까운 곳이 아니었는데 집이 좀 높은 지대인 이유도 있었지만 내가 어릴 때는 그런 높은 것들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사실상 두 녀석이 유일했다. 날씨만 좋으면 아주 저 멀리 혼자서 우뚝 선 63빌딩을 볼 때마다 신기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초딩시절 학교에서 단체로 63빌딩을 견학(?) 간 적이 있다. 지하에 있던 아이맥스 영화관이라 하여 움찔움찔 거리던 영화 극장의 객석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뭐 공룡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청룡열차 타는 장면이랑 폭포에서 떨어지는 장면 (객석 의자도 앞으로 쏠리게 만든 스토리) 만 생각난다. 별로 재미없었다. 그리고 수족관도 경험하고...(나는 물고기 관람하는 게 별로.... 2015. 11. 30.
2 become 1 - Spice Girls (스파이스 걸스) / 기타연주 버전 영상 추가 Candle light and soul forever, a dream of you and me together, Say you believe it, say you believe it, Free your mind of doudt and danger, be for real don't be a stranger, We can achieve it, we can achieve it, Come a little bit closer baby, get it on, get it on Cause tonight is the night when 2 become 1 I need some love like i never needed love before [wanna make love to ya baby] I had a little .. 2015. 6. 27.
방탄소년단 - I need u 무슨 일을 하다가 지나가는 음악으로 나왔을 때 귀담아 듣지 않았음에도 청각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음색에 이끌려 다시 찾게 된 노래가 있다. 누군가 직접 추천을 하거나 최신 유행 곡이라고 하여 내 취향과 상관 없이 듣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곡은 그것과 상관 없이 우연히 들었던 노래다. 바로 BTS, 방탄소년단의 i need u, 특별히 좋아서 따로 들은 건 아닌데 노래 제목과 딱 떨어지는 음절에서 뭔가 심쿵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다.개인적으로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 참 마음에 든다. 예전 어릴 때 보이스카웃과 쌍벽을 이루던 아람단과 해양소년단이 있었는데 마치 그걸 연상케 한다. 무슨 과학단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ㅠㅠ 검은색 특전사 스타일의 보이스카웃과 청바지와 청조끼로 한껏 멋을 냈던 아.. 2015. 5. 23.
4MINUTE (포미닛) - 미쳐 (Crazy) 국내보다 해외 팬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던 포미닛의 미쳐, 포미닛을 모르던 외국인들도 이 노래 듣고 한방에 뿅 갔다는 말이 있다. 제목이 괜히 크레이지가 아님~ Yeah I'm the female monster You know that Everybody let's get crazy right now Lego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미친 것 같대 너도 날 보고 지금 좀 미칠 것 같대 이해해 나도 내가 좀 미친 것 같아 난 좀 미친 것처럼 리듬에 맞춰 춤도 춰 한번 떴다 하면 여기저기 난리 나 이 밤이 다 가도록 우리 모두 난리 나 답은 정해져 있어 넌 그저 Ok 그저 아무렇게 그렇게 너도나도 난리 나 더는 널 외롭게 하지 마 눈앞에 세상에 이제 숨겨온 널 찾아봐 Tonight 미쳐 소리 질러 즐겨 봐 또 이 .. 2015. 5. 15.
애즈원 (AS ONE) - 원하고 원망하죠 / 하루하루 (Day By Day) 지금은 아이돌 노래가 대세이고 노래방을 가도 아이돌 노래 위주의 신곡을 많이 부르지만 그래도 예전 추억 속의 인기 노래를 찾아 부르게 되면 항상 부르는 고정 레퍼토리가 있기 마련이다. 남자가 선호하는 곡이 있고 여자가 선호하는 곡이 있는데 아무래도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여가수가 부른 발라드가 여자에게 인기가 있고 화끈하고 거친 감성을 표현하는 경우에는 남가수가 부른 락 형태의 노래가 남자에게 있기가 있다.노래방에 가면 방마다 들려오는 노래 중 항상 한 번은 꼭 나오게 되는 노래들이 있는데 특히 여자들이 있으면 빠지지 않는 곡들이 있다. 누군가 먼저 선곡을 해서 부르면 다 같이 부르기도 하고 애창곡이라면서 자기가 먼저 부르려 하기도 하는데 오늘 소개할 노래가 바로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바로 애즈원의 .. 2015. 5. 13.
무릎팍도사 배경음 (액션~) - 킬빌 BGM /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 - Tomoyasu Hotei 무릎팍도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효과음이 하나 있다. 어떤 특정 질문에 있어 반전 요소에 해당하는 표현이 나올 때, 혹은 예상치 못한 답변이나 기대했던 숨은 이야기, 속마음, 사람들이 기대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때 등 반대 상황이 묘사될 때 주로 썼던 효과음 말이다.두구두구~두구두구 하다가 말미에 "액션" 하면서 어떤 답변이 나오고 사람들은 그걸 보고 왁자지껄 웃게 되는 그런 상황, 이 배경음악은 영화 "킬빌"에 등장하는 테마곡으로 어떤 상황이 극단적인 전개를 보여줄 때,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을 때, 몰입이 필요할 때, 극적으로 상황을 몰아 부칠 때 영화에 썼던 배경음악인데 방송에서도 똑같이 그런 상황에 맞게 절묘하게 쓰이면서 우리에게 꽤 익숙한 음악이 되었다.가사 없이 멜로디로만 이루어진 BGM인데.. 2015. 4. 29.
히사이시 조 - Summer / 키쿠지로의 여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Summer of Kikujiro) 피아노 멜로디 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히사이시 조의 Summer, 엄마 찾아 삼만리~ 여행을 떠나는 아저씨와 아이의 일본 영화 - 키쿠지로의 여름 영화 OST로도 잘 알려진 피아노 곡이다. 히사이시 조의 Summer 외에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 여러 곡들의 연주 장면들을 모아봤다 감상해 보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성이 움직이면 성전환?). 인생의 회전목마 (영문: Merry go Round)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공개수배 24시) 키쿠지로의 여름 OST Summer (앗! 여름이다~ 해변의 여인~ 야야야야~~) 붉은 돼지 (붉은 돼지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 너 뿐이야 ㅠ.ㅠ...)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또 털어?) 원령공주 (월령공주? 원녕공주?) [문화예술/음악다방] - KPOP으로 분류.. 2015. 4. 28.
브리트니 스피어스 / Britney Spears - Every Time Britney Spears(브리트니 스피어스) - Everytime Notice me 날 봐요Take my hand 내 손을 잡아요 Why are we 어째서 우린Strangers when 낯설까요Our love is strong 우리의 사랑이 강할 때Why carry on without me? 왜 나 없이 혼자 있나요? Everytime I try to fly 내가 날려고 할 때마다 I fall without my wings 난 날개 없이 떨어지죠I feel so small 스스로가 너무 작게 느껴져요I guess I need you baby 난 당신이 필요한 것 같아요And everytime I see you in my dreams 난 언제나 꿈에서 당신을 봐요I see your face, it's .. 2015. 4. 28.
Time - Hans Zimmer (영화 인셉션 OST) 영화 OST 중에서 명곡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인셉션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영화 주제나 분위기와 너무 잘 맞기도 하고 그 자체가 몽환적이라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영화 속 가상 현실인 꿈의 나라로 정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인셉션 하면 대부분 승합차가 다리 위에서 아래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에 나온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슬로우 모션과 함께 등장한 샹송을 생각하지만 난 그 노래 보다는 영화 OST 메인 테마가 더 인상적이고 와 닿는다.꿈 속의 가상 공간에 들어갔을 때 주로 나온 이 테마 곡은 그 자체가 비현실적인 차가움, 외로움, 긴장감을 주지만 한 편으로는 가상 공간에 어울리는 편안함, 웅장함, 거대함도 있어 양면성이 크다. 인셉션을 워낙 재밌게.. 2015. 4. 26.
지아(ZIA) - 술 한잔 해요 예전 인기 가요와 지금의 인기 가요 차이를 묻는다면 아무래도 감성적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그 감성적인 분위기와 느낌은 멜로디가 아닌 노랫말, 가사에 의미가 더 클 수 밖에 없는데 요즘 노래는 말 뜻을 알아 듣는 것도 쉽지 않지만 발음도 정확치 않아 가사 따라 부르는 것 자체가 어렵다. 심지어 가사 자체가 의미 없는 말들로 멜로디를 부각 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 전락하기도 한다.아주 오랫동안 사랑 받는 노래들을 보면 공통점은 명확하다. 노랫말이 일단 크게 와 닿아야 하고 노래 가사가 전달하는 그 감정과 느낌이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다는 것이 바로 그걸 말한다. 내가 기쁠 때, 내가 슬플 때, 내가 행복하거나 추억에 잠길 때 찾아 듣는 노래는 가사가 9할, .. 2015. 4. 3.
728x90
반응형